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변호사가 맡았던 사건들.txt

참맛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1-10-25 12:28:17
이미 아시고들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박원순변호사가 맡았던 사건들.txt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ozogak&logNo=140712956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권인숙 성고문 사건, 미국 문화원 사건, 한국민중사 사건, 말지 보도지침 사건,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등등

이 사건들의 공통점을 당신은 아시는가?
당시로서는 감히 수면위로 끌어올릴 수 없었던, 두려워서 감히 세상에 드러낼 수 없었던 이 사건들.

서슬퍼렇던 권력에 감히 목숨걸고 대항하는, 수임료도 기대할 수 없는 이 약자를 위한 투쟁이었던 사건들은 모두 박원순 변호사가 담당했다는 것이다.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권인숙 성고문 사건, 미국 문화원 사건, 한국민중사 사건, 말지 보도지침 사건,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등등

이 사건들의 공통점을 당신은 아시는가?
당시로서는 감히 수면위로 끌어올릴 수 없었던, 두려워서 감히 세상에 드러낼 수 없었던 이 사건들.
서슬퍼렇던 권력에 감히 목숨걸고 대항하는, 수임료도 기대할 수 없는 이 약자를 위한 투쟁이었던 사건들은
모두 '박원순 변호사'라는 지금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가 담당했다는 것이다.
그 사건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출처: 위키백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으로 재학중이었던 박종철은 1987년 전두환 공안당국에 붙잡혀 취조실로 끌려가게 된다. 공안 당국은 박종철에게 박종철과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선배 박종운의 소재를 물었으나, 박종철은 순순히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잔혹한 폭행과 전기고문,물고문 등을 가하여 끝내 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사망했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계기로 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대한 성공회 서울교구,주임사제:이한우 바우로 신부)에서 6월 항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월 항쟁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박원순은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은 서울대학교 우 모 조교가 교수였던 신 모 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발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제기된 성희롱 관련 소송이었다. 6년간의 법정투쟁이 이어졌고, 결국 신 교수가 우 조교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최종판결이 나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희롱도 명백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당시 우 조교의 변호는 박원순 변호사가 맡았다.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은 당시 부천경찰서(지금의 부천 소사경찰서)의 경장이던 문귀동이 조사과정에서 당시 22세이던 대학생 권인숙을 성적으로 추행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공권력이 추악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민주화운동을 탄압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권력에 굴복하여 불의를 용인한 사법부와 언론의 부도덕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언론 통제 수단인 보도 지침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이 사건을 통해서 드러나는 등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피해자 권인숙 씨의 변론을 박원순이 맡았다.

여성국제전범법정(일본 강제징용 위안부 여성들을 위한 소송):
2000년 12월 열린 여성국제전범법정은 일본군의 전쟁범죄 특히 일본군 위안부 조직과 강제연행, 위안부 소내 강간·고문·상해·학대·살인 행위를 비판·검증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민간 법정이다. 개정 첫날 남북한 공동검사단은 일본 왕을 군위안부 강제 성노동 착취 전범으로 기소하였다.
남한측 검사로 참여한 박원순은 "한반도는 10만 명 이상이 군대위안부로 동원된 최대 피해국이었고 식민지 지배가 그 배경이었다.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본 왕의 처벌과 배상을 주장했다.
8개 피해국과 일본 각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이 법정에는 단 한명의 일본 정부 인사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피고측 변호인으로 나온 이마무라 쓰구오 변호사는 “피고인들은 이미 오래 전 사망했기 때문에 재판이 성립될 수 없으며 이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유죄판결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권인숙 성고문 사건,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사건.. 누가 변호했을까요|작성자 민주어린이
IP : 121.151.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25 12:32 PM (121.151.xxx.20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ozogak&logNo=140712956

  • 2. 언니 인포 고마워요!!
    '11.10.25 12:34 PM (203.252.xxx.233)

    그렇군요...정말 남을 위해서 살아온 분이에요....
    이 분이 승리하셔야, 우리 사회도 승리하는 거라 믿어요.....

