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고기 쏜다고 하면서 1인분 4천원 생고기 이런거 맨날 먹자고 하고다 먹으면 공짜로 수제비도 준다면서 이런데만 데려가네요.
이런 남친 ,남편 두신 분 계신가요?
먼저 '오늘은 내가 쏜다!'
이럼서 비싼데 한번 데려가주세요.
그럼 다음에 좀 바뀌겠죠.
님은 비싼거 사주는데도 남친은 그러나요?
원래 마음가는데 지갑여는 법인데;;;
님이 쏠때 비싼걸로 쏘고 생색좀 내고 쓴소리좀 하세요.
어쩌다 한번은 좀 분위기있는데서 좋은거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제발 남자 지갑무게랑 사랑무게 비교하는글 안올렸으면 좋겠네요
같은 여자지만 진짜 쪽팔려요.
이보세요 110 13 댓글님
제글에 어디 남자 지갑무게랑 사랑무게 비교했나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마음가는데 돈 가는거에요.
님이 더 쪽팔려요.. 모든 글을 읽으면 다 남자쪽으로 해석되시나요?
마음가는데 지갑연다 라는말은맞는것 같기도해요.
그냥 애인사이 이런거 말고도 생각해보면 그런거 같아요.
글의 주제와는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1인분에 4천원 하는 생고기도 있나요?? 헐..
호식이네 삼겹살인가?
체인점인데 저희 동네도 있어요.
밑반찬 셀프로 하고 인건비를 줄인 듯하더군요.
맛좋고 인기 많아요. ㅎㅎ.
2500원 무한리필도 있던걸요
그남친 참 ~너무하네..여친이 사랑스럽지도 않나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시장도 바뀌는데 이참에 남친도 확 바꿔~!! ㅎㅎㅎ
지혜로운 82 선배님들이 방법을 알려 줄거에요..기다려 보세요
2500원이요???
거기가 어딘지...살짝 알려주심이...
그러면 결혼하고는...
생활이 다 저렇게 검소하고소탈하면 좋은점도 있지요.
사람나름, 생활나름이지요.
평소 다른데는 잘쓰고, 다른 사람한테는 잘쓰면서 나한테만 그러면 문제인거구요.
예전 제 남친이 그랬어요. 싼데... 기사식당같은데... 많이 주는데... 엄청 맛잇다고 데려가구. 너도 좋지 물어보구.. 그때는저도 어려서 그냥그런가보다 하고, 마냥 좋은 시기엿지요.
시장같은데서 싼거 사면 저한테 자랑하고그럤어요. 양복바지 2만원줬다고 자랑하구... 그당시는 아울렛 이런 개념도 별로 없던 시기라서..
다른 사람만나 결혼했는데요, 지금 남편은 제가 싼걸사든 비싼걸 사든 하여간 뭐든 하고싶은거 하라고하고, 제가 뭘 산다고 하면 좋은거 사라고 해요. 하나를사도 좋은거 사서 잘 쓰라구 하구...
결혼하고 남편덕분에 호텔식당이며, 양식당이며, 스키장이며 다 가보았네요.
그렇다고 지금 남편은 부자고 전남친은 가난하고 그런거 아니예요. 남편도 월급쟁이예요. 그러나 친구들과 어울려 와이프 데리고 스키장도 가고, 결혼기념일이라고 제가 가보고 싶다고 하면 호텔식당이며 부페도 데려가고 그러는거지요.
전에 만나던 남친은 제 생일이라고 삼겹살집이런데 데리고 가고, 맛있다고 시장통에 있는 순대집가서 머릿고기랑 소주 먹고.... 생활과 생각의 차이겠지요.누가 더 날 좋아한다 아니다의 차이가아니구..
어찌됬든 저는 남편한테 고마운게 남편과 살면서 제 생활이 많이 업그레이드됬다고 느껴져요.
많은걸 경험하게 해주고 자신감잇게 해줘서...
외식 읍다!
하나를 봄 열을 안다고 잔재미가 중요합니다.
사귄 지 얼마나 되었나요? 1년 미만이면 여친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라도 그런데 안데려갈텐데..
