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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러 가면서 첫째를 시집에 맡기려 하는데 얼마 드리면 될까요?

이런 시국에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1-10-26 01:20:45

 

원랜 친정에 맡기고 싶었으나 ㅜㅜ 친정부모님 일이 생기셔서 시집에 맡겨야하는데요.

 

병원+조리원 기간동안 첫째아이 2-3주 맡길거구요.

 

이런 경우 부모님께 얼마정도 드리셨나요?

 

친정부모님께 맡기려할땐 사실 돈드리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시부모님께 맡기려니 드려야할거같아서요.

 

이제껏 아이 맡겨본적 없구요..

 

 

 

 

IP : 61.254.xxx.10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opark
    '11.10.26 1:23 AM (122.32.xxx.4)

    웬 돈을 드리나요... 명절때만 성의만 보이시면 되지... 애 학원등에 보낼 실비야 님꼐서 지불하셔야 겠지만...

  • 이런 시국에
    '11.10.26 1:24 AM (61.254.xxx.106)

    두돌이구 아직 어디 다니는데 없어서 따로 드는 돈은 없는데, 칠순 바라보시는 두분이 봐주시는거라 힘드실거같아서.. 남편도 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요 ㅜㅜ
    맘편히 친정부모님께 맡길수 있으면 좋은데 일이 생기셔서 ㅠㅠ
    다들 이런 경우는 돈 안드리고 맡기시는거죠?

  • 2.
    '11.10.26 1:26 AM (121.131.xxx.173)

    글쎄요...돈을 드려야했나요...??!
    저 둘째 낳을때 조리원 가있는 2주동안 첫째애 시댁에 맡겼는데요...
    따로 돈은 안드리고...과일 좀 보냈었어요.
    김장할때 조금 보태드리고...;;;;

  • 이런 시국에
    '11.10.26 1:31 AM (61.254.xxx.106)

    저도 친정에 맡기려할땐 딸이 아기 낳는동안 손주 봐주시는건데 부모님도 좋은거 아닌가^^; 하는 마음에 돈드릴 생각 못했거든요. 2년넘게 키우면서 한번도 맡긴적도 없고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보지도 못하셔서요.
    근데 남편은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어디에 맡기든 돈은 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보통 얼마 드리나 궁금했는데.. 대세는 안드려도 된다 군요 ㅜㅜ;
    남편이랑 백만원 얘기 해뒀는데 사실 그 비용이면 2주 입주도우미 두고 남편이 집에서 출퇴근해도 될;;; 그래도 물론 부모님이 나으시지만^^;; 둘쨰 낳으려니 돈이 너무 들어서 ㅜㅜ 부모님 드릴 돈을 고민하고 앉았네요-_ㅜ

  • 3. 몇달도 아니고
    '11.10.26 1:32 AM (121.88.xxx.168)

    그냥 애 간식 넉넉히 보내시는게...

  • 4. pianopark
    '11.10.26 1:32 AM (122.32.xxx.4)

    할머니 할아버지 심심하신 분들이면 손자 돌보는 것 좋아하실 것입니다. 2-3주만 같이 노시는 것인데요.. 몇년이면 싫어하시겠지만... 걱정마세요... 전 남자.. 제 부모님은 그래요...

  • 이런 시국에
    '11.10.26 1:37 AM (61.254.xxx.106)

    두분 다 집에 계시고 심심하시긴 하신데^^; 제 생각도 그런데, 남편은 돈드리는게 맞대서;; 친정부모님께 맡기는거면 제가 됐다고 하면 되는데 시부모님께 맡기려니 남편 뜻대로 드려야할거같아서요 ㅜㅜ 제가 안드려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시부모님 드리는 돈 아까워하는거같아보일;;;

  • 5. 에~
    '11.10.26 1:49 AM (116.37.xxx.214)

    제 주변인들은 반대로 애기 낳을때 시댁에서 병원비랑 조리비용 받았는데요.
    큰아이야 그냥 봐주시지 않을까요??????????

