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통역사, 번역가의 삶(?)은 어떻던가요?

0000 조회수 : 4,805
작성일 : 2011-10-25 19:38:28

큰 돈까진 못 벌겠지만 일단 대외적 이미지도 고급스럽고 품위가 있어 보이고 늘 아쉽네요.

헌데 통역사들은 평소 어떤 책으로 공부하나요?? 영어 사설..소설? 24시간 공부만 하는 건 아닐 테고..그래도 늘 공부하는 삶이겠죠?? 벌이는 천차만별일것 같지만...그래도 못벌어도 월 4,500만원 소득은 보장될 것 같고.

저 영어 전공했는데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늘 있어요..

순수토박이로서 발음은 이게 어떻게 더 안되더라구요..

 

IP : 94.218.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7:56 PM (122.32.xxx.19)

    통역대학원 다닐 때에는 영어 사설, 소설, 신문, TV 등등 다양한 매체로 다양한 주제로 공부했구요,
    졸업하고 나서 일하면서부터는
    일과 관련된 자료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공부가 됩니다.
    일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이 쌓이게 되니까요.
    전문용어들도 많이 배우게 되고요.
    인하우스를 하면 아무래도 관련 분야가 한정되겠지만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어떤 주제의 회의를 하게 될 지 모르니 그때그때 관련 주제를 공부하곤 하지요.

  • 아..
    '11.10.25 8:01 PM (94.218.xxx.127)

    괜찮으시다면 공부하셨던 사설 어느 신문이었나요?? 또 좋았던 소설이나 책 3,4권 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
    '11.10.25 8:16 PM (122.32.xxx.19)

    제가 통대다닌지 10년도 넘어서요. ㅎㅎ 그때는 인터넷 초창기여서
    주로 이코노미스트 구독하고, 코리아 헤럴드나 코리아 타임즈 보고,
    가끔 인터넷에서 미국 백악관 연설문이나 그런것 보고 그랬어요.

    지금이야 인터넷이 되어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인터넷으로 뉴욕 타임즈도 볼수 있고 월스트리트저널도 볼수 있고
    정말 영어를 접할 기회는 무궁무진하지요.
    원글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세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어휘가 중요해요.

    소설은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
    저는 한때는 존 그리샴에 빠져 여러권 읽으면서 법률용어를 많이 배웠고
    에릭시걸 책도 읽었고
    고전도 많이 읽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 가벼운 소설도 읽고
    뭐 두루두루 읽었네요.

    그런데 혹시 이쪽 일에 관심이 있어서 그러신가요? ^^

  • 2. 권남희
    '11.10.25 7:59 PM (14.43.xxx.98) - 삭제된댓글

    번역에 살고 죽고

    자세한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데 이 책 한번 읽어 보세요.

    82에서 추천받아 읽었는데 아주 사실적이고 재미있었어요.

  • 3. 번역은 너무 힘들어요
    '11.10.25 7:59 PM (14.45.xxx.153)

    저 번역 좀 하다가 관두었는데요
    노고다에요 외롭고
    너무 힘들고, 힘든거 비해서는 보수가 작아요.
    스타 번역가 아니면...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 안해요

  • 4. -__-
    '11.10.25 9:43 PM (220.86.xxx.73)

    국제 회의 장성급 주관하는 공공기관 전문 통역사, 혹은 그런 급의 프리랜서 아니라면
    절대로 권할만한 직업은 아니에요. 특히 번역가는..
    우선 매우 피곤하구요. 언제나 실무자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직업이라
    40대 중반만 되어도 힘들어지지요.
    물론 스타급이라고 하는 통번역 대학원 교수들의 책에는 괜찮은 면과 열심인 부분이 주로 나와 있지만..

    기본적으로 통역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중개하고 정확해야하고
    양측의 요구사항을 맞춰야 합니다. 그건 전문분야이면서 동시에 비전문적인 서비스가 훌륭해야
    가능한 직업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34 남자 스카프 얇은거 둘중에 어떤게 이쁜지 골라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1/10/25 1,571
29033 (노래 듣습니다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 7 베리떼 2011/10/25 1,476
29032 내일...광장 다시 찾으면...떡 이요 5 정말 맞추나.. 2011/10/25 1,931
29031 알바 화나게 하는법 13 ~~ 2011/10/25 2,641
29030 내일 10시 10분에 투표하러 갈까요? ㅇㅇ 2011/10/25 1,429
29029 문재인 이사장님 부산 선거마무리하고 지쳐 누워계신데... 11 고생들많으셨.. 2011/10/25 3,405
29028 안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23 보통엄마라고.. 2011/10/25 3,462
29027 네이트 탈퇴는 어디가서 해요? .. 2011/10/25 1,431
29026 혼자가는 여행 4 딸내미가.... 2011/10/25 1,928
29025 20개월 아기 은행 구운거 먹여도 될까요? 4 토마토 2011/10/25 5,573
29024 이사 오고 전기세가 팍 줄었어요 전기세.. 2011/10/25 2,025
29023 여론조사 거의 없는 걸 보니 박원순후보가 유력하네요. 4 선거결과예측.. 2011/10/25 2,547
29022 아까 점뺐는데 머리감는법 물었죠. 울 남편 왈.. 2 폴리 2011/10/25 2,212
29021 나씨를 사랑하면 나빠!! 1 바빠 2011/10/25 1,557
29020 ↓↓(양파청문회-영혼을 바쳐서..) 원하면 돌아가세요. 1 맨홀 주의 2011/10/25 1,458
29019 보험없으면 어떨까요? 11 40대초 2011/10/25 2,736
29018 드뎌 알바가 손드네요! 모른대요,,ㅋㅋ장한 82님들!! 4 오호~ 2011/10/25 2,604
29017 서울 시민 여러분! 낼 떡 돌리시나요? 6 경기도민 2011/10/25 2,023
29016 본 윌리엄스 -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 6 바람처럼 2011/10/25 3,927
29015 우리 아들 땜에 웃어요 8 중3엄마 2011/10/25 2,944
29014 제 트윗 타임라인에 있는 여러분들의 글들,,,,(내일을 기다리며.. 3 베리떼 2011/10/25 1,781
29013 핸드폰 문자 다 돌리셨나요?? 5 교돌이맘 2011/10/25 1,818
29012 우리가 지키는건 박원순 후보가 아닙니다 4 한걸 2011/10/25 1,928
29011 오늘 시사인 신청하면서...주기자님... 7 시사인 2011/10/25 2,769
29010 노무현의 편지,,, "낡은 정치를 바꿉시다!" 7 베리떼 2011/10/2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