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아파트가 낡아서 그런지
윗집에서 뒷꿈치로 쾅쾅 걸으면 집 전체에 울리고
안방 현광등에 진동이 올 정도에요
작년에도 여자분 혼자 사시는 듯 한데 새벽 네시까지 잠을 안자고 쿵쿵 찧고 다녀
양해 부탁 드린다 죄송하다 제가 출근해야 하는데 예민하다고 그랬더니 좀 조용해 지더군요
근데.........새로 이사오신 분이 또 새벽에 그러길래
또 올라가 얘기했어요
그 때는 조심하겠다 하더니....
여름부터 새벽에 퇴근을 하는지 꼭 새벽 한시-두시에 온 집에 쿵쿵 찧고 다닙니다........
제 성격상 소심해서 이런 얘기 여러 번 하기가 힘들어요...
전에 올라갔을 때도 보니 조용한 듯 말하지만 성격 보통 아닌게 보이더라구요.......
올 여름부터 잠들만 하면 새벽에 꼭 잠을 깨서 늘 불면증에 시달려요
미칠 것 같네요.....스트레스 받아 집에 들어오기가 싫어요
경비원 아저씨한테 말해도 남의 일이니.....인터폰해도 안 받는다며 모른척하고........
정말 남의 집 우락부락한 남정네라도 빌려서 올려 보내고 싶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