  • 이런 시국에
    '11.10.26 2:03 AM (61.254.xxx.106)

    첫째때 병원비 내주시고 돈주셨어요. 친정에서도.. 근데 우리부부 애 낳는데 양가에서 돈주시는 문화가 좀 이해안되긴 하지만 ㅜㅜ; 암튼 주시니 받았-_-;;는데 그런거와 별개로 아이 봐주시는 수고에 대한 답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이건 내 애 낳고선 돈받고 맘불편하고 손주 몇주 부탁드리며 돈 드리면서도 왠지 이상한;;
    서로 안주고 안받았음 좋겠 ㅜㅜ

    그나저나 자기애 낳으면서 시집에서 당연히 병원비 대주고 조리비용까지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문화는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내 몸조리 비용을 왜 시집에서???

    뭔가 덧글이 산으로 가고있;;

  • 6. pianopark
    '11.10.26 1:57 AM (122.32.xxx.4)

    남편분이 이일 핑계대고 부모님께 용돈 좀 건네드리고 싶은 모양이네요... (제 마눌도 같이 홍삼을 보내는데, 지네 집 홍삼 포장은 등기비 500원 더 나오네요...제 마눌도 퍼주고 싶었던 듯...) 그런데 시부모님이 돈 안받으실 듯한데요... 할아버지가 손자 하숙치는 것도 아니고...

  • 이런 시국에
    '11.10.26 2:07 AM (61.254.xxx.106)

    ...그런가봐요^^; 평소에 용돈 안드리니까.. 이럴때 드리고 싶은지도요. 어짜피 안받으실거 멋지게 드려볼까봐요. ㅎㅎ 그나저나 딸보다 아들이 낫네요-_- 전 친정부모님께 돈드릴 생각 안했었는데-_-;;

  • 7. 두번째별
    '11.10.26 2:37 AM (121.140.xxx.125)

    전 친정이건 시댁이건 아이를 보는 비용은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라고 해도 입이 하나 느는거라 반찬도 신경써야하고(매운거 못먹으니까요) 간식도 챙겨줘야 하는데 그런거 저런거 생각해서 마음 편하게 용돈을 드린다고 생각하세요.
    아시겠지만 아이 보는거 그거 진짜 쉬운일 아니고 힘들어요.
    동생이 태어나면 본능적으로 알아서 평소보다 더 짜증부리고 신경질내고, 말도 훨신 안듣고... (4살우리조카 9월에 동생 태어났는데 얼마나 힘들게 굴던지.... 요즘 조금 안정을 찾은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동생이 태어난 아이를 보는건 엄마랑 아빠가 같이 있는상태에서 돌보는것 보다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들더라구요. 그러니 좀 넉넉하게 드린다고 생각하세요.

  • 8.
    '11.10.26 3:51 AM (68.68.xxx.2)

    1주일에 두세번 도우미 부를 비용 + 간식비 정도는 드려야죠
    아이 하나 있으면 일이 얼마나 느는지 아시죠?
    그리고, 먹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안사던 간식거리도 사고 반찬거리도 필요하잖아요
    카스테라, 요거트, 과일.. 표가 확 나더라구요

  • 9. 아줌마
    '11.10.26 4:05 AM (2.216.xxx.214)

    그러면 시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지 않을까요
    아이를 기다리 시는 시부모님이실텐데 그런걸로 돈을 드린다면 너무 매정해 보입니다
    감사한 의미로 가을 됐으니 스웨터 같은거 사 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은데요
    남편한테 자주 가 보라고 하고
    어떤 시부모님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지내온 걸 잘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행동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대를 잇고 자식은 낳는 경사스러운 일에
    돈을 운운하는게 좀 그러죠?

