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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흘동안 시댁일 도우러 가요.ㅜㅜ

벌써병남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11-10-26 10:59:24

시댁 농사일 도와드리러 열흘 일정으로 시골 내려 갑니다.

벌써 병이 나버렸어요. 그 많은 일들을 할 생각하니 앞이 아득하네요.

제가 할 일은 인부들 밥 차려주기, 식구들 밥 차리기에요.

인부들 밥을 삼시세끼 다 차려 주어야해요.

이게 말이 삼시세끼지.. 인원수도 만만치 않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장난아니거든요.

읍내에 있는 식당에 대 먹자고 해도 아버님이 안된다 하시나봐요.

식당밥은 밥도 조금, 반찬 양도 작다고요.

애가 초등 저학년이라 현장학습 이빠이 내고 데려 갈라 했더니

동네 사람들 보기 남사스럽다네요.

이건 무슨 뜻이죠?

아무래도 애가 있으면 신경이 애한테도 쓰이니 일에만 올인하라는 이야기 같아 듣는 순간 욱했어요.

에전에.. 제삿날이었던 같아요.

한 말씀 하시더라구요.

젖을 먹이고 있던 (그 당시 젖 먹는 갓난아기) 저에게 앞으로는 애 데리고 오지 마라구요.

조부모로서 하실 말씀인지, 원....

각설하고 여튼 애까지 떼놓고 (친정엄마 오시기로 함) 함바집 아줌마 될 생각하니 머리가... 저 곱게 자랐어요 ㅡ ㅡ;;

내일은 선생님 도시락에, 다음 주초는 학교 행사에 안그래도 할 일이 태산인데...

 

IP : 222.233.xxx.10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너무 이상해요
    '11.10.26 11:02 AM (121.186.xxx.175)

    애 떼놓고 오라는거 이해가 안가네요
    친정엄마는 무슨 죄로 사돈네 일하는데
    아이를 봐야 되는 시스템인지 ..

    손주가 오는게 남사스럽다니 참

    시아버지 이상해요
    남편은 이상황에 아무말 못하나요?

    님 일하는건 그렇다쳐도
    왜 친정엄마까지 고생시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엄마가 아프셔서 아이 못본다고 말씀드리고
    데려가세요

  • 원글
    '11.10.26 11:07 AM (222.233.xxx.102)

    남편이 더한 놈입니다. 절대 애 데려가지 말래요. 학교 빠지면 안된다는 이유를 데고 있지만.. 아버님이 하신 말씀으로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아버님 말씀이라면 당장이라도 죽을 사람입니다.

  • 2. ..
    '11.10.26 11:02 AM (14.55.xxx.168)

    욕 한마디만 할게요
    님 미치셨습니까?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듭니다
    읍내 식당에 돈 더 주면 반찬도 밥도 더 넉넉하게 줍니다
    정말 애 데리고 가면 동네 사람들 남사스럽겠네요
    남편이랑 주말에 잠깐도 아니고~
    차라리 열흘간 식당밥값을 대겠다고 하셔요
    으, 제가 열불이 납니다

  • 맞아요
    '11.10.26 12:14 PM (59.10.xxx.172)

    저는 젖먹이 딸 데리고
    서울서 대구 오가며 한 달 시아버지 밥 해주고 청소해준 며늘입니다
    시어머니는요? 미국사는 시누 산바라지 해주러 가시구요
    저도 남편이 잡아먹을듯 해서 어거지로 다녔는데..
    누가 알아주나요?지금 생각하면 바보 등신짓 했지요
    한참 당하고 나서 뒤집어 엎었더니 그 후론 살만하네요
    며느리를 노비로 여기는 남편과시댁은 뒤집는 것만이 능사랍니다

  • 3. 나거티브
    '11.10.26 11:04 AM (210.90.xxx.194)

    시댁이건 친정이건 큰 일 있으면 도와드리는 게 맞는데...
    너무 심하시네요!

    제 지인도 그렇게 사는 분 하나 있는데,
    항상 웃지만 너무 안쓰러워요.
    원글님... 몸 상하지 않길....