남친이 정말 가난하거나 아님 잡은 물고기라 생각들었던가(잠자리 허용) 둘 중에 하나네요.
어디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
누군 비싸고 분위기 좋은 어디서 먹었다는데 가보고 싶더라
이렇게 얘기해보세요
커플친구랑 같이 몰려가셔도 되구요
그런자리에서 똥씹은 얼굴 하고 있다면
만남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분위기 따지는 그런곳 다 돈낭비다, 싸고 더 맛있는데 널렸다
이렇게 얘기하는 남친이라면 님이 피곤해지고
나중에 결국 상처받아요
결혼하면 남자가 비싼데 가자고 해도
여자가 아낀다고 저렴한곳 찾는게 대부분의 현실인데
결혼전엔 분위기 즐기러 일부러 비싼곳도 찾는데
남친분 좀 너무하시네요
난 데이트 할때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 보세요.
그런데 맛도 없다...
다음에 괜찮은데 데리고 가서 보란듯이 한번 사주세요.
더치페이하자고 하면서 좋은데 가세요
늘상 길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
어디에 서있어라~ 하더니
결혼해서는 항상 똥차에 태워다니고
결혼기념일,생일 챙기는거 없고
먹는것도 버젓한 곳 가본적 없다던
어떤분 얘기가 떠오릅니다.
그거 평생 습관일 수도 있어요.
부인 전업이면 더치페이 어찌 하실 수 있나요?
찌질한 음식, 찌질한 소비(알뜰한 소비와 차별화되어야함)
그거 평생 습관이라 하더군요. 자연 부인이 쪼들려 삽니다.
제 남편이 비스무리한과라서 알아요~
저히 언니가 직접 대놓고는 말 못하고 언뜻 제게 "싼게 다 좋은건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띵~ 하더라구요...... 그런 남편과 살다보니 연애는 물론이요 결혼식 장소도 싼곳부터 시작해서
쭈욱~ 그렇게 변해가는 내 모습을 식구들이 저렇게 느끼는걸 알고 나니 얼굴이 화끈 거리더군요...
처음엔 그런 남편이 너무 갑갑하더니, 어느새 물들어 있더라구요...ㅠㅠ........
아이들한테까지도 그러는듯해서 안돼겠다싶어 이런저런경우를 들며 잔소리를 좀 했더니
조금 나아졌지만, 평소 생활 습관 그거 고치기 힘듭니다.......
그렇게 산다고 잘 사느냐? 저얼대........... 아닙니다....
돈 쓸때 쓸 줄 아는 사람이 훨씬 잘 삽니다....... 저런류는 항상 몸도 마음도 찌들려 있는경우가 많아요...
인상에도 쩔어 산게 나타납니다...... 보세요..... 반찬도 좀 풍성하게 담아놔야 마음도 괜히 풍족해지지,
먹는 사람 부담스럽게 한번 먹을량만 조금 놔봐요.....먹는사람 심리 위축됩니다......
이것도 언니한테 제가 지적 당한 거예요.....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을 베풀줄 알듯, 이런 생활 태도도 그 사람의 인생에 반영되는듯하더라구요...
물론, 제 개인적 경험의 글이지만, 남친 별로 잘하는 행동 아닙니다........
더치페이하시는지?
1인분 4천원짜리 괴기면 그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도 따져 볼줄 알아야지요.
먹거리 무조건 싸다고 달려가는 취향 별로네요.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깐깐하게 잘 따져서 먹이고 싶은게
인지상정 아닌가 싶어요.
님이 남친을 좋은 곳으로 데려가시면 되잖아요. 계산도 하고.
저라면 고급스럽고 분위기 좋은 식당 다니며 내가 사 줄 것 같아요.
그럼 남자친구도 눈치가 있으니 알겠죠.
아.. 이 여자는 이 정도의 식당에 익숙하니 싼 것만 찾아서 함부로 가지 않아야겠구나..
만약 그런 눈치도 없거나, 정말 돈이 없다면..
그 땐 원글님이 만남을 계속해야 할지 결단을 내리셔야 하구요.