  • 10. 이상하네요
    '11.10.26 5:46 AM (211.246.xxx.102)

    다른건 또랑꼬랑하고 계산잘하는준들 많은데 돈은 드리디말라고 하는게 전 이상한데요?당연히 아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주 봐주시는데 돈 드려야됴 아이간식도 그렇고 노인네들 애조기 힘들어요 고기라도 사드시라고 돈드려야죠 그거 다시 돌려와도 드리는게 맞죠 무슨 대를 잇는 손자 낳은다는 표현은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 11. 핸폰이라
    '11.10.26 5:47 AM (211.246.xxx.102)

    오타가 많네요 어쨌건 수고하신부분은 성의를 보이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 12.
    '11.10.26 6:40 AM (220.70.xxx.117)

    이게 고민거리가 되기나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수고비 드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손자가 이쁜건 이쁜거고 어르신들이 힘드실텐데 당연히 드려야한다고 생각해요.
    댓글들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 13. ^_^;
    '11.10.26 6:46 AM (211.202.xxx.140)

    이건 다른 의견인데 꼭 맡겨야 하나요.. 첫째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거에요........
    동생 생기는건 남편이 첩 데리고 오는 수준의 충격인데 거기에 더해져 동생 땜에 엄마랑
    2~3주나 떨어져 있어야 하면.. 나중에 아이 데리고 왔을 때 아이의 상태가 어떨지.. ㅠ_ㅠ

    저라면 시댁에 드릴 돈으로 입주도우미 들여서.. 병원에 있는 2~3일 정도만 시부모님께 부탁하고
    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조리하겠어요... 아무래도 조리를 100% 하긴 힘들겠지만....

  • pianopark
    '11.10.26 10:54 AM (122.32.xxx.4)

    저도 제 첫째 애 산부인과에 데리고 갔어요. 지도 동생 실려 나오는 것 보고요. 둘째라서 애도 빨리도 잘 낳더군요. 별로 아프지도 않았다고 하고. 제가 첫 째애 데리고 다녔어요... 엄마 병원에 데리고 가기도 했고.. 댁에 일봐줄 아주머니 부르시면 될 듯한데... 마눌은 푹 잘 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지 친정에서도 (상호) 신경안쓰고 집에 오지도 않는 수준이라서 포기하고 애 둘 키웠습니다. 친정에서도 신경안쓰고 안오는데 제 모친 오셔서 봐달라고 하기 싫더군요.

  • 14. 저는
    '11.10.26 6:59 AM (163.152.xxx.7)

    지금도 두살짜리 친정부모님에게 맡기는데요..
    저는 최저금액이 도우미 일주일에 세 번가량 부를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도 안 받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보니까, 어르신들 체력에 아기 보면서 집안청소는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청소랑, 간단히 음식해 주실 분 부르는 비용 + @ (몇십만원대로 맞춰드리려고..) 드려요..
    경제형편상 더 드리지 못해서 항상 죄송하긴 해요..

    물론 이건 이거고, 아기 낳았다고 원글님 시부모님이 맛잇는 거 사 먹으라고 돈 따로 주시는 게 아닐까요^^?
    어르신들 마음이 그런 거죠^^...

  • 15. ㅗㅗㅗ
    '11.10.26 7:09 AM (175.116.xxx.30)

    당연히 드리셔야줘..애들보시면 본인들 시간 없어지시고...애보는게 쉬운일 아니잖아요..
    많이 힘든일인데 고민하시는게 이상하네요...

  • 16. 땡글이
    '11.10.26 7:48 AM (124.56.xxx.174)

    전 원글님이 친정에 맡기시려 했을 땐 돈 드려야한다는 생각조차 안하셨다는게 더 놀라운데요.. 당연히 드리셔야죠~ 액수야 형편에 맡게 조정하심 되겠지만 최소한의 성의표시라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7. 저도
    '11.10.26 8:14 AM (211.246.xxx.102)

    친정에 맡겼어도 고생하신거 돈드려야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분들이 받던 안받던 맡기는 입장에서는요..

