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 수입된 풀무원쌀에서 쌀유충들이 살아서 더글더글 어떻게 할까요

아줌마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1-10-26 03:15:00

여긴 영국입니다.

한인 마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쌀을 사 먹습니다.

이번에는 풀무원에서 쌀이 들어와 사 왔습니다.

쌀 봉투에 쌀 벌레 죽은 흔적이 있었는데 주인 아저씨 괜찮다며 이상있으면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유통기한도 2013년 7월까지 여서 믿고 사 왔습니다.

하루 이틀 ...

쌀을 씻는데 벌레 껍질 같은게 뜨는 거에요

마트에 전화했더니 가져오라고 하길래 알았다며

작은 플라스틱 쌀 통에서 쌀을 넣는데 혹시 하고 흰 종이에 부어가며 넣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벌레 들이 살아서 꿈틀 거리는데

소름 돋아서

이거 안돼겠다며 일단은 동영상찍고

쌀의 3분의 1만 플라스틱 통에 부어서

그것만 쏟아 붇는데

살아있는 유충들이 12마리였답니다.

그 쌀봉지에는 더많은 벌레들이 자라고 있겠죠

아직 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쌀인데

82 고수님들

이 풀무원을 어찌 할까요

IP : 2.216.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6 3:19 AM (174.115.xxx.78)

    제 생각엔 풀무원 보단 운송상 보관상의 문제가 더 큰 거 같은데

    마트에 가져 가셔서 환불 받으세요

  • 2. dma
    '11.10.26 3:22 AM (63.224.xxx.127)

    아...진짜 풀무원 왜그래요....
    전 풀무원 두부에서 이물질이 나와서 두달 동안 두부를 못먹는 사람인데..
    제가 발견한 건 벌레는 아니었지만 모양이 벌레같이 생겨서 충격을..
    원글님 글이 저에게 확인 사살을..ㅠㅠ
    징그러워 죽겠어요.

  • 아줌마
    '11.10.26 3:24 AM (2.216.xxx.214)

    살아있는 벌레가 아주 뽀송뽀송
    건강하더군요.

  • 3. 이건
    '11.10.26 3:27 AM (118.38.xxx.44)

    유통의 문제 같은데요.

    쌀은 고온다습에서 벌레가 생깁니다.
    저는 오히려 벌레 안생기는 쌀들이 의심스럽던데요.
    어떤 처리를 했기에 여름에도 벌레가 안생기는지.

    유통상 문제가 있으니 교환환불 받으시고,
    유통책임도 풀무원에 있다면 그 부분도 풀무원이 책임을 져야겠지요.

    두부에서 이물질 나오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인데요.
    두부는 유통기간도 짧고, 이물질이 나와서는 안되는 제품이고요.
    두부 이물질은 풀무원이 책임을 져야하는 문제라 봅니다.

  • 4. 코리아푸드..
    '11.10.26 3:31 AM (112.148.xxx.198)

    풀무원에서 쌀이 나오나요? 우리나라 마트에선 잘 못 본듯 한데...
    저는 영국 있을떄 일본쌀만 사먹었거든요. (물론 방사능 이전..)
    우리나라 쌀들이 너무 오래되서 냄새나고 그래서 그 담부턴 무조건 일본쌀로 샀어요.
    요즘은 좀 다를지 모르겠네요.

  • 5. 풀무원 쌀...
    '11.10.26 4:31 AM (99.226.xxx.38)

    유통기간 넉넉한 것이라면 쌀봉투가 찢어졌거나 뭔가 유통과정에서 문제있는겁니다.
    저도 외국사는데 5년 넘게 봉투에 든 풀무원쌀 항상 사먹지만 한번도 문제있었던 적 없거든요.

  • 6. 풀무원
    '11.10.26 5:03 AM (86.185.xxx.2)

    저도 풀무원쌀 먹어봤는데 벌레가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아마 유통상에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냥 봉투째 묶어서 잘 놔뒀다가 가게에 가져가보세요

    브랜드는 풀무원인데 한국쌀이 아니라 미국에서 나오고 이름만 풀무원이더라구요

  • 7. 우리쌀
    '11.10.26 9:17 AM (58.141.xxx.21)

    우리나라 쌀이라면 나올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쌀은 오래 보관을 할 수 없는게 단점입니다
    가을에 도정해서 이듬해 여름까지 먹기 힘듭니다.
    또한 농약이나 보존료 첨가가 많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외국에 계시면 그냥 외국쌀을 사드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전 미국에 있을때 3년 보관해도 벌레 안나오는 쌀 사먹었네요^^

  • 8. 아줌마
    '11.10.27 6:45 AM (2.216.xxx.214)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묶어 놨어요
    울 남편 "음 너무 청청아니야?"
    징그러운 청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0 82쿡 새 별명, 82쿡유모차부대에 이은 82쿡 절벽부대 52 지나 2011/10/26 4,243
28679 아직 늦지않았구요.. 희망이 보인데요.. 4 조심스럽게... 2011/10/26 1,558
28678 오오 약간의 희소식!! 45 !! 2011/10/26 11,059
28677 기다리다 궁금해서 6 날아라아줌마.. 2011/10/26 988
28676 투표하고 밥먹읍시다!!! 플리즈 4 미르 2011/10/26 840
28675 한경_10번이 1번을 재끼다니... 박주영 긴급체포하라 3 네이버메인기.. 2011/10/26 1,157
28674 저도 지금 투표하러 가요 8 니체 2011/10/26 1,128
28673 이상황에 죄송하지만 초5딸년 성적고민 6 속상한맘 2011/10/26 1,697
28672 동생네 회사사람들도 지금 다 퇴근하고 투표하러 가는 분위기랍니다.. 9 웃음조각*^.. 2011/10/26 2,425
28671 중대한 시험치고 나서 결과발표 기다리는 심정.../. 2 떨려죽겠어요.. 2011/10/26 833
28670 한 표 획득ㅡ 겨우 엄마 설득해 투표장 보냈어요 12 힘들어ㅜ 2011/10/26 1,442
28669 타워팰리스 투표율 높으면 여러분 좋아해야 하는것 아닌감? 17 aa 2011/10/26 1,723
28668 강남3구 투표율 저조(6~10%저조) 6 미르 2011/10/26 1,819
28667 강남분들 투표 강남아님 2011/10/26 997
28666 어여어여 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2011/10/26 771
28665 8시까지 도착해서 투표용지 받으면 8시 넘어도 투표 가능 1 일어나요 2011/10/26 937
28664 지금 넥타이 상황 실황 중계좀 해주실 분 안계신가요??? 2 아오줌마려 2011/10/26 1,118
28663 투표율높은곳은 1 아무래도 2011/10/26 993
28662 강북사는 친구의 투표 17 강남댁 2011/10/26 2,189
28661 한명 보냈어요 5 반지 2011/10/26 1,118
28660 44%(7시)----50%(8시).....51.5(최종) 5 나의 소원 2011/10/26 1,568
28659 진보성향 나꼼수 매니아 동생이 사시 2차합격했어요!! 32 dd 2011/10/26 2,776
28658 시누형님께 전화 2 투표 2011/10/26 1,260
28657 저녁못하고 맘졸이는분 많을듯 21 마니또 2011/10/26 1,322
28656 애걸... 3 마리아 2011/10/26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