설마 남자친구가 사 주는 밥만 먹으면서 왜 고급스러운 식당은 안 데려가는지
궁금해 하는 그런 여자는 아니시겠죠?
평생 그정도 소비로 머물러 왔고 님이 그걸 갑갑해 한다면 그만 만나는게 나아요.
님이 내돈으로 좋은데 가자 해도 낭비로 볼수 있거든요.
결혼은 취향이 맞아야 해요.
하나를 사도 좋을걸 사는 사람과 뭘사도 제일싼거만 찾는 사람이 결혼해서 산다고 해보세요.
서로 마음에 안들어 불만이 가득할걸요.
돈이 없어서 그런다면 어쩔수 없지만 취향이 늘 그렇다면 ...
제친구 남편이 그렇게 구두쇠거든요. 근데 돈이 많아도 맨날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요.
그런 남자는 나중에 경제권도 자기가 갖고 온집안을 구두쇠가 미덕이라고 윽박질러요. 노우노우
미혼시절 아버지께선 항상 최고급 음식점에만 어머니를 데리고 가셨고
어머니께선 그런 점을 좋게 보시고 결혼을 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지금까지도 저희를 위해 항상 최고로 좋은 것만 주시기위해 노력하세요.
어머니로부터 가장 자주 들은 말이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란 말이었을 정도..
평범한 중산층이예요. 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좋은 것만 해주고픈 마음은 어디가지 않더군요.
아버지께 감사하라~ 넘 좋네요. ㅎㅎ
저는 연애 초기에 제가 밥 사주고 싶어서 비싼 식당 몇번 데려갔는데
제가 돈 지갑 꺼내려던 순간 남친이 계산대로 점프 하던데요.
그런데 그후 제가 남친의 싸구려 입맛에 동화되어서 만원 넘는 음식을 안먹게 되더군요. 쩝~
좋아하니까 그런것도 맞춰주고 싶더라고요.
구두쇠였어요.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하지만 그 배경이 이해는 되었어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어머니 모시고 생활하면서 스스로 몸에 배인.. 근데 전 못견뎠습니다. 그건 습관일거예요. 바뀌지 않습니다.
말고 기념일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그때 만약 좀 기분낼줄 아는분이면
괜찮은 사람일수 있어요.
울 남편이 그랬었어요.
그래서 좀 별로인 사람인가 했었어요.
근데 연애 경험이나 데이트 경험이 별로 없고 검소하게 자라서 그런 거였어요.
그 값을 하지 못하는 곳에는 잘 안가는...그런 사람이었던 거죠.
지금도 패밀리 레스토랑이느 스테이크 써는 곳에 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해요.
내는 돈에 비해 음식이 별로라고요.
하지만 저나 애들이 원하면 기꺼이 가지요.
배부르게 먹으면 20만원 나오는 한우집도 가고요.
자신에게는 검소해도 저나 아이들에게 쓰는 건 아까워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사치하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더 만나보시면 님에게 돈 쓰는 거 자체를 아까워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소비 스타일이 그런 사람인지 분간이 되실 겁니다.
살다보니.. 마음가는데 지갑도 열립디다
어렵게 살았던 어쨌건
남자는 여자 귀하게 여기면 바로 태도 나옵니다.
싸구려로 먹이려는 마음 어디에 존중이 있나요?
설령 진짜 돈이 없다고 하면
차라리 참았다가 한 번 정도 근사하게 데려다 주는 성의라도 보일 수 있는거
이게 마음이죠.
남자들 단순해요. 지갑 여는 건 마음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자기는 라면 먹어도 결혼할 여자 레스토랑에 데려가는 남자랑 결혼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정신상태와 마음의 문제란 말입니다.
22222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
비싼데 늘상 가자 해도 남친 사정 다 알면 알아서 커트 해버린 적 있었는데...마음 가짐인거 같아요..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좋은것만 먹이고 싶다..이런 마인드..아주 중요합니다..짐 남편 연애 시절때 비싼데만 갔어요..회사나 어디 모임에서 가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저도 데려가 주고 싶어서 1인당 10만원 하는 코스 요리하는데 가더군요..그 정도 매번 만날때 마다 쓸만큼 부자 아니예요..그냥 제 자신이 대접받고 존중받는구나..그런 생각 들더라고요..
