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노래문화 육성> 등 동성애단체 지원해 온 아름다운재단
'공익(公益)활동' 등 이유로 지난 해만 5천여 만원 지원
金成昱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이하 財團)은 同性愛(동성애) 단체들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박(朴)후보는 2001년 재단(財團)을 설립해 2010년까지 상임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財團)이 지난 해 <게이 노래문화 육성 프로젝트> 등 명목으로 동성애(同性愛)단체에 지원한 금액은 확인된 액수만 5천260만 원에 이른다. 재단(財團)은 이들 지원의 이유를 '公益(공익)활동'을 들었지만 동성애(同性愛)를 정당화하는 노래 제작 및 서적 출판, 단체 지원이 공익(公益)인지는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財團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단체 및 개인 지원내역에 따르면, 재단(財團)은 2010년 <변화의 시나리오-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라는 동성애(同性愛)단체의 <게이 노래문화 육성 프로젝트 '씽씽게이 2'>라는 사업에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재단(財團)은 같은 해 역시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라는 단체의 <청소년 성소수자, HIV/AIDS 감염인들의 자긍심 증진, 공간 변화, 자립 강화를 위한 <변화의 핑크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낮은 곳에서 들리는 무지개 하모니>라는 사업에 1천96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온다.
財團은 동성애(同性愛)단체의 출판물 발간도 도와줬다. 예컨대 財團은 같은 해 <공익단체 출판 지원 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세상을 아름답게 비춰 줄 '여섯 빛깔 무지개'(동성애자의 삶과 차별에 대한 첫 번째 기록 그리고 우리들의 꿈)>"이라는 출판물 발간에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재단(財團)은 같은 해 2월 <공익인프라 영역 : 개미스폰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 '레인보우 스쿨' 만들기>라는 사업의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원들을 위한 안내 책자 발간, 안내 홈페이지 구축과 성소수자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캠페인'에 3백만 원을 지원했다.
2009년에도 財團은 <변화의 시나리오-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라는 동성애(同性愛)단체의 <한국 퀴어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라는 同性愛단체의 <지_보이스와 함께하는 게이 노래문화육성프로젝트 '씽씽게이'>라는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역시 7월 <문화나눔 초청> 등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를 지원했다. 2007년에는 10월 <공익인프라 영역 : 개미스폰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성소수자 가족을 위한 정보제공 및 지원체계 만들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