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해서 후배에게 물었습니다.
" 너 투표했니?"
후배가 징징거리면서 아침에 하고 오려고 했는데 늦게일어나서 못했다네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나경원한테 투표해야 하는데"
음.... -.-;;;;
" 일 중간에 갔다오기는 힘들겠지요? 이따 저녁에는 회식인데.."
그래서 그냥 쿨하게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긴 어딜가나요. 일하다 말고. -.-;;;
후배가 자기네 아파트 주민들이 (강남)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다네요. 박원순이 서울시장되면 세금폭탄이
떨어진다는 소문이 돈데요. 그래서 자기도 나경원 뽑아야 되는데 못했다고 징징..
" 왜 박원순이 되면 세금이 올라갈거라고 생각해? "
"글쎄요? 저도 모르겠는데 다들 그러던데요 ? "
얘 넌 투표 안한거 잘한거다.
아무생각없이 투표하느니 안하는 것이 낫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