지금 결혼해서요? 외식비 아까워 집에서 82쿡 레시피 가지고 맨날 해먹어요..그래도 좋아요..중요한건 여자를 아끼고 존중해주는 마음이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해요..
이건 그냥....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만만한 여친이라서 싼데 데려가고 하는 문제가 아니구요
그런스타일을 좋아하는거예요..
하나를 먹어도 포인트쌓이고 서비스 많고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요
포인트 필요없고 서비스 싫다 메인만 충실하면 된다..
그냥 성격인거예요...
그러니 그게 싫으면 슬슬 유도해서 바꾸면 됩니다.
또 잘 바뀌어요 이런 스타일은요..
원글님이 그정도여서 그런것이 절대 아니랍니다 ^^
취향이고 습관입니다.
울 남편이 그래요.
돈 많이 쓰는걸 무서워하지요 ㅎㅎ
화려하고 잘 꾸며놓은 데 가는걸 싫어하구요
얻어먹는 자리에선 많이 먹지만
자기가 내는 자리에선 음식을 절대 푸짐하게 시키는 법이 없어요.
전 이게 제일 창피하고 슬퍼요.
대학때 집에 망해서 내내 등록금 걱정하면서 학교 마치고
집에서 용돈이라곤 한푼도 받아본적이 없대요.
한편 이해는 되지만
휴~ 한숨 나오고 성에 안 차서 너무 답답해요.
돈이 정말 없나보죠.,그렇지않고서는 무슨 4천원짜리 생고기..저라도 짜증날거 같아요..
근데..돈도 있는 남자가 저러면..진짜 궁상이죠..싫어요.
IMF 터진 직후에 1인분에 1800원짜리 먹은 적도 있어요. 물론 1998년 오래전이죠.
1인분에 4000원 생고기...
헐~~
무서워서 못먹을듯.
어디산인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차라리 라면먹는게 낫겠어요
남친이 그런집에서 밥 살때, 원글님은 뭘 사시는지요?
남자만 데이트비용 내야한다고 강하게 밀어부치시는 것은 아니겠죠?
특히나 상대 남자가 아직 경제적 기반이 약하다면, 원글님도 적극적으로 같이 부담하세요.
데이트는 해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 아닌가요?
허풍스럽게 형편은 안되면서 좋은데로 좋은데로만 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여자친구한테 너무 안쓰는 것도 좀 문제아닌가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요.
아끼고 빚 안만들고 참 열심히 사는데 너무 아껴서 가족들한테 야박해요.
아이가 하난데 그 아들 6살 때 학습지 시킨다고 와이프 닥달했었지요.
카드 내역서 펴 놓고 뭘 얼마나 어떡게 썼는지 따지고 싸웠다는 얘기 여러 번 들었어요.
자세히 말 할 수는 없지만, 돈쓰는데 민감해서 와이프 힘들게 많이 하더라구요.
연애시절 김밥천국 이외의 곳을 가 본 적 없어요. 거기서도 더치페이로..
6년 연애했고요,, 그런데도 우리 시엄니는 자기네가 부자래요.. 호호호호..
남자가 맘에 들어서 만나는 거면 계속 만나시고,, 이것도 저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트집거리로 보이면 헤어지면 됩니다.
결혼전부터 저러면 결혼후는 뻔하져.
결혼전부터 서로 적당히 나눠내는데 돈아까워서 어디가는것, 뭐 먹는거 벌벌떨고
싼것만 찾으러다니면 싫은건 당연한거지.
결혼하고는 뭐 살 때마다 비싼 거 샀다고 트집잡을지도 모르겠네요.
질은 생각하고 먹는지.... 4000원이면 좀 심한 가격인데 좋다고 먹기에는 의심스러운 질일 듯해요.
에고. 볼 것두 없네요. 사랑하는 여자 밥값 아껴서 얼마나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꼭 고급 레스토랑 가야 맛이 아니라 김밥천국 데려가는 남자랑은 안 만나겠습니다.