  • 18. ㅇㅇ
    '11.10.26 8:17 AM (211.237.xxx.51)

    이래서 첫댓글이 중요해요.
    첫댓글이 경우가 없는데다가 그밑에 댓글 다신분들은 경우에다가 줏대마저 없으시니
    쭈루륵 왜 돈을 드리냐고;;;;
    베이비시터에게 맡긴다 생각하면 당연히 비용 드는건데...
    그래도 남에게 맡기는거라 신경쓰이는일이 많을텐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시니 얼마나 안심이 되겠어요. 더 드리면 더 드려야지 ...
    게다가 병원비랑 조리원 비용도 대준 시댁이 있다니...
    (이러면서 시댁에서 돈 해달라고 하면 거품무는 아들 며느리들 많죠;;)
    바라지도 말고 드릴건 드리고 받을건 받아야 매사가 편안합니다.
    경우있게 살아야죠. 칠순노인네들이 아무리 손주라고 봐주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요;

  • 19. fly
    '11.10.26 8:29 AM (115.143.xxx.59)

    원글님..친정에 맡기더라도 돈드리는겁니다.요..

  • 20. ...
    '11.10.26 8:38 AM (110.13.xxx.156)

    돈드리는게 당연하죠 . 진짜 경우 없는 여자들 많네요 노인들에게 아이 맞기면서 손주 보는거 좋아한다는둥
    오히려 아이 낳을때 돈 받았다는둥 하는 경우없는 사람들은 뭔가요
    시댁에서 뭘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왜이리 많은지

  • 21.
    '11.10.26 8:54 AM (203.142.xxx.231)

    이기적인 며느리들 많네요. 자기들 아이 낳았는데. 조부모가 심심한데 아이 봐주는게 뭐가 어렵냐는 등의 댓글 쓰신분들.. 참 황당하네요. 저런분들이 시어머니 병원입원했는데 시아버지 수발좀 들라고 하면 난리치실분들.
    자기들 애는 왠만하면 자기들 손으로 해결하시고. 어쩔수 없이 부탁을 하게되면 그 사람이 누구든간에 부부당사자아닌이상 성의표시 하는게 맞습니다.

  • 22. 저두
    '11.10.26 9:11 AM (115.136.xxx.27)

    돈 드리는게 맞죠.. 2-3일이 아니고 2-3주입니다. 어린아이 돌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리고 조부모가 심심하다뇨.. 참나 별말을 다 들어봅니다..

    2-3주동안 등골빠지겠다.. 이렇게 위로드려도 모자를 판국에.. 저런 말을 하다니..
    정말 저러지 맙시다..

    내 친동생이 나한테 아이를 2-3주 맡겨도 힘들겠다 싶어 뜨악할 판국에..늙은 시부모가 애를 2-3주 보는데
    심심하지 않고 좋을꺼라니..

    그리고.. 애기가 갑자기 엄마 떨어지니 무척 칭얼 댈 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구만... 시부모님 정말 고생하시겠습니다.

    원글님.. 최소 50만원 이상은 드려야 한다고 봐요. 그 외에도 과일이니 먹거리도 좀 푸짐히 챙겨가세요.

  • 23. 당연히~~
    '11.10.26 9:28 AM (121.134.xxx.52)

    감사 표시를 해야지요.

    도우미한테 주는 돈을 주라는 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힘들여 손주를 봐주시니,,,감사해서,,
    감사의 표시로 돈을 드려야지요.

    어차피,,일당 계산해서 정확하게,칼 같이 돈 드릴 것도 아닐테니,,
    감사의 표시를 하되,
    시부모님이 손주 보느라 힘들테니,,그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을만큼의 노동력제공(가사도우미)도 같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부모든,친정 부모든,,,
    친구든,이웃이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폐를 끼치는 경우,,,
    감사 표시를 하고,,고마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이죠..
    상대방이 시간이 남아돌든,어떻든,,,
    내 필요에 의해 상대방의 시간과 노동력을 쓰려고 하는 건데요.

