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모처럼 전화를 드렸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별일 없으신지...
엄마가 받으셨네요.
새벽 여섯시에 나가서 투표하고 오셨답니다.
노인네들은 추운 날씨에 일찍부터 바깥 외출은 위험한데
천천히 나가시지... 했네요.
걱정 말라십니다.
두꺼운 외투 입고 나갔으니 걱정 말랩니다.
일이 있어 외출하셔야 하기 때문에 일찍 다녀오셨답니다.
아버지가 전화를 바꾸시더니 별일 없냐고 물으십니다.
너는 신세대냐? 구세대냐?
저 40대후반...
인간은 마음은 항상 신세대 아닌가요?
웃으시며 나도 그렇다.-저희 아버지 여든 넘기셨습니다
오늘은 신세대가 이길거 같다.
우리
오늘 밤 잠시 기쁨에 미쳐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