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이제야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1-10-25 08:13:59

경남 여행을 계획하며 꼭 다녀올 곳으로 당연히 봉하마을을 넣고..

 

일요일에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노통님 우리 대통령님 서거 땐..

 

아기띠 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남역에서 인사드리고...

 

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정치무지랭이를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분...

 

이제는 더 이상 어리석게 내 권리도 행사 못하고,

 

어떤 사탕발림보다 진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진 국민으로 살겠습니다.

 

그립고 사랑합니다..

 

 

아직도 봉하마을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놓이고..

이제야 봉하마을 후원서를 작성하고 왔네요...

 

며칠 전.. 소중한한표.. 남편..

대화 통하지 않는 남편을 협박해 한 표 행사 약속다짐 받은 글쓴이입니다.

 

남편은..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지만,

봉하빵을 사니

하나 더 사서 회사 사람들 나눠주겠다고 하여 흔쾌히 남편회사분들 드릴 봉하빵을 사고,

아이 유치원.. 같은 반아이들 먹게 봉하빵을 더 사서 왔어요.

 

노짱님.. 그 분 손길을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고 새기고 왔어요...

IP : 112.155.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5 8:19 AM (218.209.xxx.100)

    전 돌아가시기 전 한번 갔었고 그 5월에 가기로 예정 되어 있었어요.
    그렇게 가시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가게 되었지만 늘상 우리와 만나주시던
    그곳에 그분이 안계시단걸 실감하기엔 너무 아팠어요..
    처음 퇴임하시고 봉하에 갔을때는 지금보다 더 불편했지요..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너무 황량스러워 속상했고 아방궁이라 짖어대던 사저를 보고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2. 아유
    '11.10.25 9:14 AM (59.7.xxx.55)

    님 글 읽으니 눈물이 뚝뚝 ...너무 소중한 분을 잃었어요.

  • 3. 다녀왔고 봉하에서
    '11.10.25 10:15 AM (122.42.xxx.21)

    직접 뵙기 까지 했지만 여전히 그립고....

    전 그나마 가까운곳에 사는데도 잘 안가지네요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소풍가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99 ㅡ.ㅡ KBS기자들 국회서 천원만 천원만...... 1 참맛 2011/12/31 965
53398 지금 미디어렙법 못만들면 조중동 종편들이 1 noFTA 2011/12/31 666
53397 누군가 댓글로 추천해주신 재테크책 읽고있어요 추천도서 2011/12/31 1,061
53396 딱딱해진 경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떡순이 2011/12/31 1,395
53395 박노자 어릴적 학교폭력 피해경험 쓴거보니 한국이 지옥은 지옥이네.. 7 학교폭력 2011/12/31 2,174
53394 올해 극장에서 안 본 후회되는 영화는 ? 5 마지막밤 2011/12/31 2,401
53393 2011 이색 영화 결산이네요 ^^ WhatTh.. 2011/12/31 631
53392 겔럭시노트 실제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2011/12/31 2,052
53391 하와이 망국의 역사와 한미 FTA 1 sooge 2011/12/31 596
53390 (신기한 일 읽다가) 어떤 분 댓글.. 헉! 6 호들갑 2011/12/31 3,333
53389 그 부모님이 외국나간사이 맏내딸 친구들이 집에 들어온 사건.. 4 궁금 2011/12/31 8,790
53388 20대 후반의 아가씨입니다. 7 20대 2011/12/31 4,103
53387 이사 3일차. 2 저만힘든가요.. 2011/12/31 1,370
53386 식당 창문 가득 창문 가득 한미FTA 날치기 국회의원 명단을 !.. 참맛 2011/12/31 862
53385 자게에서 추천받은 귤 오늘 왔는데, 최고에요~~ 6 아기엄마 2011/12/31 2,244
53384 압구정 정보학원 1 .. 2011/12/31 2,657
53383 가구문의요.. 1 윤쓰 2011/12/31 716
53382 얼굴마사지로 10년은 젊어진 느낌! 21 July m.. 2011/12/31 14,078
53381 옵티머스큐2 쓰시는 분들 계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옵티머스큐2.. 2011/12/31 698
53380 검색하다 못찾아서..ㅠㅠ강남쪽 고기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 4 mori 2011/12/31 952
53379 슬픕니다. 답답합니다. 1 써니큐 2011/12/31 868
53378 급ㅡ컴이 안켜져요 9 급맘 2011/12/31 865
53377 물이 안나와요.. 이상하네 2011/12/31 2,125
53376 쌀 씻어서 취사 안누르고..계속보온으로 된 밥... 5 전기밥솥 2011/12/31 8,192
53375 과메기 진공포장하면 미국에 갖고갈 수 있나요?? 1 새해선물 2011/12/3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