첫째, 남자가 정말로 가난하다면, 저게 합리적인 소비습관인 거긴 해요..
가난을 못 견디겠으면 그만 만나야죠..
둘째, 저렴한 것을 찾아 먹는데서 뿌듯함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일 수 있지요..
이것은 바뀌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일년에 한 두 번, 기념일에는 평소보다 좋은 곳에 가는 것을 교육하는 거죠..
바뀌지 않는데, 못 견디겠으면 그만 만나야죠...
무엇보다도, 두어번에 한 번은 원글님이 쏘시긴 하는 거죠?
요새 남자가 다 낼 것을 주장하는 여자는, 사랑스러운 게 아니라 무개념입니다...
원글님이 기념일 한 번은 내가 쏘겠다며 좋은 곳에 데려가세요.
매일은 아니라도 기념일에는 이런 데 오니까 너무 좋다는 식의 말로 교육해 보시고...
결혼 전 제 남편을 보는 느낌.
제 남편은 종종 82cook에서 회자되던
'잡은 고기에게만 밥을 주는 남자'였어요.
결혼 전 남친의 부담스럽게 쫌스런 모습도 확실히 보였고,
그와 비교안될 장점이 더 많이 보였기에 결혼을 했는데
이 남자 ㅋㅋㅋ 온전한 자기 가족에게만 정성을 쏟는 사람이더군요.
시댁식구들도 남편에겐 다른가족.
데이트 중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 상대방의 심성을 보시는게 중요할 듯 싶어요.
그런 사람 해외여행 나가도 싼데 찾아다닙니다
다른 여자에겐 안 그럴거 같아요.
만만한 사람에게만 그런다니까요.
이제 그런 곳 가면 따라가지 마세요.
그런 곳 싫다하구요.
어디로 가자 그렇게 유도하세요.
남자들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
여자 위주로 하면 남자들도 배웁니다. 가르쳐주세요.
결혼전에..만났던사람..그런사람있었어요
매일..김밥천국..김밥,떡볶이..먹은기억밖에..없어요..
특별한날..닭갈비먹었나?
패밀리레스토랑..은..정말정말..이벤트...
정재우..보고있나?
실명까지 쓰심 어쩐데요 ㅋㅋㅋㅋㅋ
흔한이름이라..ㅎㅎ
출신학교까지쓰고싶은거..참았다오~
생각해보니..그때...학생때도..아니었다는...
흔한 이름이니...나도 붙어서.......박상범 보고 있나? ㅋㅋ
억울한 정재우 박상범씨 많겠어요..ㅋㅋ
김성식 보고 있나? ㅋㅋㅋㅋ 울남편이에요
난 좀 특이한 이름이라 울 남편이름 못 불러요........ㅠㅠ............ㄱㅈ ㅁ 보고있나?............
요즘은 좀 나아졌으니, 좀 이뻐해 줄께~~~~~^^
진짜 같은 이름 많아요.
어제야 알았어요.
특이성이라 평생 같은 성이름 못 만났는데
멥버쉽에 같은 이름이 20명도 넘더라구요.
제가 넘 좋아 하니까 보통은 수백명
헐~~
그래도 전 이름 못 밝히겠네요.
한 소심
평소 생활습관이 그럴수 있긴해요 그런데만 다녀봐서 그럴수도.있고
울 남편도 연애 할때 보니 참 모르는게 많더군요
아마 저 만나고 첨으로 좋은데 가봤을거에요
님이 먼저 낸다고 하고 같이 가보시고요 남친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를거고요 형편이 안좋으면 할수없죠
그리고 솔직히 상대 여자에 따라 다를수도 있어요
개의치 마시고
맘에 들면 결혼하되
꼭 맞벌이하셔서
경제권을 갖고 행사하시면되죠.
비싼 것 나도 먹고 남편 사주고...
여자 앞이라고 허세부리는 남자보다는 좋아요.
제 남편이 그랬는데 돈과 관련된 사고는 절대 안치네요.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는 강력히 주장해서 관철시키면 됩니다.
