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아빠가 아시는 분들이랑 집앞상가에서 술을 드시다가
화장실앞에서 쓰러지셨나봅니다.그때까지는 정신이 있으셔서 한사람이 집까지
데리고 오셨는데 갑자기 어지럽다하시면서 침대에 누우셨는데요. 얼마후 속이 매스껍다고
피를 토하시고 일어나시는 중에 갑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 눈에 흰자가 보이길래 심각한거같아
119를 불렀습니다.. 엄마가 병원에 같이가셨는데 의사말로는 저희아빠가 간경화가 있는데
술을 드셔서 위에 구멍이나고 피를 토하는거라고 그러셨다합니다. 지금 중환자실에 입원하셨고 퇴근하면
저녁에 면회를 가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