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호박덩쿨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1-10-25 20:46:29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형량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유흥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는군요. 유흥비땜에 70세 노인을 죽이고 불까지 지르다니!
노인하니까 부모가 생각나는군요. 나이만 먹었다고 다 존경 받는것도 아니고 부모라고 해서


다 존경받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지 부모를 다 사랑하거나 혹은 엄마나 아빠 둘 중에 정이
더가는 분이 계실것입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난 특히 아버지 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는데요!
그게 단지 상대성이라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우리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날 사랑하셨어요


특히 지금도 기억나는게 식량이 떨어져 마지막 한 움큼 남았을 때 그걸로 일주일 먹일려고
자신은 안먹더군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배고프다고 더 달라 우기고 보채고 떼스고 매달리
고 어느날 부엌에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살 운이 있으셨던지 아버지께서 돌아오셨더군요!


그런 아카페 우리 엄마가 이젠 영원히 타지로 떠난대요. 저 70세 노인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이젠 영원히 석별의 정을 나눠야해요. “오랬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라는 졸업식 때
부르는 ‘석별의 정’이란  노래 있잖아요. 사실 부모도 천륜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동지입니다


그런 엄마와의 헤어짐이 유독 가슴 쓰라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나이가 많아서? 아니면
부모라서? 아닙니다. 아빠는 자기하고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 다 누리고 살았지만 울엄마는
이 모든걸 자식위해 희생하셨어요. 그래서 난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남을 아쉬워해요


정치도 이런분이 당선되야해요. 세상에서 많이 누린 사람들은 존경받을일도 그만큼 적어요!
우리가 이승만이 보다 김구를 더 사랑하는 것은 아마 이런 맥락이 아닐런지요. 투표하세요!
이 세상에서 많이 누리지 아니하고 울 엄마처럼 국민위해 희생할 수 있는 그런분 뽑으시길!



70세 노인 죽인 18세 극형 준다해서 사회 안바껴요. 좋은 사회는 선거로써 바꿀수 있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111025145... ..

IP : 61.102.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78 112.152...// 자유씨~82쿡에서 물러가시오 3 떠나시겠지요.. 2011/10/26 869
28777 자랑스러운 우리 부모님 6 ... 2011/10/26 1,237
28776 20,30대 압도적이네요..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7 오직 2011/10/26 1,732
28775 완득이-영화와 책 중 어떤게 나을까요? 3 중등 2011/10/26 1,014
28774 강남구 정말 왠일입니까??? 4 오직 2011/10/26 3,043
28773 깜놀!! 강남 강북 표분석.. 강남민들 감사합니다!!!!!!!!.. MBC분석 2011/10/26 1,398
28772 저 울고 있어요..ㅠㅠㅠㅠ 박빙 아니군요..ㅠㅠㅠㅠㅠㅠ 8 정치 이야기.. 2011/10/26 1,660
28771 진실이 거짓을 이긴겁니다!! 1 ㅎㅎ 2011/10/26 880
28770 알려주세요 ㅠㅠㅠ 1 오잉 2011/10/26 842
28769 근데 출구조사 나씨 득표율이 생각보다 높네요? 2 출구조사 2011/10/26 1,238
28768 강남도 괜찮네요 9 ㅇㅇㅇ 2011/10/26 1,959
28767 8시 땡~ 왜 눈물이 나죠? 6 ... 2011/10/26 1,523
28766 만세!!!!!!!!!!!!!!!!!!!!!!!!!! 5 두분이 그리.. 2011/10/26 1,094
28765 9.2%차이로 ^6 4 안드로메다 2011/10/26 1,509
28764 와우 무카무카 2011/10/26 955
28763 투표안한 직원 투표소까지 차 태워주기 4 그면 2011/10/26 1,291
28762 MBN박원순 후보 승! - 82쿸 여러분 축하요~ 3 참맛 2011/10/26 1,320
28761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 2011/10/26 1,258
28760 월드컵 승부차기 보는 것 만큼 떨려요...ㅠㅠ 떨려요..... 2011/10/26 758
28759 방금 MBN 생방송 화면 보는데 박후보쪽에만 플래쉬가 터지고 있.. 8 유채꽃 2011/10/26 1,620
28758 너무 긴장해서 배가 아프네요 1 민심은 천심.. 2011/10/26 963
28757 나 왜 울고 있는 거죠? 16 만세 2011/10/26 1,926
28756 경기도민의 오지랖 20 경기도 2011/10/26 1,774
28755 죄송한데..울집 강아지 왜이럴까요? 5 머털이 2011/10/26 1,287
28754 나경원측선대본부 방송보고있어요 10 어쩌다보니 2011/10/2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