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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을수록 더 예뻐지는 분 없나요?

드물까요?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1-10-25 16:13:20

20대 보다 30대가..30대보다 40대가 더 아름다워지시는분 없나요?

저는 지금 30대 후반인데,

20대때보다 지금이 더 예뻐진 거 같아요.

사실 20대에는 좀 암울했죠..ㅠㅠ

지금도 뭐 객관적으로는 아름답다고 할  순 없지만

20대에 기승을 부리던 여드름도 싹 사라지고

살도 오히려 빠지고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도 차츰 찾게 되고..

결혼해서 안정을 찾으니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웃음도 많아지고 좋네요.

예전에 잠깐 만났던 남자애가, 자기 엄마 자랑을 하는데..

자기 엄마는 나이먹을수록 더 피어나는 스탈이라는 자랑을 하더라구요.

아빠가 자상하고 가정적인 이유도 있다고 하긴 하던데..

본인이, 혹은 주변에 그런 분 없나요?

 

 

 

IP : 118.131.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이에 있습니다.
    '11.10.25 4:35 PM (119.194.xxx.188)

    처녀때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
    지금 50대인데 세련 되었다 옷 잘 입는다
    심지어 인물 좋다는 말도 자주 들어요.
    스타일이 달라 져서 그런거 같아요 살도 많이 빠지고

  • 2. 많지요.
    '11.10.25 4:36 PM (175.119.xxx.69)

    저는 쓰리랑부부에 나왔던..김미화?? 그 개그우먼이요.
    첨 나올때 정말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카메라 맛사지가 한몫했겠지만
    이제는 피부도 깨끗하고 참한 아지매던데요??

  • 3. asg
    '11.10.25 4:37 PM (175.209.xxx.96)

    저도 그런듯해요 살도 10킬로정도 빠지고 시골에서 서울로 시집와거든요 옷입는거나 스탈이 도시적으로 세련되지고 머리스탈도 저한테어울리게하고 옷도 여러번사다보니 저한테 맞는스탈을 알게 되었고요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옷을 입으니 더 세련되보이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노력을 자꾸하다보면 예뻐지는것 같아요 전 못생겼는데 키가 조금커서 조금 시크한쪽으로 컨셉을 잡으니 멋있다는말 종종 들어요
    예전엔 제가봐도 촌스럽고 가까이가기싫은 스탈이었어요

  • 4. ^^
    '11.10.25 4:50 PM (211.246.xxx.66)

    생활이나 성격,마음의 여유가 있고 없고가
    외모에 그대로 나타나는듯해요
    성격이 좀 까칠한 친구 한명이 있었는데
    그친군 나이들수록에 외모도
    신경질적으로 변하더라구요

  • 5. 대개
    '11.10.25 5:38 PM (112.148.xxx.28)

    그렇지않나요?
    옷 보는 안목, 머리스타일, 화장술도 좋아질테니까요.
    30년 만에 만난 대학 동창들이 저 보고 용됐다..라고 하던데요..
    이거 욕인가, 칭찬인가...ㅋㅋ

  • 6. 저 찾으십니까?
    '11.10.25 6:14 PM (124.53.xxx.195)

    60바라보는데요,

    40대로 봅니다. 젊을 때는 날카로운 인상이었는데 지금은 늘어진 얼굴이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뀌었구요,
    웃으려고 신경씁니다.

    주부시간에 수영 다니는데요(초보반) 할머니들 60-70대가 많습니다.
    얕잡아 볼까봐 60넘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몸매 좋다고 ㅎㅎㅎ
    어떻게 관리하냐고 ㅎㅎㅎ

    가슴이 있고 분노하는 영혼이 아름다워서 그렇게 된 듯합니다.
    이상 깔데기 였습니다.

  • 7. 울 엄니
    '11.10.26 6:03 AM (188.28.xxx.135) - 삭제된댓글

    연세가 들어 가실수록 더 아름다워 지시더라구요.

    무능력한 남편만나 자식 넷 키우시느라 무척 고생하며 사셨는데 아이들 다 장성하고 자리잡고 하니 - 대단한것은 아니고 다들 먹고 살만한 정도 - 마음이 편하신지 참 곱게 늙어가시더군요.

    젊을때 보다 더 고운모습으로 변해 가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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