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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지인들에게 전화 하고 있습니다.

..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1-10-25 14:05:42

그냥 주변 분들에게 안부 전화 돌리면서 슬며시 내일 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울 선배 언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지난번에 딸 팔아서 선거 운동 하는 거 보고 저 여자는 아니구나, 알아 봤다구요.

 

그 언니도 딸 하나 있고 딸이 어릴때 아파서 맘 고생을 좀 하셨는데,

 

지난 번 선거때, (그 때가 언제, 무슨 선거였는지 저도 기억은 안나는데 따님이 나와 "울 엄마 찍어주세요"

했던 것은 기억이나요.

 

그거 보고 질렸다는 표현을 하시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게 있슴 좋겠어요.

 

 

 

IP : 211.55.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11.10.25 2:09 PM (125.187.xxx.203)

    뭔가 기운이 좋아요~~ ^^
    저도 제자 둘한테 FTA 설명해주고 두표 확정지어놨어요. ㅎㅎ

  • 2. ..
    '11.10.25 2:16 PM (211.55.xxx.129)

    앗 Pianiste 님이 제게 댓글을 달아 주시고 ^__^ 영광입니다. 게다가 엊그제까지도 무조건 파란 일본 찍을거라던 친정엄마께 이것저것 설명드리고... 오늘 아침엔 중1 아들보고 살짝 "할머니보고 우릴 위해 10번 찍어주세요" 라고 부탁했어요. 울 아들이 밥 먹으면서 친정엄마가 잔소리 좀 하시니까 "헐머니가 10번 찍어 주면 잘 할꼐요', " 이 녀석아~ 넌 공부나 열심히 해" " 네에, 할머니. 할머니가 10번 찍어 주시면 정말 열심히 공부 할께요" 울엄마, "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래, 그게 어렵나, 10번 찍을테니 너 공부좀 열심히 해" 오늘 우리집 아침 풍경이었답니다.

  • ㅎㅎ
    '11.10.25 3:52 PM (125.177.xxx.193)

    너무 재밌어요. 아들래미 귀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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