  • 4. 세상에나..
    '11.10.26 11:04 AM (175.114.xxx.212)

    진짜 너무하네요,,,,무슨 그런 어른들이 다 있어요, 내가 다 슬퍼요 흑흑,,,,
    남편 뭐하세요,,마누라를 그렇게 써먹어야 속이 시원한가요,,데모하세요,
    식당에 돈 주고 하면 되지...그렇게 하세요, 병납니다..식구가 한두명도 아니고 세상에,,함바를 들먹일 정도면
    ,,거기다 열흘이라니요,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왜 그래요 정말,,,???

  • 5. 남편보고
    '11.10.26 11:05 AM (211.245.xxx.100)

    휴가 내고 가라고 하세요.
    무슨 며느리 낳고 자라는데 도데체 뭘 해줬다고 며느리를 종부리듯 하나요??
    딸 없어요?? 아들은 뭐하고 피 한방울 안 섞이고
    사돈은 무슨 죄래요??
    말이라도 이쁘게 하시면 시부모도 부모고 남편 키워주신 분이니 내려가서 도와드리겠지만
    저렇게 나오시면 할려고 했다가도 맘이 돌아서겠네요.
    솔직히 저도 시골 출신이지만
    시골 살아도 자식들 직장생활 힘들다고 절대 안 부르는 집은 안 불러요.
    그래도 다 농사 짓고 삽니다.

  • 원글
    '11.10.26 11:11 AM (222.233.xxx.102)

    귀하신 다섯따님들은 안 오신답니다. 사촌시누와 작은시어머니가 가시시로 했구요.
    시댁일이 항상 많은 집안이라 제가 집을 비울 일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친정엄마한테 애 맡기고 와라가 십팔번입니다. 엄마가 혼자 되셔서 프리하다고 생각하시거든요.

  • 6. ...
    '11.10.26 11:08 AM (119.71.xxx.30)

    로그인하게 되는 글이네요..
    할아버지 정말 이상하세요..
    일하러 오라는 건 그렇다 쳐도 애는 데려오지 말라니 정말 어이 없어요....
    가지 마시지....
    학교 다니는 어린애 떼놓고 밥 하러 오라고 하는 시아버지 정말 이상해요...

  • 7. ..
    '11.10.26 11:09 AM (112.149.xxx.198)

    그렇게 일손이 모자라면 동네 아줌마 쓰고 일당주면 될것을
    굳이 며느리 내려오라고 해서 무임금으로 10일간 빡세게 일시키려는 심산이구만요
    매년 그렇게 일하셨나봐요.
    가족간의 도와주는것은 좋지만 도와줘도 하나도 안고마워할것 같은데요

  • 원글
    '11.10.26 11:13 AM (222.233.xxx.102)

    맞습니다. 하나도 안 고마워 합니다. 다음 주 초 아이 학예회가 있는데... 아이가 반장이라 이 날은 절대 빠질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틀 늦게 제가 합류하는 꼴이 되었는데.. 이를 듣고 있던 시누의 표정과 말은 니 애 일이 중요하냐? 였습니다.

  • 8. 진짜..
    '11.10.26 11:10 AM (14.47.xxx.160)

    너무하시네요.. 시댁어른이나 남편이나..
    그런건 남편이 나서서 처리해줘야지 주말에 내려가 일손을 돕는것도 아니고
    아이를 열흘씩이나 친정엄마께 맡기고 가시다니요?
    친정엄마는 또 무슨 죄입니까... 손주에 사위수발까지..

    정도가 넘어선다 싶을땐 한번 행동을 보여주셔도 괜찮습니다.
    상황설명하시고 못가겠다 말씀하세요.
    님도 님이지만 아이와 친정어머님이 더 힘들겠어요.

  • 9. 시댁부모님들은
    '11.10.26 11:13 AM (114.207.xxx.184)

    며느리를 완전 일꾼으로 생각 하시네요.
    만약 자기 딸이라도 이런 상황에 불렀을까 싶네요.
    열흘은 정말 안된다고 하세요.
    이런 글 볼 때마다 결혼에 대한 회의가 듭니다.
    최대한 남편분한테 얘기해서 어떻게 해결봤으면 좋겠어요.
    이러다가 님이 몸과 마음에 큰 병 생기실 것 같아요.