님이 먼저 낸다고 하고 같이 가보시고요 남친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를거고요 형편이 안좋으면 할수없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부모님 어렸을때 다 돌아가시고 거의 혼자이신분과 잠깐 만났는데.. 음 소비습관은 본받을점도 있지만 난생처음으로 어린나이에 마트가면 그램수당 평균 얼마 그걸 확인하고 제일 싼걸집어드는 소비태도를 저도모르게 배워버렸네요 ㅡㅡ; 여튼 저도 이래저래 속끓어서 게시판 글도 한두번 올린적있어요. (8년전)
여튼 헤어졌고 지금 생각해도 에휴.. 나랑 전혀 안맞는 이사람을 왜 만났을꼬.. 내가 참 외로웠나보다.
약간의 자괴감이 ㅡㅡ;;
물론 그사람도 절 크게 좋아한것도 아니어서 그사람또한 외로와서 절 만난건 확실합니다 ㅋㅋ.
서로 외로워서 만났더니 별 추억도 없고 애틋한 감정도 없고.. 그냥 호르몬의 일탈이었구나 라면서
살짝 씁쓸한 생각도 들었던적이 있어요.
물론 전 그남자보다 더 썼음 더썻지 전 결코 얻어먹는 성격이 아니랍니다.~
글쓴님이 남친을 많이 좋아하면 지금 이렇게 만나서 저렴한데이트라도 좋아할거에요
하지만 크게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불만이 점차 쌓이는거죠~
그리고 집잘살면 잘 쓰는편인 사람 많지요. 근데 안그런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럼 뒤에서 욕도먹는듯.. 돈이 없어 쓸자리 안쓰면 그러려니 할텐데.. 돈도 있는사람이 안쓴다는 욕이요)
제 구남친이 그랬어요 무조건 싼거만 찾으면서 생색내고 손해 하나도 안보려는 스타일..
무조건 싼거만 찾아서 궁상맞다고 생각할 정도로 돈안쓰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선물로 브랜드지갑 20만원가량 하는거 사줬는데 다음 크리스마스때 선물로 지갑을 주더라구요 ***꺼라고..
나중에 as받으려고 보니 개런티카드없는 2만원짜리 짝퉁..귀걸이 선물해줬는데 이건뭐 문구점에서나 파는 귀걸이..
지가 좋아한다고 뭐먹고싶냐고 묻지도 않고 맨날 순대국밥만 먹이고.. 저 순대국밥 안좋아하거든요.
알고보니 제일 찌질한건 그래도 이명박이 잘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선거때 이명박 찍었더라구요.
어차피 이명박이 될거라면서.... 아 증말.. 내인생에서 파내버리고싶어요 식빵!!!!
윗님 대박..
유유상종이라더니...
잘 피하셨네요.
알뜰한건 좋지만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결혼해서 많이 빡빡하게 할거같아요....
미혼이라서, 지금 가격만 따지고 있으신데요...
두 분 모두, 미혼이라 식재료 원산지, 식재료의 질, 이런거에 관심 없어 보이는데, 한소리 하고 싶어요.
가격을 떠나서,,,원산지를 확인하고, 드시길....
1인분에 4천원인 생고기라면, 분명 소고기라는 소리인데,,, 한우에서 그 가격 절대 안 나옵니다.
내가 잘 아는 식육점에서, 사도, 그 가격 훨 넘어요.
1인분 4천원에, 수제비까지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점이라면, 그 고기 단가가 얼마일까요.....
여긴 지방입니다만,,,,얼마전에 남편이, 점심때 직원이랑 아주 맛있게 먹은 데가 있다면서,,,
후식 냉면도, 사리 더 추가해달라면, 추가해준다면서, 싸고 맛있다면서, 애들이랑 데려가더군요.
원 목적은 냉면 먹으려는 거였죠.
식당 외관, 엄청 대형에, 사람들도 복작복작,,,, 어,,,완전 맛집인가 보다, 하며 들어가서,,
자리 앉자 마자, 전 화장실 다녀왔더니, 남편이 메뉴판을 보면서, 소고기 시켜 먹을까?
냉면은 후식으로 먹고?
