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분비물도 좀 있는 편이어서 평소에도 팬티라이너를 꼭 하는 편인데
질염도 잘 생기는 것 같고
팬티라이너 하면 첨엔 보송보송한데 좀 있으면
퀴퀴한 냄새도 올라오는 것 같아서 넘 신경 쓰이던차
마트에 면생리대 코너가 있어서 일단 팬티라이너 두 개 사서 요즘 쓰고 있는데
나름 신세계네요^^
똑딱 단추 달린 날개형이라 고정도 잘 되고
그냥 속옷 같아서
내가 라이너 한 줄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축축하거나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요거 한 다음에는 냄새도 전혀 안 나서 너무 좋네요.
전부터 82에서 글은 많이 봤는데
귀찮을 거 같아서 패쓰했는데
진작에 쓸 걸 했어요.
해보니 요즘 여성보다 옛날에 기저귀감으로 생리대 쓰던 여성분들이 오히려
청결하고 깨끗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귀차니스트니깐 그냥 세탁도 팬티랑 같이 세탁기 돌리는데 편합니다.
담엔 좀 큰 거 사서 생리할때도 써 봐야 겠어요~
선거날 아침에 넘 뜬금없는 글이었다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