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별식(?)한다고 좀전에 옷갈아 입고 나갔어요...
딸래미 친구가 작곡을 전공할건데 검정고시로 중학교(여긴 지방이에요..) 시험볼거고
대구에 관련공부하는곳이 있는지 그곳엘 가야해서
학교를 자퇴한다네요...??
원래부터 얘네 부모님이 (영어학원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애를 작곡쪽으로 키울려고 학과공부도 수학은 많이 안시키더군요...
애는 체르니 50수준인것 같고 집에가면 늘 클래식을 틀고 있는 분위기
라더군요... 얼마전엔 하루 체험학습내고 토욜에 서울에서 공연이 있어서
보고왔다고 들었어요...
전 제 틀에 박힌 사고방식으로는 놀랍기도 하고
부모가 앞서서 진로를 정해줘서 그에 맞춰 애를 진행시켜주는것도
어찌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