  • 10. 세상에나,,
    '11.10.26 11:14 AM (175.114.xxx.21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나쁜 인간,,아내가 아니라 식모로 취급하는군요,
    원글님..이 글 복사해서 다 보여주세요, 정말 나쁜 남자입니다.당신남편은...

  • 원글
    '11.10.26 11:15 AM (222.233.xxx.102)

    안그래도 이 글을 올린 이유가 남편 보여 줄려는 심산도 있었습니다.

  • 11. -_-;
    '11.10.26 11:15 AM (202.30.xxx.237)

    혹시 시부모가 몇만평 땅이라도 물려주신답니까? 아니라면 어찌 그런 노예짓을;; 남편이 죽일놈이구만요

  • 12. 원글님이 제일 이상
    '11.10.26 11:16 AM (203.232.xxx.3)

    혹시 논 몇 마지기 친정에 바치는 대가로 시댁 종으로 들어가셨나요?

    (화가 나서 좀 심하게 말합니다. 그 정도로 이 일이 엄청나게 이상한 일이라는 겁니다.)

    이런 글 올릴 시간에 남편 설득이라도 제대로 하세요.

    이런 글 올라와서 미혼 처자들이 결혼하면 다 이런 건가..하고 생각할까봐 화가 납니다.

    무엇보다 초등 아이를 엄마 없이 열흘씩이나...어이가 가출을 해서 영구 잠적했네요.

  • ...
    '11.10.26 11:20 AM (14.47.xxx.160)

    솔직히 저도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시댁어른. 시누이들.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나서서 정리하셔야지
    누군가 정리해주지 않습니다.

    아닌말로 님 아이는 아무리 할머니께서 오셔서 봐주신다고해도 열흘이상 엄마 떨어져있게
    하고 싶으신지요?

  • 원글
    '11.10.26 11:23 AM (222.233.xxx.102)

    맞습니다. 제가 이상하지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효자라는 이름이 많이 모자랄 정도로 아버님 말씀이 신의 부름이상으로 숭배하는 아들과 그의 가족들(수가 어마어마함) 사이에 있다보니 저의 목소리는 너무나 미약합니다. 이 집안은 무조건입니다. 그동안 미친짓도 해봤고 반항도 했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제가 죽거나, 이혼해야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 13. 시댁에서 농사지어서
    '11.10.26 11:18 AM (211.245.xxx.100)

    친정 식량 다 대주나요??
    친정엄마는 뭔 죄래요?? 친정어머니한테 남편 막 불러다 일 시키라고 하세요.
    글고.. 먹이고 키운 딸내미들은 왜 안와요??? 지들은 공주래요?? 미친...
    남편한테 니 부모 그리 걱정되면 니 동생들 보고 와서 밥 하라고 말하라고 하세요.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사돈댁까지 불러 손주 보라고 하면서까지
    며느리 불러 밥 시키는 이유가 뭐래요??
    딸은 귀하고 며느리는 종이래요??
    사돈 무서운 줄 모르고 사돈까지 종취급을 하네요.
    아놔.. 진짜 남편이란 인간 장모님은 뭔 죄래요??
    친정어머님보고 남편한테 화 좀 내라고 하세요.

  • 14.
    '11.10.26 11:22 AM (112.153.xxx.25)

    올해 보이콧하세요. 이혼 불사하고...
    나는...내새끼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세상 만방에 다 알리시길...
    노인네들은 농사가 소중하겠지만...왜 그걸 님께 강요합니다까? 언제까지..해마다 끌려다니시려구요.

    님이 님 팔자 만드는거잖아욧...제가 화가 나서...죄송한데요...
    님이 한해 안가면...식당 밥 시킵니다. 차라리 밥값을 대겠다고하세요.
    내 딸이 이런 짓하면...저는 가만 안둡니다.

