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 해..
나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울고 싶어
내가 울면 엄마가 힘들어 할 까봐 울 수도 없어
미안해..엄마
이마 주름이 깊어진다고 투덜거려 미안해
살갗이 거칠어진다고 짜증 부려 미안해
가렵다고 많이 긁어 미안해
엄마를 졸라대지 않았으면 병원에 안 갔을 텐데
좀 참고 견디었으면 아무 일 없었을 텐데
내가 병원에 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일이 커졌나봐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마와 무릎 주름이 깊어져도 참겠다고 하면 안 될까
가려워도 긁지 않고 그냥 참겠다고 하면 안 될까?
다시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내가 말하면 안 될까?
엄마...미안 해
이제 병원에 가자고 조르지 않을게
그냥 조용히 참고 지낼께..
정말 미안 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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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나경원선대위 대응 꼴랑 이거???
왜 고소 고발 안하지?
자기 딸 명예훼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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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후보의 딸 편지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후보의 딸 '유나'가 엄마에게 보냈다는 글이 돌고 있다. 확인결과 이 편지는 유나가 작성한 글이 아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2011. 10. 22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온라인대변인 김 우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