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이제야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1-10-25 08:13:59

경남 여행을 계획하며 꼭 다녀올 곳으로 당연히 봉하마을을 넣고..

 

일요일에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노통님 우리 대통령님 서거 땐..

 

아기띠 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남역에서 인사드리고...

 

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정치무지랭이를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분...

 

이제는 더 이상 어리석게 내 권리도 행사 못하고,

 

어떤 사탕발림보다 진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진 국민으로 살겠습니다.

 

그립고 사랑합니다..

 

 

아직도 봉하마을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놓이고..

이제야 봉하마을 후원서를 작성하고 왔네요...

 

며칠 전.. 소중한한표.. 남편..

대화 통하지 않는 남편을 협박해 한 표 행사 약속다짐 받은 글쓴이입니다.

 

남편은..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지만,

봉하빵을 사니

하나 더 사서 회사 사람들 나눠주겠다고 하여 흔쾌히 남편회사분들 드릴 봉하빵을 사고,

아이 유치원.. 같은 반아이들 먹게 봉하빵을 더 사서 왔어요.

 

노짱님.. 그 분 손길을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고 새기고 왔어요...

IP : 112.155.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5 8:19 AM (218.209.xxx.100)

    전 돌아가시기 전 한번 갔었고 그 5월에 가기로 예정 되어 있었어요.
    그렇게 가시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가게 되었지만 늘상 우리와 만나주시던
    그곳에 그분이 안계시단걸 실감하기엔 너무 아팠어요..
    처음 퇴임하시고 봉하에 갔을때는 지금보다 더 불편했지요..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너무 황량스러워 속상했고 아방궁이라 짖어대던 사저를 보고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2. 아유
    '11.10.25 9:14 AM (59.7.xxx.55)

    님 글 읽으니 눈물이 뚝뚝 ...너무 소중한 분을 잃었어요.

  • 3. 다녀왔고 봉하에서
    '11.10.25 10:15 AM (122.42.xxx.21)

    직접 뵙기 까지 했지만 여전히 그립고....

    전 그나마 가까운곳에 사는데도 잘 안가지네요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소풍가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52 황태 머리만 (머리라 하니 이상하고 대가리라 하니 욕같고) 7 국물 2011/11/21 1,674
38951 82에서 연예인 얼굴 도마위에 올려놓는 분들~ 22 못났네요 2011/11/21 2,373
38950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5 바람처럼 2011/11/21 1,927
38949 갤럭시s 단축키 저장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마루코 2011/11/21 2,170
38948 우리부서 캡틴의 월급명세서를 보았다... 17 .. 2011/11/21 12,913
38947 한미 FTA와 '권력 심장부'를 해부하다 prowel.. 2011/11/21 1,329
38946 낼 제주도 가요.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바래요 8 나도 세명 2011/11/21 4,618
38945 연회비 10만원에 동반왕복항공권.... 11 ... 2011/11/21 1,769
38944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어린이집 4 땡그라스 2011/11/21 1,830
38943 82분들은 수입밀가루빵을 어케 생각하세요? 6 빵시러파란 2011/11/21 2,071
38942 이거 진상 짓 아닌가요? 제가 야박한 거예요? 25 ........ 2011/11/21 12,267
38941 배 많이 나오신 분들 바지 살때요.. 2 부끄... 2011/11/21 1,003
38940 솔직하지 않은 친정엄마가 화가나요. (본문 수정했어요.) 4 ,,,,,,.. 2011/11/21 2,199
38939 초등수학문제인데 도움 요청드립니다--;; 34 민브라더스맘.. 2011/11/21 1,929
38938 (면접)질의 3 면접 질문 2011/11/21 637
38937 이사청소업체...믿고 맡길만한가요? 9 과연... 2011/11/21 2,449
38936 11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21 389
38935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안철수신드롬 4 외신 2011/11/21 1,336
38934 하얀 니트는 때가 많이 타나요? 2 likemi.. 2011/11/21 909
38933 호프집 안주에 나오는 쥐포 5 어디서파나요.. 2011/11/21 1,650
38932 이분 성형 동일인물 맞을까요? 有 36 ... 2011/11/21 11,737
38931 왜곡보도 대비 종편채널 로고 구분하기 5 날개 2011/11/21 744
38930 드라마 찍는 환경이 불합리하던 어쩌든 상관없이.... 1 rms 2011/11/21 923
38929 아기가 음식을 다른데 놔두고 장난을 치는것같은데요 2 똘똘맘 2011/11/21 1,258
38928 몸 여기저기서 우두둑 소리가 나요..특히 침대에서 일어날 때 1 임산부 2011/11/2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