    그것마저 안 한다면,,
    이기적이다 못해,,인간으로서 기본 심성이 덜 되어 있는 거죠.

  • 24. 당연히
    '11.10.26 9:34 AM (125.177.xxx.23)

    친정이건 시댁이건 애를 맡기면 사양을 하시더라도 돈을 드려야죠.
    애 보는 것도 힘들고 이래저래 신경쓰일 일이 많은데....
    첫댓글을 비롯해서 그 밑의 댓글들 보면서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 싶었는데 아녔군요.
    아무리 심심해서 손자 보는게 재밌다 하더라도 길어야 하루고 2~3주동안 맡기는데 안드려도 된다는 생각이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젊다면 젊고 며느리지만 애를 낳으면 당연히 조리비용이랑 병원비와 금일봉 시댁에서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심한말로 뇌구조가 궁금해요.
    막말로 자기애 낳는거지 시댁을 위해서 낳아준 것도 아니고 왜 자기애 낳으면서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 25. 어른들께
    '11.10.26 10:03 AM (211.47.xxx.125)

    여쭤보세요. 어른 따라서 내 손주 동생 보느라 잠시 봐주는데 돈 드린다 하면 오히려 정스럽지 못하다고 기분 상해하실 수도 있어요. 님의 도리를 따로 지키고 싶으시다면 나중 조리 끝나고 애 봐주신 거랑 꼭 연결짓지 말고 용돈조로 얼마간 드리는 게 오히려 낫고요.
    님이 몸조리를 받는다면 요새 조리비용이야 부모에게도 드리는 게 일상화돼 있지만, 아직은 조리기간 중 첫째 맡기는 데 그걸 돈으로 환산해서 드리는 건 사람마다 달리 받아들일 수 있어요. 어른들 성향 따라 다를테지만, 님 남편이 드리자 했다면 이미 성향 파악 끝났을 상황 같긴 하네요.

  • ㅇㅇ
    '11.10.26 10:28 AM (211.237.xxx.51)

    차암.. 어른들 민망하게 뭘 여쭤보고 말고 하나요..
    그럼 어르신 생신때도 선물받기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계시니 여쭤보고 선물해야 하나요?
    안받아도 된다 하면 안해주시려고요? 그럼 자식들에게 나 얼마다오~ 이소리 하기 쉽겠습니까..
    안주겠다는 소리보다 더 무섭네요
    받고 싶은데 그럼 나 돈다오 ~ 이러라는 말씀입니까..
    돈드린다 하면 정스럽지 못하다고? 쌩까는게 정스럽지 못한겁니다...
    노인네들은 진지 안잡수시고 정 드시고 사시나요?;;정이라는 핑계하에 안쓰고 싶은거죠;;

  • 26. 데리고 있지..
    '11.10.26 10:27 AM (115.137.xxx.200)

    집근처에 어린이집 없어요? 아파트 1층 같은 작은 데요.
    지금부터 그런 데 적응훈련 시키세요.
    첫애가 두돌이면 둘째 신생아랑 같이 돌보기 힘들어요.
    지금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태어나면 산후도우미 부르세요.
    7살된 우리딸도 내년초에 동생 보는데
    동생 때문에 자기 어디 보낸다는 생각만 해도 울려고 해요.
    웬만하면 집에 데리고 있으세요...
    평소에 자주 왕래하던 조부모도 아닐 텐데 애가 받을 충격을 생각해 보세요.............