  • 3. 흠~
    '11.10.25 12:41 PM (175.196.xxx.180)

    나씨보다는 나은 인물이네

  • 26일
    '11.10.25 12:54 PM (2.50.xxx.106)

    나씨보다 나은 것이 아니고 비교가 안되죠,,,,ㅠㅠ

  • 나씨는
    '11.10.25 1:06 PM (125.152.xxx.106)

    친일파라 욕했다고 남편직권남용해 벌금 물게 만들고 오히려 승소했다고 떠들었죠 부창부수라더니 썩을때로 썩은..

  • 4. 혹시
    '11.10.25 12:51 PM (1.240.xxx.2)

    나씨가 판결했던 사건들은 무엇이 있는 지 찾아볼 수 있을까요?
    정말 극명한 대비를 이룰 것같은데...

  • 5. 우언
    '11.10.25 1:47 PM (124.51.xxx.87)

    지켜야 하는 사람

  • 6. 우슬초
    '11.10.25 1:48 PM (59.10.xxx.69)

    정말 멋지시네요.,....이런분을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3 5학년 아들이 저금돈을 틴캐쉬에 써버렸어요. 5 속이 탑니다.. 2011/10/25 1,763
28832 윗집 어르신... 기호 2011/10/25 1,545
28831 이 아이는 영재인가요? 7 영재교육 2011/10/25 2,640
28830 알바님 (자유 핑크 풉) 등... 휴가나 가서 좀 쉬어요 1 게임끝 2011/10/25 1,323
28829 아사히 신문 국제면에 나온 나꼼 4인방.jpg 3 참맛 2011/10/25 2,178
28828 늦둥이 가진 형님께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3 랄라줌마 2011/10/25 1,716
28827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5회] 고성국박사의 고성방가 - 1시간 1.. 3 ^^* 2011/10/25 1,932
28826 "핑크싫어"님 감사합니다 6 감사 2011/10/25 1,389
28825 롱샴 가방이요.. 사다리꼴 아니고 직사각형모양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1/10/25 1,795
28824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넘 힘들어해요.. 6 초2여아 2011/10/25 2,378
28823 치과치료, 졸업학교가 중요할까요? 9 치과 2011/10/25 2,167
28822 휴...진짜 형부때문에 귀찮아 죽겠어요.(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 32 ㅜㅜ 2011/10/25 13,076
28821 겨울에 발목 레깅스 입을때 발엔 어떤거 신으세요? 2 ... 2011/10/25 2,389
28820 박원순 서울대 학력 고치라고 했다네요.. 6 선관위에서 2011/10/25 2,595
28819 전국교수연합을 찾아보니 2 한걸 2011/10/25 2,101
28818 82쿡 바이러스 있는 거 같아요 ㅠㅠ 2 나리 2011/10/25 1,838
28817 지하철역에서요 ㅇㅇ 2011/10/25 1,418
28816 애정남도 애매한 ‘투표인증 샷’ 지침 - 꼭 확인하세요.. ^^* 2011/10/25 1,853
28815 MB "퇴임후 가난한 다음세대 돕겠다" 17 세우실 2011/10/25 2,265
28814 일요일에 하던 빅토리보신분 계세요? 아가야놀자 2011/10/25 1,406
28813 역시..야채네요.. 3 고구마 2011/10/25 2,330
28812 1가구 2주택, 만약 지방에 한채, 서울에 한채라면 세금 적게 .. 15 .. 2011/10/25 2,648
28811 전국교수연합에 대한 조국 교수님의 트윗 답변 13 핫뮤지션 2011/10/25 3,631
28810 서울시장 투표용지에 후보가 3인이 아닌 4인이 기재됐다네요! 5 허걱 2011/10/25 2,343
28809 헤어앰플 추천해 주세요. (머리카락이 부서지고 있어요) 3 반지르르 2011/10/25 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