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수련회를 갔는데..초등학교4학년입니다...
방금 무섭다고 울면서 전화왔어요...
제가 잘못키웠나봅니다...혼자서 잘 못자는 아이인데...
그동안 수련회 안간다고 하여 이번에 처음 가서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이러네요...집에 오고싶다고...울면서 전화왔는데...아...정말 마음이 힘드네요....
아이들과도 편하게 못있는지...친구들과 놀러간다고 좋아했는데...
감정조절이 힘든 아이입니다...정말 힘드네요....
잘 삐지고 섭섭해하고...잘 다독이고 많이 나아지기는 했는데...
태어나면서 무척 예민해서 잠시도 손에서 안떨어지던 딸아이////
저도 오늘 잠자기는 힘들겠네요...
핸드폰마저 없어졌다는데...
이런아이를 어찌 해야할까요?마음이 너무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