  • 15. 죄송하지만
    '11.10.26 11:22 AM (74.101.xxx.244)

    원글님 안쓰러운 마음도 안드네요.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원글님이 왜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거절 못하시는지요?
    시부모 뿐 아니라 남편까지 그런다니 참으로 갑갑하다 싶기는하지만 노예도 아닌데 최종 결정은 원글님이 하시는 거에요.
    시집 식구, 남편이랑 껄끄러운 관계가 되는 게 지금의 부당한 처사를 견디고 마음에 골병드는 것보다 나으니까 하시는 걸텐데 마음 야무지게 먹으시고 결단을 내리세요.
    시부모는 뭐가 그리 당당해서 저런 부당한 걸 며느리한테 요구하시는지 그 사고가 의아하네요.

  • 16. 그래서
    '11.10.26 11:27 A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친정에 아이들 맡기고 기어이 내려가시겠다는 건가요?
    님 시아버지에 대해서는 언급 안하겠습니다(뭐 이런 ***이 있나 싶을정도로 짜증나네요)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님이예요.님이 안가고도 도와드릴 방법이 많은데요.
    윗분들 말씀하셨듯 도우미를 보내드려도되고,식당 비용을 대드린다든가(싫은건 시어른들 사정이고)..
    왜 시집 때문에 친정에 부담을 주시는가 말이예요.당췌 이해가 안가요.

  • 17. 얼마 받으세요?
    '11.10.26 11:28 AM (121.88.xxx.48)

    그 인부들은 삼시 세끼 대접 받고 일당 받아 갈터인데... 원글님은 하루 일당 얼마 받고 가시는 거예요?
    삼시 세끼 차리고 치우고.. 아마 하루 최저 잡고 10만원이니까 열흘이면 100만원인데.. 기간이 기니까 목욕비에
    왕복 차비에.. 성심껏 해줄 가족이니까 최소 150은 받고 하시는거겠죠?

    원글님 뭐하시는 겁니까? 그 집 딸이 다섯인데, 딸들이 안하고 왜 며느리가 합니까? 어이가 없네.. 수십년 공밥 먹고 자란 딸들은 쳐놀고 다른 집 여식 델다가 뭐하는 짓인지.. 아니 서로 딸들 교환해서 부려 먹나..

  • 원글
    '11.10.26 11:44 AM (222.233.xxx.102)

    흐흐흐.. 일당 말씀하시니.. 작년에 남편 저 일당으로 150 받았습니다. 작년 경우엔 남편 보름, 저는 일주일이었거든요.

  • 18. 궁금합니다
    '11.10.26 11:28 AM (118.176.xxx.145)

    도대체 무슨 농사를 얼마나 짓기에 그런지..

  • 19. 캬바레
    '11.10.26 11:28 AM (210.105.xxx.253)

    다른게 식모가 아니네요. 남편 시누이 욕할것 없이 님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선에서 선 그으세요.
    꼭 가야된다면 주말에 남편과 애데리고 가서 도와드리고 올라오겠어요.

  • 20. ....
    '11.10.26 11:36 AM (112.155.xxx.72)

    아이는 친정 어머니께 맡기지 마시고 남편 보고 보라고 하세요.
    이거는 원글님 뿐만 아니라 친정 식구까지 자기네 종으로 생각하는 겁니까?
    남편이 여기서 제일 악랄한 거 아시죠? 어떻게 꺼리낌 없이 장모님은 애 보고
    마누라는 자기 아버지 일 도우라고 합니까?

  • 원글
    '11.10.26 11:48 AM (222.233.xxx.102)

    저희 남편.. 하던 일 잠시 접고 저보다 닷새 미리 내려간답니다. 창고 정리해야 한다네요. 남편이요? 아주 나쁜 놈이지요. 어수룩하면서 남들 앞에서는 부처인냥 착한 척 하지만,,., 결국은 며느리자리의 여자만 필요했던 사람입니다. 애 조금만 크면,,, 헤어질겁니다. 늙으신 시부모님보다 제가 먼저 죽게 생겼어요. 결혼 생활에서 남은 것은 병든 몸과 병든 정신만 남았습니다. 놀랍게도 아직 저.. 30대입니다.

  • 21. ...................
    '11.10.26 11:36 AM (59.4.xxx.176)

    남편분도 같이 가시나요?차라리 직장다니세요.왜 며느리가 종도 아닌데 왜 그런가요?
    너무 착하신가봐요.그걸 이쁘다고 하시는게 아니라 오히려 일 부려먹기 좋은 일꾼으로 생각하시는
    시부모님들도 정말 이상하네요
    친정엄마도 딸때문에 같이 고생하구요.하나씩 고쳐나가세요.

