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간만에 운동 나갔거든요, 밤 8시에요.
어제 오늘 많이 춥네요.
저는 추위를 안 타는 편이라 가볍게 입고 갔는데..
같이 간 동생은 돕바를 입고서도 벌벌 떨데요.
그런데 우리가 늘 가는 공원, 여름이면 사람으로 북적이거든요.
앉은 사람 하나도 없구요 운동하는 사람도 얼마 없네요.
원래 걷기는 날 추워지면 밤에는 잘 안 하나봐요?
저는 사람 적으니 딱 좋다 싶네요.
동생 이제 이사 갈건데 혼자서라도 걸을까 싶어요.
한산하니 좋더라구요. 마스크만 하면 금상첨화일거 같아요.
그리고 웃기는건 날이 추워서 그런지..여우 목도리,늑대 목도리 ..커플이 많더라구요. 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