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그냥 참고들 사시나요?

조언필요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1-10-25 10:33:17

너무 심해서요

애들 둘이 저녁시간에 잡기놀이를 하고 그집 부모까지 같이 뜁니다.

하도 시끄러워서 현관문앞에서 들어보니 어디 숨었니? 이러고 놀고있습니다

제가 시끄럽다고 경비실통해서 인터폰 넣었더니 우리집소음이 더 시끄럽답니다

적반하장. 우리집에는 저혼자밖에 없거든요,낮에는 거의 비어있는집이예요

경찰서에 신고할까봐요

멀쩡하게 생겨서는, 토요일날 결혼식이라도 가는지 온가족이 바바리코트에 쫙빼입고 나가는데

갑자기 물을 끼얹고 싶은 심정이 들더라구요

층간소음으로 왜 살인까지 일어났는지 갑자기 이해가 되는거있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참고살다간 돌아버릴것같아요

 

IP : 180.65.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10:49 AM (118.37.xxx.33)

    저랑 같은 심정이시네요.
    왜 살인이 일어나는지 알것 같은 심정...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해꼬지 하고 싶은 심정...
    정말 층간소음이 인간을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일부러 더하는것같은 윗층소음때문에 입에서 욕이 늘어나네요.
    별로 뛰지않는다는 윗집아이는 아침부터 뛰면서 학교갈 준비를 하네요.
    밤열시에도 열한시에도 청소기를 보란듯이 돌리네요.
    제발 치매걸릴때까지 깔끔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 2. 어쩜
    '11.10.25 10:54 AM (125.177.xxx.193)

    그렇게 뻔뻔한 인간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그러고도 맘 편히 사는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해요.

  • 3. 그죠...
    '11.10.25 10:57 AM (125.176.xxx.188)

    그 마음 압니다.
    저도 지금 윗층 깔끔녀 께서 열심히 쿵쿵 청소하시네요.
    두손 꼭 ... 쥐게 만드는 입술을 꽉 깨물게 만드는 분노.!,
    후..... 저는 싸워도 보고 별 난리를 다치다.
    그래도 좀 잠잠해져 참아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미칩니다. 방법이없어요.
    둘중하나가 이사가기전엔,
    함께 크게 심호흡하고 하늘한번 보자구요.

  • 4. ...
    '11.10.25 2:17 PM (124.199.xxx.61)

    완전 이해합니다. 다만, 그럴때 처음부터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면 반응이 더 안좋게 오는 거 같아요. 전 아랫집 현관문에 쪽지를 좀 나긋나긋하게 써서 붙여놓고 왔더니 좀 낫네요... 근데 이번엔 양쪽 집에서 현관문을 미친듯이 쾅쾅 닫아대서 죽을 맛입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1 아고라에 알바들이 득실거립니다.. 5 새날 2011/10/25 1,448
28720 박중훈의 투표독려 2 배우 2011/10/25 1,855
28719 나경원 캠프 “안철수, 세상이 만만해 보이는가” 9 세우실 2011/10/25 2,746
28718 나꼼수 25회. 3 궁금.. 2011/10/25 2,251
28717 화덕에 굽는 난 반죽은 어떻게 하는가요? 8 네팔,인도... 2011/10/25 2,163
28716 망가진 내 몸을 보면서 너무 화가나서요... 58 혼자웁니다... 2011/10/25 17,510
28715 엄마를 어떻게 꼬셔야 할까요?~ 11 투표 2011/10/25 1,994
28714 이책아세요? 경제관련동화 3 mm 2011/10/25 1,532
28713 베이킹) 냉동생지 써보신분..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1/10/25 2,413
28712 유사시를 대비해서 트위터로 비상연락망 해놓는건 어떨까요? 5 Pianis.. 2011/10/25 1,736
28711 고현정이 선전하는 리엔케이 써보신분!!!! 6 꿀피부 2011/10/25 3,248
28710 '인연'.......알밥들에게..댓글 꼭 달아줘!! 자유!풉! 13 현랑켄챠 2011/10/25 1,798
28709 강금실 - 내일 지하철고장 잘 감시합시다~ 7 참맛 2011/10/25 3,014
28708 노인성 알츠하이머는 약으로 진행 늦추는게 다인가요??? 5 방법있나요?.. 2011/10/25 2,847
28707 마지막 발~~~~~악 4 26일 2011/10/25 2,087
28706 나경원 딸 입학 거부?? 55 정말일까? 2011/10/25 12,144
28705 ADHD의심되는 아이는... 18 좀 봐주세요.. 2011/10/25 4,355
28704 내일 나꼼수4인방 광화문에서 사인회하신답니다 2011/10/25 1,878
28703 아고라에 갔다가.. 6 한걸 2011/10/25 1,961
28702 내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지 않는 법 6 다시 알려드.. 2011/10/25 1,967
28701 코스트코에 쌀발효성분 주방세제 좋은가요? 코스트코 2011/10/25 1,439
28700 고구마줄기 데칠때? 2 초3 2011/10/25 3,794
28699 홍콩갈때 환전을 어떻게 하는가요? 긴급답변 좀 주세요^^ 6 jay 2011/10/25 2,655
28698 벌써 식어버린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 2010년 1.. 1 세우실 2011/10/25 1,554
28697 매실건지고 난건 무슨 쓰레기 일까요? 5 새콤달콤 2011/10/25 1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