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팡이 마구 증식하는 집...어떻게 하나요????

ㅇㅇ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1-10-25 21:30:04

전에 살던 분들도 원래 곰팡이 좀 심했다 해서 도배장판할때 방수뭐 그런걸로 꼼꼼하게 처리했는데..

지난 여름땐 벽에 엄청나게 생겼었구요 ㅎ;;

그래도 지난여름은 워낙에 다들 곰팡이 문제가 심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항상 문열어놓고 환기시키고 곰팡이다잡아로 다 처리하고 잘 버텼어요.

그런데 제가 요번 주말에 3일 집을 비우고 돌아와보니

신발장부터 시작해서 주방 조미료들(국간장이랑 굴소스;; 월계수잎..ㅠㅠ)

고추가루까지 곰팡이 다 피어서 몽땅 버렸네요;;

심지어 개수대랑 뚝배기에까지 피었네요.. 뚝배기에도 곰팡이가 피는지 처음 알았어요;;

여름에 곰팡이 피었던 벽에도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구요..

너무 전반적으로 다 곰팡이가 올라와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그냥 생기는 족족 보이는 족족 다 버리고 닦고 하는 수밖에 없나요?

여름도 아닌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안방엔 아직 안보이는데..매트리스도 걱정되구요...

일단 제가 찝찝해서 집 어디에 앉기도 거북스러워요..미치겠어요 진짜 ㅠㅠㅠ

IP : 175.202.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11.10.25 9:39 PM (121.186.xxx.175)

    저라면 이사를 고려해 볼 것 같아요
    그정도로 심하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것 같아요

  • 2. 저도
    '11.10.25 10:05 PM (211.177.xxx.119)

    이사를 고려하겠어요...

    곰팡이 관련된 걸 최대한 버리고
    1차로 집 곳곳을 깨끗이 청소한 후
    락스와 팡이제로같은 걸로 집안 구석구석 2차로 뿌리고 도포해 놓고(최대한 많이)
    반나절 정도 집을 밀폐해놓은 후(진동하는 락스냄새가 소독효과도 있을것 같아서요-.-)
    3차청소하며 환기하면... 안될까요???

  • 3. .....
    '11.10.25 10:08 PM (119.71.xxx.195)

    곰팡이는 습기제거가 관건인데..
    제습기 구입하셔서 돌리시는건 어때요??
    요즘 한참 건조할때인데.. 비와서 습도 높아져서 곰팡이가 확 생긴건가요..?
    이사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시면... 제습기나 물먹는 하마같은거라도 많이 비치해놓으세요..

  • 4. 드림하이
    '11.10.25 11:40 PM (112.161.xxx.59)

    그정도면 곰팡이없애는 전문업체에 의뢰해보세요.

  • 5. 일단 원인진단부터
    '11.10.25 11:59 PM (180.69.xxx.59)

    외벽으로 실내외 온도차에 의한 결로인지 아니면 누수관계로 예전 혹은 현재 피해를 입은 집인지 지하인지 근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염된 부분은 최선책은 철거해서 폐기하는 것인데 이게 쉽지 않지요. 그렇다면 위의 말씀대로 락스 희석액을 벽에 직접 뿌려 처리하는 법이 있는데 이게 독해서 잘못하면 호흡곤란일으키니 보호장구 눈과 호흡기 보호하시고 헝겊마스크는 안됩니다. 약사분과 의논하세요. 처지한 후 상당시간 외출을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오염된 것은 다 버리십시요. 저렇게 눈에 띈다는 것은 이미 상당히 펴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 휴 너무 힘드네요..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피할 수 없다면 위의 방책으로.. 그리고 습도가 높아질 때 문 오래 열어놓지 마시고요.. 결로라면 곰팡이 제거후 스티로폴 같은 것으로 이중벽을 해줘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19 아무리 생각해봐도 밑에 도장이 없었어요. 3 아무리 2011/10/26 1,609
29518 좀 있다 투표하러 갑니다. 절취선 부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8 강남 2011/10/26 1,961
29517 투표했음.. 1 기투표자.... 2011/10/26 1,219
29516 족욕기 없이 족욕하는법 알려주세요 7 살빼자^^ 2011/10/26 9,195
29515 투표하고 왔어요..2 3 실천이 애국.. 2011/10/26 1,520
29514 젊은이여 투표하라! 1 서울사는 2011/10/26 1,180
29513 제 동생네도 ㄴㄱㅇ 뽑았군요!! 2 후~ 2011/10/26 2,365
29512 천일의 약속 정유미가 케세라세라 정유미는 아닌거죠? 2 궁금 2011/10/26 2,467
29511 홍준표 "이제 믿을 건 강남 뿐" 2 참맛 2011/10/26 1,643
29510 아직 늦지 않았어요.. 회사 주위분들 한분이라도 퇴근길에 투표하.. 1 회사계신분들.. 2011/10/26 1,291
29509 미친쥐새끼 정부가 가지가지하네요 2 두고보자 2011/10/26 1,970
29508 박원순 "선거기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4 ^^* 2011/10/26 1,793
29507 특정 후보 이름 거론은 오늘 조심해요... 3 조심 2011/10/26 1,475
29506 저번 4.27 재보선이 공휴일이었나요? 3 .... 2011/10/26 1,325
29505 생각할수록 황당하네요. 22 참나 2011/10/26 11,596
29504 이 사진 보지 마시요~ ㅋㅋㅋㅋ 4 참맛 2011/10/26 2,322
29503 언론의 선전성 광고...앞으로의 방향은? 나무 2011/10/26 1,410
29502 투표하고 왔어요 3 실천이 애국.. 2011/10/26 1,479
29501 투표하고 왔어요. 1 .. 2011/10/26 1,281
29500 베스트글에 투표 용지 올리신분 그거 무효라는데요?? 7 aksj 2011/10/26 2,253
29499 나씨 딴나라 결사 반대~!!! 1 외치고 싶네.. 2011/10/26 1,261
29498 "투표소가 언제 이사갔어?" 시민들 불만 잇따라.. 2 ^^* 2011/10/26 1,588
29497 목동 뒷 단지 1 수학학원 2011/10/26 1,533
29496 도장 찍은다음 후후후 부세요. 6 꼭! 2011/10/26 1,913
29495 투표하고 오신 언니들 남편도 퇴근 후에 꼭 투표하게 합시다! 홧팅 2011/10/26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