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수 수업이나 과학 수업같은거 혹시 있을까요?

5세 남아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1-10-26 11:52:11
어제 동대문구에 오신 법륜스님 강의들으면서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강의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그냥 스치는 생각이었어요 ㅋ)
지금 애가 5살인데 지금부터 초등학교 내내 꾸준히목수일을 배우게 하고 싶다는...물론 지금 어릴수도 있고 다칠수도 있지만못박기부터 시작하고 나무만지며 그렇게 놀게하면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할것 같아서요.아이가 뭐 만들고 조립하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집에서도 알려주지도 않았고 오히려 위험하다고 못하게했는데도드라이버로 장난감 나사 풀고 조이고 하더라구요.이런걸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풀어주면 좋을까요?
IP : 27.115.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0.26 11:55 AM (210.90.xxx.194)

    공방에서 체험행사 하는 경우 있습니다.
    주변에 찾아보세요.

    그런데 나무다루는 거... 힘들어요.
    손힘 팔힘도 많이 들고 제대로 할면서 거의 전동공구예요.

    얼마전에 목공참여수업했는데, 6세 제 아들은 사포질 조금하고 장식 붙이는 거 했습니다.
    전동공구는 간단한 작업인데도 엄마들도 1/3정도는 잘 못했어요.

  • 감사해요
    '11.10.26 12:00 PM (27.115.xxx.161)

    음..그럼 그냥 옥상에서 각목같은거 구해다가 거기다가 못박기 같은거 같이 해줘야겠네요..
    하다가 차차 드릴로 구멍뚫고 그런거 해주면 직접 해보고 싶어 할듯..

  • 나거티브
    '11.10.26 12:05 PM (210.90.xxx.194)

    좀 더 크면 도자기 만드는 건 어떠실지...

    목공은 힘든 일 같아요.
    사실 제가 목공 배우고 싶었는데, 전동공구 몇번 다루다가 약한 손목도 아프고 못하겠드라구요.

  • 2. 콩나물
    '11.10.26 12:09 PM (218.152.xxx.206)

    오우~~ 노우

    정말 위험해요. 드릴이나 간단한 톱이나 못이나 별거 아닌것 같아도
    5살이 하기에 너무 위험해요.

    초등가면 시도해 주세요.... 지금은 나무 블럭 갖고 노는것 만으로도 충분해요.

    (전직 목수 출신입니다)

  • 움녈
    '11.10.26 12:11 PM (27.115.xxx.161)

    네엥......
    (목수출신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진짜 말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 3. 콩나물
    '11.10.26 12:15 PM (218.152.xxx.206)

    예 5살한테 요리하는거 좋아한다고 식칼 쥐어 주는것과 같아요.

    정 하고 싶어하면 간단히 짜임해서 사포질 해서 마무리 하는 것 정도만 해주세요.

    제 선배는 손가락도 잘렸어요.

  • 4. 콩나물
    '11.10.26 12:17 PM (218.152.xxx.206)

    자꾸 나머지글이 삭제되네요.

    선배중에서... 손가락도 잘렸다는 소리는 무서우시라고 말씀드려요.
    (5살 아이한테 무슨 소린가 싶어서 저도 헉.. 그러워요)

    목수들 중에서 손 기형처럼 변하신분들 많죠.

  • '11.10.26 12:27 PM (27.115.xxx.161)

    학 칵 꺽 헉 하아아악~~~~~~~~!

  • 5. ..
    '11.10.26 3:58 PM (110.14.xxx.164)

    장난감 공구 알아보시고요- 수입중에 꽤 좋은거 있을거에요
    과학수업은 많아요
    우린 소빅스에서 했는데 좋아하더군요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6 자작극의 비애..영장기각 .. 2011/11/29 1,641
41935 주문하고 나니 몇일 후에 품절이라고 주문철회하라는 놋데몰 9 놋데몰정말짜.. 2011/11/29 1,376
41934 아이라이너 추천좀 부탁드려요 10 ^^ 2011/11/29 2,157
41933 윗집아줌마가 기분이 나쁘다구 하는데요 5 사는게먼지 2011/11/29 3,643
41932 facebook에서 사진 못퍼가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문의 2011/11/29 1,364
41931 종알종알 학교 얘기 하던 아이, 언제쯤부터 무뚝뚝해지나요? 9 쫌! 2011/11/29 1,721
41930 하이패스 단말기는 샀는데 카드는 어디서 사고 충전해야하나요? 5 하이패스 2011/11/29 5,250
41929 저번에 괴로움을 이기는 방법 물으셨던 분이요.. 스트레스해소.. 2011/11/29 1,199
41928 방과후아동지도사자격증으로 취업하신분 가을이 2011/11/29 1,585
41927 강아지를 한마리 더 들이고 싶은데요... 3 2011/11/29 929
41926 靑, 대통령 공식일정에 '한일' 아닌 '일한' 표기 16 베리떼 2011/11/29 2,032
41925 요즘 아파트에 수상한 사람 돌아다니나요? 1 콩알 2011/11/29 1,656
41924 외식을 못하겠어요,, 6 살빼자^^ 2011/11/29 2,808
41923 케이프 스타일 재킷 유행 많이 타겠죠? 4 뒷북 2011/11/29 1,407
41922 엄마가 베이킹을 시작해 보고 싶으시다는데요.. 사이트 추천 좀... 9 막내 2011/11/29 1,705
41921 밑에 기미얘기가 나와서,, 그린쎌요,,, ,, 2011/11/29 912
41920 타임브랜드 자켓 할인 받는 방법 있을까요? 7 두리맘 2011/11/29 1,758
41919 지금여의도에선 나꼼수 방해전략진행중? 12 .. 2011/11/29 10,207
41918 낼 비 안올것 같죠? 9 날씨 2011/11/29 2,117
41917 제 나이 서른 여덟입니다. 화장품 뭐 쓰세요들? ^^; 9 쟈두 2011/11/29 3,574
41916 어이없는 견주... 8 어이없는 견.. 2011/11/29 1,550
41915 전 집을 못 살 팔자인가봐요. 16 어휴 2011/11/29 3,842
41914 스마트폰 55요금제에 단말기대금 4만원 넘게 별도로 나오는데요... 11 스마트폰 2011/11/29 2,522
41913 무릎 속이 콕콕 찌르는 느낌, 병원 가봐야할까요? 5 궁금이 2011/11/29 1,646
41912 미서부 여행 가는데 뭘 사오면 좋은가요? 5 미국 2011/11/29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