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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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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키는건 박원순 후보가 아닙니다

한걸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1-10-25 22:51:13

우리가 지키는 건 박원순 후보가 아닙니다

 

 

서울시장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을,  대통령 선거를 우리의 선거로 만들거인가

아나면 나경원 후보같은  기득권에서 단물로 치장한 사람들의 선거로 만들것인가

하는 분기점입니다

 

우리가 지키는 것 박원순후보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당당하게 밥먹을 권리를 막기위해  길게 늘어서 투표하던

타워팰리스 주민에게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겁니다

우리의 귀한 자녀에게  벽돌을 나르게 했던, 

비리로 점철된 사학 재단에게 교육환경개선비 80억을 지원하는걸 막는 겁니다

그돈은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할 권리입니다

공교육 설비에 1조를 투자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반값등록금에 실현에는  대답없는 사람들에게서 대학생을 지키는 겁니다

17명의 죽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삶을 안아주는 겁니다

우리의 삶을 안아주는 겁니다

 

다시는 도가니를 만들지 않을려는,

 어린 여아들이  성폭력에 산산히 찍기는 걸 막으려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한줄 글을 올릴 때 쫄지 않고  마음껏 자판을 두들길 권리를 지키는 겁니다

우리의 생업에 노후와 아이들이 미래를 거는 벼랑 끝 삶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우리는 응징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듬으려 합니다

 

우리가 지키는 것 법을 지키는 사람들을 지키는 겁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겁니다

그건 총으로도 안됩니다 짱돌로도 안됩니다

촛불로도 안됩니다

투표로 가능합니다

내일 그 씨앗을 뿌립니다

씨앗이 없으면 아무것도 자라지 않습니다

희망도요...

 

 

 

 

 

 

 

 

 

 

 

IP : 112.151.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11.10.25 11:00 PM (68.36.xxx.72)

    지금 상황에서 박원순 후보이지만 이것은 시장선거로 끝날 일이 아니죠.
    정말 나경원으로 대표되는 낡은 정치가 새로운 큰 물결에 떠밀려 가고 새로운 시작이 있게 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2. 교돌이맘
    '11.10.25 11:36 PM (175.125.xxx.77)

    맞습니다..

    내일 꼭 승리해야합니다...


    꼭 정의가 있음이 증명되는 내일이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3. 그럼
    '11.10.25 11:55 PM (211.213.xxx.125)

    박원순씨가 당선되면 나라가 지켜집니까

    그는 신이랍니까

    털어보니 그도 먼지도 나오고 그러던 모양인데

    아무리 나경원이 미워도 그렇지 억지세요..

    박가도 나가도 오십보 백보일것이니 누구에게도 기대마시고

    각각 제몫 성실히 정직히 다하며 살아가면 되지않을런지.......

  • 4. 새날
    '11.10.26 12:38 AM (112.161.xxx.149)

    맞습니다..
    올바른 투표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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