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2년 계약했는데 1년만에 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하면...

어쩌나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1-10-24 23:34:23

해외 살아서 살던 집을 월세 주고 왔어요.

2년 계약으로요.

저희가 2년 해외에 있을 예정이여서....

그런데...ㅡㅡ

1년만에 들어갈지도 모르고...일단 2년 전에 나가게 되는건 분명하네요.

문제는.... 저희집에 들어가고 싶어요.

 

월세 전세 다 비싸다는데 갈데도 없고 여유 돈이 일단 없어요.

월세도 싸게 준거라 그 돈으로 저희가 가려면 택도 없고.

빚도 있는데 더 이상 빚 지는건 무리구요.

 

주변분들이 위약금?이랑 이사비용 주고 우리 집으로 들어가라는데....

어쩌죠?

해 주실까요?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물론 세입자맘이겠지만 얼터당토 않는 부탁은 아닌거죠?

 

 

IP : 202.156.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24 11:54 PM (175.125.xxx.77)

    한번 이야기는 해보세요..

    민사에 사적자치가 원칙이니 합의만 되면 가능하죠..

  • 2. 월세 사시는 분이
    '11.10.25 12:27 AM (99.226.xxx.38)

    여건이 안된다고 못나간다고 하면 그러면 그만입니다.
    계약대로요.
    들어가 살고 싶으시다고 들어가실 수 있는건 아닙니다.
    대신, 풍부한 조건을 다양하게 내놓으시면 가능할 수도 있지요.
    생각해보세요...이사전후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 3. 일단
    '11.10.25 5:08 AM (219.241.xxx.50) - 삭제된댓글

    물어나 보세요.
    집을 선택할땐 몰랐던 이런저런 단점도 있고 살다보니 너무 좁기도 하고요.
    저도 2년 계약에 이제 1년 살았는데 이사 가고싶어요.

  • 4.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
    '11.10.25 6:38 AM (110.47.xxx.117)

    사정 얘기를 하시라는 게 아니라,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되어 계약 만기 이전에 집을 비워 주시면 좋겠는데,
    이사비용과 복비 부담하면 집을 비워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정도로 운을 떼 보세요.
    한국 사정도 집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더구나 월세를 싸게 내놓으셨다니 세입자분이 다른 데 갈 데가 있지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실비 비용 부담하고 비워 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하면 이쪽에서 무슨 답변이 있겠죠.
    강압적으로 실비 부담할 테니 비워달라고 통보하는 것이 아닌 의논하고자 운을 뗀다면 거절의 말도 거칠게 하시진 않을 거고,
    그동안 싸게 살아 고마우니 그 정도 사정은 맞춰 보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하실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일단 정중하고 간곡하게 내용을 전해 보세요.

    원만하게 잘 해결 안 되면 원글님이 다른 곳에서 잔여기간만큼 세를 사는 방법밖에 없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9 유사시를 대비해서 트위터로 비상연락망 해놓는건 어떨까요? 5 Pianis.. 2011/10/25 1,743
28798 고현정이 선전하는 리엔케이 써보신분!!!! 6 꿀피부 2011/10/25 3,256
28797 '인연'.......알밥들에게..댓글 꼭 달아줘!! 자유!풉! 13 현랑켄챠 2011/10/25 1,810
28796 강금실 - 내일 지하철고장 잘 감시합시다~ 7 참맛 2011/10/25 3,017
28795 노인성 알츠하이머는 약으로 진행 늦추는게 다인가요??? 5 방법있나요?.. 2011/10/25 2,856
28794 마지막 발~~~~~악 4 26일 2011/10/25 2,097
28793 나경원 딸 입학 거부?? 55 정말일까? 2011/10/25 12,153
28792 ADHD의심되는 아이는... 18 좀 봐주세요.. 2011/10/25 4,368
28791 내일 나꼼수4인방 광화문에서 사인회하신답니다 2011/10/25 1,885
28790 아고라에 갔다가.. 6 한걸 2011/10/25 1,973
28789 내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지 않는 법 6 다시 알려드.. 2011/10/25 1,978
28788 코스트코에 쌀발효성분 주방세제 좋은가요? 코스트코 2011/10/25 1,451
28787 고구마줄기 데칠때? 2 초3 2011/10/25 3,802
28786 홍콩갈때 환전을 어떻게 하는가요? 긴급답변 좀 주세요^^ 6 jay 2011/10/25 2,663
28785 벌써 식어버린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 2010년 1.. 1 세우실 2011/10/25 1,562
28784 매실건지고 난건 무슨 쓰레기 일까요? 5 새콤달콤 2011/10/25 15,750
28783 내일이면 여기 82쿡에서 나경원 캠프 알바하시는 분들은 14 내일이면 2011/10/25 2,483
28782 전문대는 아무나 들어가나봐요? 58 지인 2011/10/25 12,210
28781 중국집 배달하시는 분들 보면... 2 위생 2011/10/25 1,817
28780 이건 완전 앵벌이 문장인데요.. 5 유나의 편지.. 2011/10/25 1,752
28779 시사수다 '망치부인' 방송..이젠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보네요.. 3 시대정신 2011/10/25 2,280
28778 알밥통들한데 밥주고 반찬까지 주시는 친절한 82쿡님들 9 오직 2011/10/25 1,813
28777 집주인이 대출 받을 때 세입자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한가요? 3 세입자 2011/10/25 3,230
28776 30대중반 남자들 옷 어느 브랜드 사세요? 2 옷사자 2011/10/25 2,010
28775 초2, 읽기 은방울꽃과 수학문제 하나 가르쳐주세요 6 pass 2011/10/25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