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4살 아기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1-10-26 13:01:16

퍼온 글입니다.

-----------------------------------------------------------------------------------------

목격자를 찾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19일 17시 경 판교도서관 밑 이마트에서 큰길(열린하늘문교회)로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과 과속으로 좌회전하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채 질주한 흰색스포티지 차량에 4살 아이가 부딪쳐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과속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말과 책임회피에 성공한 가해자는 아무런 제재없이 귀가했고, 손 놓고 지켜보다가 우리 아기가 너무 가여워서 이제야 뒤늦게 목격자를 찾아 나섭니다. 현재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해자의 법규위반 사항을 규명하여 진실을 밝히는 일입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하신 분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하시어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분당경찰서 교통조사관 박영오 : HP) 011-303-0504

TEL) 031-786-5204

-----------------------------------------------------------------------------------------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증언이 없나봅니다.

사고 후 차가 서 있는 위치가 중앙선을 넘어 있는 것을 본 사람이 많은데도,

그런건 증거가 되지 않나봐요.

가해자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아기 할머니가 차 문을 열자 다시 문을 닫고 한참을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해 여성은 아기 부모님에게 "왜 하필 내 차야"라고 얘기 했다는군요.

제 일은 아니지만 까페에서 본 이야기인데, 너무 갑갑해서 글 올립니다.

많이 많이 퍼뜨려주세요.

IP : 175.113.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걸
    '11.10.26 1:05 PM (112.151.xxx.112)

    이런 기사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얼마전에 지인이 아들도 교통사고로 보냈어요
    아기가 넘 안됬어요

  • 2. 아이구야~~
    '11.10.26 1:07 PM (125.177.xxx.151)

    진짜 답답하네요...

  • 3. 원글
    '11.10.26 1:12 PM (175.113.xxx.16)

    가해자 본인 진술은 믿으면서 같이 있었던 아기 할머니 말씀은 증거로 안 된다고 하고요.
    (이건 법이 그렇다 치고...)
    게다가 차에서 시간 끄는 동안 뭔 일을 했는지 알 수도 없고,
    까페에서 보면 경찰서에 전화하신 분들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증거가 불충분해서 피해자는 그냥 집에 있답니다.

    차에서 실랑이 하는 동안 구급차라도 불렀으면 아기가 살 수 있었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 4. likemint
    '11.10.26 1:16 PM (211.114.xxx.113)

    인간같지도 않은 놈 또 하나 추가군요.
    아기가 얼마나 아팠을까..

  • 원글
    '11.10.26 1:21 PM (175.113.xxx.16)

    여자랍니다... ㅠ.ㅠ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자식도 없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64 낼 에버랜드 애들델고 가면 추울까요? 5 날씨 2012/03/09 1,772
81963 이사글만 올리던 저도 이사한지 3주쨉니다(이사 후 느낀 것) 5 이사쟁이 2012/03/09 2,881
81962 우이씨!! 밥물 어떻게 맞추는거에요 16 ㅠㅠ 2012/03/09 4,557
81961 새내기 대학생 피부 트러블(여드름?)로 인한 심한스트레스 11 도와주세요 2012/03/08 2,451
81960 스마트폰 요금제 질문있어요.. 5 스마트폰 2012/03/08 1,791
81959 어린이집 3주이상 빠지게되는 경우요 7 옐로이 2012/03/08 2,014
81958 요양보호사인데 어르신아들이 매일 집에있어요..어르신은 헀던말.. 5 에휴 2012/03/08 4,520
81957 오늘 라디오에서 들었던 웃긴 멘트... 2 이런재치부럽.. 2012/03/08 3,023
81956 여직원 많은 회사 피곤하네요ㅜㅜ 5 개구리왕눈이.. 2012/03/08 3,077
81955 지금 술 드시는 분들 안주 뭐하고 드세요? 14 ... 2012/03/08 2,803
81954 어제 아버지가 "혹시 xx엄마와 재결합 하면 어떻겠냐'.. 3 시크릿매직 2012/03/08 3,641
81953 넷북(acer) 프로그램 재설치하는거 어렵나요?? 2 고장..ㅠ... 2012/03/08 1,325
81952 낼 서울가는데, 서울 날씨 어떤가요? 많이 추운가요? 2 팜므파탈 2012/03/08 1,565
81951 일본산 ‘세슘 수산물’에 뒷북 대응 2 황국시민 2012/03/08 1,579
81950 6학년딸아이가 이 시를 읽더니 6 눈물을 흘리.. 2012/03/08 1,850
81949 제 몸 증상좀 봐주세요-도움 절실... 3 베체트? 2012/03/08 1,769
81948 지금 서울의 날씨는..? 3 나린 2012/03/08 1,268
81947 고등학교 기숙사소위원회면 무슨일하는거예요? 1 rndrma.. 2012/03/08 1,022
81946 동자동녀동숙... 후배 애 이름 난리난 후깁니다 32 민트커피 2012/03/08 10,068
81945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기사.. .. 2012/03/08 1,293
81944 영어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말하기로 본다는데 4 초5맘 2012/03/08 1,303
81943 족욕기 어떤게 좋을까요? 8 피곤해 2012/03/08 2,188
81942 영어레벨테스트 결과가 애매한가 봐요.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 5 애매 2012/03/08 1,483
81941 마트에서의 잘못된 계산.. 가져가면 진상되는걸까요? 12 진상? 2012/03/08 3,044
81940 요즘 신발 어떤거 신으세요? 6 ㅓㅓㅓ 2012/03/08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