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무)친정엄마글 지웠어요 답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여기 게시판도 읽으시는 분이라서요

죄송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1-10-25 03:02:00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좋은밤 되세요
IP : 14.46.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3:10 AM (121.178.xxx.164)

    아직 안주무셨어요? 절대 합치지 마세요. 힘내시구 행복하세요~

  • 원글
    '11.10.25 3:29 AM (14.46.xxx.253)

    일부러 댓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 2. 합가는 절대 안돼요.
    '11.10.25 3:22 AM (112.161.xxx.149)

    내나이도 친정엄마랑 비슷하고 딸도 님과 동갑..
    무남독녀..금지옥엽 키웠지만
    딸 힘들까 절대 합가 같은 거 생각안합니다..
    딸 이름으로 아파트도 장만해 줬고 외국 유학도 시켰습니다..
    30대에 이혼후 홀로 키운 딸..
    가슴에 사무치는 귀한 내자식..

    너 잘살고 행복하면 된다..
    이게 제가 딸에게 갖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님이 착한 딸 콤프렉스인듯 합니다..
    옛부터 사랑받지못한 둘째가 부모에게 제일 잘하는 것은
    어릴때 받지 못한 인정과 사랑에 목말라서 라고 하지요

    지금도 혹여 엄마가 볼까 글을 계속 지우는 님이
    참 맘이 짠하네요..

    하지만 ..사람 쉽게 안변해요
    님 어머니에게 모성은 기대 마세요..

    스스로 독립하세요..정신적으로 ..
    강하게 스스로 우뚝서서 행복한 미래를 보세요...

    지금 합가한다면 앞으로 님나이 최소한 60-70이 될때 까지
    님 어머니가 80-90까지일 경우..더 사신다면 더 오랜 기간 ..
    님 어머니 무수리로 살 확률 99프로에요..

    자식이 애달픈 엄마는 절대 딸에게 합가 요구 안합니다..
    시댁에서야 딸이 아니라 며느리니 집안일하고 육아하는게 안쓰럽거나 하지 않아서
    당신들 노후를 위해 합가 요구하지만요..

    두글 다 댓글 안달았었는데..
    또 글 지우시고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합가하시면 참 많이 아프실 겁니다..
    님이 안타까이 엄마를 바라보듯..엄마는 그런 맘이 아니니까요..

    잡스가 말했죠
    친부모는 그저 내게 난자와 정자를 준 생물학적 정자은행일뿐이라고요..
    그는 자신을 길러준 양부모를 소중히 생각했죠

    키워야 자식에게도 애뜻함이 생깁니다
    헛된 희망[남들 엄마 같은 엄마] 갖지 마시고
    절대 합가 마세요..
    이 댓글 부담되시면 말해주세요..삭제할께요

  • 원글
    '11.10.25 3:28 AM (14.46.xxx.253)

    아니에요 82분들 글읽고 느낀게 너무 많아요
    답변 감사드려요

  • 3. 앞으로
    '11.10.25 1:18 PM (59.3.xxx.68)

    앞으로 행복하기만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99 안철수편지로 말한 '로자 파크스 2 밝은태양 2011/10/25 1,749
28998 여자 이쁜 이름 뭐 생각나시나요? 7 000 2011/10/25 3,066
28997 광릉수목원에 혼자 가면 이상하게 보일까요? 5 가을여자 2011/10/25 2,071
28996 배추는 강원도고랭지 배추랑 해남 배추랑 어떤게 맛있는 거에요? 6 배추 2011/10/25 2,863
28995 와..오늘 진짜..어제 아고라 갔던 알밥들 다 82로 왔나봐요... 오직 2011/10/25 1,435
28994 지난 주민투표 관련 질문이요.(정치고수님 답변부탁) 4 ㅇㅇㅇㅇ 2011/10/25 1,224
28993 기저귀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2 서하 2011/10/25 1,456
28992 문득 그 청년 생각이 나네요 근황 2011/10/25 2,233
28991 가을여행 1 점순이 2011/10/25 1,687
28990 헉 우리 분발해야 됩니다.. 6 교돌이맘 2011/10/25 1,737
28989 가게 이쁜이름 지어주세요~~~ 12 튀김집.. 2011/10/25 2,323
28988 경찰 "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 11명 더 있다" 2 참맛 2011/10/25 1,529
28987 저 같은 분 계세요? 6 아춥다 2011/10/25 1,721
28986 나씨 울까요? 6 ggg 2011/10/25 2,078
28985 밑에 "전 내일 투표안하려구요" 알바글이에요. 클릭 마세요 5 알바글 2011/10/25 1,333
28984 영어 통역사, 번역가의 삶(?)은 어떻던가요? 5 0000 2011/10/25 4,813
28983 유료로 다운 받은 영화파일 복사가 안되요 돈냈는데.... 2011/10/25 1,470
28982 지금 mbn 인터뷰 -신율 2 ... 2011/10/25 1,855
28981 핑크, 자유 반론제기해봐 쪠쪠하네 2011/10/25 1,410
28980 만약 이명박부부 담에 나경원부부가 대권잡으면 한국 어떻게 될까요.. 6 오직 2011/10/25 1,796
28979 이제 우리도 웃어 봅시다. 하하하 2011/10/25 1,273
28978 바이러스 땜에 느려진거 맞는것 같네요 1 난꼼수 2011/10/25 1,679
28977 10월 2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25 1,346
28976 내일 예상투표율과 박후보 예상득표율 맞추기 - 상품 있슴 12 이벤트 2011/10/25 1,825
28975 속보]한미FTA 비준동의안 국회 외통위 상정 5 망할너 ㅁ들.. 2011/10/25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