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2년 계약했는데 1년만에 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하면...

어쩌나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1-10-24 23:34:23

해외 살아서 살던 집을 월세 주고 왔어요.

2년 계약으로요.

저희가 2년 해외에 있을 예정이여서....

그런데...ㅡㅡ

1년만에 들어갈지도 모르고...일단 2년 전에 나가게 되는건 분명하네요.

문제는.... 저희집에 들어가고 싶어요.

 

월세 전세 다 비싸다는데 갈데도 없고 여유 돈이 일단 없어요.

월세도 싸게 준거라 그 돈으로 저희가 가려면 택도 없고.

빚도 있는데 더 이상 빚 지는건 무리구요.

 

주변분들이 위약금?이랑 이사비용 주고 우리 집으로 들어가라는데....

어쩌죠?

해 주실까요?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물론 세입자맘이겠지만 얼터당토 않는 부탁은 아닌거죠?

 

 

IP : 202.156.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24 11:54 PM (175.125.xxx.77)

    한번 이야기는 해보세요..

    민사에 사적자치가 원칙이니 합의만 되면 가능하죠..

  • 2. 월세 사시는 분이
    '11.10.25 12:27 AM (99.226.xxx.38)

    여건이 안된다고 못나간다고 하면 그러면 그만입니다.
    계약대로요.
    들어가 살고 싶으시다고 들어가실 수 있는건 아닙니다.
    대신, 풍부한 조건을 다양하게 내놓으시면 가능할 수도 있지요.
    생각해보세요...이사전후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 3. 일단
    '11.10.25 5:08 AM (219.241.xxx.50) - 삭제된댓글

    물어나 보세요.
    집을 선택할땐 몰랐던 이런저런 단점도 있고 살다보니 너무 좁기도 하고요.
    저도 2년 계약에 이제 1년 살았는데 이사 가고싶어요.

  • 4.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
    '11.10.25 6:38 AM (110.47.xxx.117)

    사정 얘기를 하시라는 게 아니라,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되어 계약 만기 이전에 집을 비워 주시면 좋겠는데,
    이사비용과 복비 부담하면 집을 비워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정도로 운을 떼 보세요.
    한국 사정도 집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더구나 월세를 싸게 내놓으셨다니 세입자분이 다른 데 갈 데가 있지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실비 비용 부담하고 비워 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하면 이쪽에서 무슨 답변이 있겠죠.
    강압적으로 실비 부담할 테니 비워달라고 통보하는 것이 아닌 의논하고자 운을 뗀다면 거절의 말도 거칠게 하시진 않을 거고,
    그동안 싸게 살아 고마우니 그 정도 사정은 맞춰 보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하실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일단 정중하고 간곡하게 내용을 전해 보세요.

    원만하게 잘 해결 안 되면 원글님이 다른 곳에서 잔여기간만큼 세를 사는 방법밖에 없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20 도로명 주소로는 왜 바꾼 건가요? 17 ... 2011/12/30 2,937
53119 노원에서 갈수 있는 가까운 눈썰매장은 어디일까요 2 눈썰매 2011/12/30 847
53118 초딩 중딩때 앞정서서 왕따 시켰던 그 아이! 2 저도 2011/12/30 2,379
53117 미디어랩법안 통과 연내처리 자세히설명좀.. 2011/12/30 438
53116 나쁜집주인---법대로 해라 2011/12/30 1,143
53115 어제 하이킥 본 이후로 쿠키가 급 먹고 싶네요. 4 dd 2011/12/30 2,355
53114 계단청소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구광자 할머님ㅜ apollo.. 2011/12/30 910
53113 방사능벽지 - 무작정 뜯어내시면 안됩니다. -조치방법 2 파란 2011/12/30 1,696
53112 가해자가 발뻗고 자는 나라.... 2 폭력추방 2011/12/30 806
53111 유재석 너무 멋져요. 13 부럽다 2011/12/30 8,577
53110 사교성 없는 남자랑 사는 거..참 별루이지 않나요?^^;; 10 그냥 저냥 2011/12/30 6,083
53109 내년 4학년여아 클라리넷 어떨까요? 2 ... 2011/12/30 1,095
53108 취학통지서가 왔는데요 2 ? 2011/12/30 954
53107 구정연휴 다음날 서울 가려면 많이 막힐까요? 1 .. 2011/12/30 507
53106 와플기, 슬로우쿠커 구매하고싶네요 1 .. 2011/12/30 980
53105 아이키우데 있어 부모역할에 대해 좋은내용있어 알려드려요 1 안동맘 2011/12/30 1,380
53104 12월 31일, 한미FTA폐기를 위한 마지막 촛불문화제~ ffta반대.. 2011/12/30 516
53103 김문수 VS 가카! 똑같은 넘들이네요~ 1 생선 2011/12/30 1,021
53102 [질문] 대형마트 밤 11시이후 영업금지 관련 5 이해가 안가.. 2011/12/30 1,299
53101 양방언의 가장 유명한 곡이 뭐지요? 5 뮤지션 2011/12/30 1,260
53100 인간처럼 악한 동물은 없나봐요 2011/12/30 747
53099 맛있는 고소미치킨 먹어보고 완전 반함 4 고고유럽 2011/12/30 2,508
53098 남편들은 아끼고 절약하는 아내보다. 재테크 잘하는 아내를 더 좋.. 12 능력시대 2011/12/30 5,569
53097 김문수가 소방관들 두번 죽이네요 (사진링크) 26 ........ 2011/12/30 9,822
53096 사주에서요 2 사주구성중 2011/12/30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