음식사진(고기류는 사진 밑에 원산지 붙이게 되어 있죠)이 있는 메뉴판은 없고,,,
분식집처럼, 빌지(영수증에 쭈욱 음식과 가격만 텍스트로 인쇄된...)를 보고 주문하는 거였어요.
소고기 갈비살 600g에 2만원 미만,,,,
10년 다 된 주부가 , 600g이라고 하니, 그날 따라 감 못 잡고, 왜 싸지? 하면서 ,주문...
그후에 본, 식당 기둥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던, 식당 내부에 큰 노랑색 플랫카드에 이렇게 적혀져 있었어요.
---우리 식당은 냉동고기를 수입하지 않고, 냉장육만을 수입한다,
---체인점 아니고, 우리가 직접 냉장육으로 수입한다.
언뜻 보면, 냉동고기 아니고, 신선한 고기겠거니... 할테죠?
진실은,,,수입 소고기 쓴다 입니다.
나온 고기를 보니,,때탄듯, 누리끼끼한 색깔....
남편에게 즉방으로 한소리,,, 그 많은 600g중에서, 몇점 꿔먹더니,,,
네가 그런 말 하니, 찝찝해서 못 먹겠다며, 그거 다 놔두고 왔죠.
(본인도 한우 고기 많이 사다 먹었으니, 그 때깔 구분 되죠, 그래도 제가 말해주지 않으면, 사리분별 제로)
냉면도, 분명 그걸로 우려서 만들었을텐데,,, 휴....
그런데 사람들이 어찌나 그렇게 바글바글 하는지...한국사람 냄비 맞다, 그러고 나왔네요.
넘 긴 이야기 썼지만......
남친의 사랑을 어쩌고 떠나서,,,,,미혼이라 관심없대도, 그래도 따져가면서 드세요.
싼것만이 좋은게 아님,,,
제 값 주고, 잘 먹는게 중요한 거임.
그날 제 남편,,,저한테 아주 뒤지게 혼났습니다.
점심으로 한우 먹고 싶으면, 점심 식비 10만원 나와도 상관없으니까, 좋은 데 가서 먹으라고,
남자들이 멍청하게, 아무거나 먹고 다닌다며, 아주 뒤지게 혼냈네요... 에휴....
남자들이 이래요........ 아무 생각 없습니다..........
'자기야~오늘은 나 맛있는 거,조금 비싼 거 사줘~~'하고 함
애교를 섞어서 부탁하면 분명 님을 사랑하시는 남친님이 들어주시지 않을까요?^^
전 제가 원하는 걸 묵혀 놓지 않고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남편이랑 저랑 데이트 할때, 항상 싸구려만 다녔어요. 9년 연애 했구요. 그냥 돈이 없어서 그랬죠. 학교 졸업하고 취직 하면서, 대학때 진 빚 다 값고...차 사고, 집사고.... 그러고, 결혼하고는 금방 집값도 다 값고, 레스토랑 최고급도 다니고, 그래요. 남친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걸로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요. 알뜰 살뜰 데이트 알차게 하셔서 나중에 결혼해서,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고 다니고, 해외 여행도 많이 다니고, 고급 레스토랑도 다니고, 비싼 보석 선물도 받도 그러실거에요.
가 변할까요? 검소한 사람중에 쓸곳과 안쓸곳을 구분하는 사람도 있고 무조건 싼 것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참 어렵네요. 저 같으면 이런 사람은 그만 둘 것 같아요.
저요, 결혼뒤에도 생일이건 기념일이건 좀 좋은 데 데려가보라 난리치면 빕스 가잡니다. 우리 인생에 최고의 식당이 빕스인거냐 물으니 "집 사기 전까지는" 그럽디다ㅡ.ㅡ
맛있는 것 사달라고 하면... "애슐리 가자."
(참고로 전 고기를 못 먹어요..)
지갑 가는대로 마음 갈까요?
그럼 시부모들이 자식에게 돈 바라는 것도
마음을 보고 싶은 걸까요
사정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주머니 사정 따라도 다르고,
만약 아주 자주 만난다면 그 비용도 무시못할 거 같아요
마구 쓰고 결혼할때 한푼도 없어 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