    시댁식구들이 원글님을 나쁘게 생각하면 그건 너희들 생각이고
    난 이렇게 살아야겠다 이렇게 모지게 맘먹으시구요

  • 22. 너무
    '11.10.26 11:38 A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글이라 낚시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 23. 정말로
    '11.10.26 11:39 AM (1.227.xxx.88)

    제정신이 아닌 시부모님 !

  • 24. ..
    '11.10.26 11:40 AM (175.114.xxx.212)

    맞습니다. 가장 악랄한 사람은
    원글님 남 편 입니다.
    문자 그대로 남의 편 이군요,

  • 25. 애 못 데리고 오게 하는거
    '11.10.26 11:41 AM (211.245.xxx.100)

    솔까..
    저런 집 같은 시골에서도 욕해요.
    시부가 그걸 아니까 애들 못 데리고 오게 하는 거에요.
    학교 다니는 애들까지 데리고 오면 더 욕할꺼 뻔히 아니까요.
    자식들이 농사일 도와준다고 부러워하고 효자라고 칭찬할꺼 같죠?? 안그래요.
    안 그래도 힘든 자식들 골병 들게 한다고
    노인네들 농사욕심에 자식들만 힘들다고 다들 욕합니다.

  • 26. 헉~
    '11.10.26 11:52 AM (112.151.xxx.201)

    주말에 내려가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열흘씩이나...딸들도 안오는데 며느리가 무슨죄?

    저희시댁도 농사 많이 짓지만 사람사서 일하시지 절대 자식들 안불러요
    자식들 직장일때문에 힘들다고...
    특히 며느리들은 절대 시골일 안시키세요.. 결혼18년동안 고추,오이,한번 안따봤으니까요
    이런집도 있답니다
    저희 시부모님들이 급 더 존경스러워지네요
    자식들 동원안시켜도 시골일 잘돌아갑니다

    원글님 팔자는 원글님이 만드는겁니다
    이혼불사하시고 한번 엎으세요
    자꾸해주니 더 그러는겁니다

  • 27. ......
    '11.10.26 12:36 PM (202.30.xxx.60)

    일당은 받으시네요
    그래서 시아버지가 당당 하신가?

  • 28. ..
    '11.10.26 12:53 PM (125.152.xxx.248)

    딸년들 시키라 하세요.

    다음부터는 하지 마시고..........훨~ 아무리 며느리라도.......일당은 준다지만....

    아이들 건사해야지....이게 뭔짓이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식당에서 대놓고 먹으라고 하세요.

    뭐.....이런 무서운 시댁이 다 있다냐.....@@

  • 29. 어이없어요
    '11.10.26 1:03 PM (211.46.xxx.253)

    웃기는 시집 식구들도 희한하지만 원글님도 덜하지 않아요.
    지금 본인이 올린 글 좀 보세요. 그리고 댓글도요.
    다들 뒤로 넘어갈 정도로 황당한 글 올려 놓고는
    비분강개한 댓글에 마치 남의 일 보듯이 댓글 달고 계시네요.
    지금 본인 일로 남들 다 열받은 거 안보이세요?
    그 상황을 바꿔 줄 사람이 누굽니까?
    원글님 본인이잖아요.
    시아버지 남편 욕 할 거 없습니다.
    사람은 다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요.
    원글님이 그들에게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거죠.
    죽거나 이혼하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정말 이혼불사 하고 대처해 보셨어요?
    님이 세게 나가면 남편은 한 발 물러서게 돼 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그런 놈이랑은 헤어지는 게 낫겠죠.

  • 30. 무슨 농사를 짓길래.
    '11.10.26 2:44 PM (112.164.xxx.118)

    혹시 양파 심으시나요?!! 제가 시골에서 양파 농사 하시는 분들 주말에 아들 며느리 노동력이 동원되는 집 몇 군데 보긴 했지만, 딸도 안하는데 며느리만.. 이렇게 휴가내서 내려오라는 집은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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