  • 27. 생신선물하고 다르죠
    '11.10.26 10:37 AM (211.47.xxx.125)

    생신선물이야 누구든 드리고 받는 거지만, 이 부분은 아직도 좀 뜨악하게 바라보는 사람 더러 많습니다. 그러니 받는 분께 차라리 의향을 묻는 게 낫다는 거죠. 묻는 게 꼭 직접적으로 안 묻더래도 대충 의향을 떠볼수 있잖아요. 얼마라도 바라시는지 전혀 생각도 안 하시고 오히려 서운케 생각하실지... 저희 시부모님은 후자쪽 성향의 분들이라 더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다 한가지 맘이 아니잖아요.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하는 마인드도 마뜩찮아 하는 어른들도 분명 있고요.
    돈 안 드린다고 쌩까는 건가요? 어째 말이 구절구절 그리 거칩니까? 이후 첫째 봐준 비용과 직결시키진 말고 용돈으로 치레할 수 있음 하란 말도 했잖아요.

  • ㅇㅇ
    '11.10.26 11:16 AM (211.237.xxx.51)

    생신선물 누구든 드리고 받는거요?? 그건 누가 정해놓은건데요? 생신선물 마련해가면 고맙다고 하시면서
    마음이 중요하지 뭐하러 돈쓰면서 이런거 사갖고 왔냐는 타박 종종 듣지 않나요?
    드라마에도 가끔 나오든데요...
    이 부분은 뜨악하게 바라보는 사람 더러 있다고요? ㅎㅎ 참 마음대로 잘도 정해놓으십니다~
    자기 편할대로 드리기 아까우면뜨악하게 바라본다 하고.. ㅋ
    그냥 드리지마세요.. 말이 구절구절 거칠다고요?
    쌩깐다는 표현 하나 거칠다면 거칠다고 할수 있겠네요만 (본인도 따라서 쌩깐다는 표현 쓰면서
    누구보고 거칠다 하시는건지 참 ㅋ)
    70노인네들에게 애기 맡아주시는데 얼마나 드릴까요라고 말씀드리는건 표현만 부드러울뿐
    마인드는 쌩까는것 저리가라로 거칠고 속보인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뭘 물어봐요 안드리고 싶음 안드리는거지..
    ㅉㅉ 그냥 정이라는 미명하에 평소 소신대로 노인네들한테 들이밀듯이 맡기세요. ~
    2~3주 애기 맡기면서
    돈 받으실래요? 라고 여쭤보는건 그양반들 더 무시하는겁니다.
    나는 말이 거친데 님은 참 마음가짐이 얌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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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91 (도와주세요)바이러스가 걸려 크롬에만 들어와져요 3 2011/10/26 1,219
29190 농구화 때문에 지름신 강림중ㅜㅜ 청순청순열매.. 2011/10/26 1,151
29189 오전 11시까지 20%가 문제네요 10 참맛 2011/10/26 2,187
29188 투표소 앞에다 '선관위 도장 확인' 이런 푯말 들고 있음 .... 1 망할 선관위.. 2011/10/26 1,859
29187 도장 두개임 투표용지에 .. 2011/10/26 1,488
29186 선관의 도장이없으면 무효 무효 2011/10/26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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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84 선거철 되면 살이 빠져요. 1 ㅠㅜ 2011/10/26 1,130
29183 맞벌이 엄마! 아침에 투표하느라 줄섰다가 택시타고 출근했음. 15 레이디 2011/10/26 1,955
29182 집에서 사마귀가 알을 낳았어요..ㅜ 8 랄라줌마 2011/10/26 3,477
29181 안 접고 그냥 너었는데 3 그것도 사표.. 2011/10/26 2,167
29180 신행후, 회사 답례떡 하려구요.. 떡집 추천좀해주세요 !! (강.. 3 봄날은간다 2011/10/26 2,269
29179 나경원 얼굴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6 아짐 2011/10/26 1,744
29178 헉 10%투표율 벌써 ...저 지금부터 너무 좋아하면 안되죠 6 한걸 2011/10/26 2,082
29177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해서요.. 3 2011/10/26 1,744
29176 도장확인??? 4 어쩌나~~~.. 2011/10/26 1,656
29175 선관위 도장확인/절취선 확인/도장이 번지면 무효/ 또 없나요??.. 2 caelo 2011/10/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