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죄송해요 제주도코스좀 부탁드려요- 무플절망

일랑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1-10-24 21:56:13

**낮에 올렸는데 답이없어서..다시 글올려요 도움좀 주세요**

이번주 초 2 남아데리고 가는 여행인데요

휘닉스아일랜드가 숙소예요

섭지코지있는곳요.. 

여행이 처음이라 일정을 잡을수가없네요

검색을 해도 ..마음이 급해서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일단

숙소근처인 섭지코지와 우도 가볼까하구요

잠수함 타고싶어해서 잠수함 한번 탈까하구요 

나머지는 쇠쏘깍 도 있고 에코랜드도 있고 유리의성 만장굴 마라도 올레 6길  카트타기 atv타기 등이 있는데

남자아이 데리고 참 즐거웠다 싶게 코스를 짜려면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월요일 당일 아침에는 4시에 비행기를 타야하니 3시까진 공항에 도착하려면

월요일 3시까지 안전하게 다녀올만한 곳있음 추천해주세요

정리하면요..

1 목욜밤 늦게 도착 공항근처에서 잠

2 금욜 오전부터 돌아다니고 밤에 휘닉스아일랜드 에서 잠

3 토욜도 돌아다니고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잠

4 일요일 돌아다니고 숙소 아직안정함 .그냥 간단한곳에서 잘생각인데..-여기 숙소도 추천해주세요

5 월요일 3시정도까지 놀고 3시까지 공항가서 4시비행기 타려구요

일단 처음이니 무리하게는 안다닐거지만..이동하기 편하고 재밌는 코스좀 대략 알려주시면 연구해볼게요

참..그리고 우도갔다오는 일정 하루잡아야하는지요 아님 반나절인지요

마라도 다녀오는것은 어떤지요 하루가 걸리는지..아이랑 마라도에서 볼만한게 있는지 궁금해요

아이데리고 올레 6길 다 걸어도 무리가없는지도 궁금해요 소요시간두요

급하게 일정이 잡혀서 검색할 시간이 많지않네요

부탁드려요

저도 오늘밤 열심히 또 찾아볼게요

IP : 114.203.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10.24 10:03 PM (114.207.xxx.186)

    절망하시지 말라고 덧글 달아드렸는데, 저도 절망이욤.

  • 2. 2주전에 다녀왔어요
    '11.10.24 10:11 PM (36.39.xxx.240)

    일단 느영나영카페가보세요 추천코스있을겁니다
    그리고 우도는 3시간정도잡고 들어가면되는데 막배가 10월엔 5시니깐 오전이던 오후던 시간잡아서가시고
    마라도는 5년전에 갔었는데 걸어서도 1시간정도면 한바퀴돌았던것 같아요
    마라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예요 전 너무 좋았어요
    공항근처에 삼성혈해물탕집 추천드릴게요
    도착한날 저녁에 가서 드세요
    전복과 낙지 살아있는채로 해물탕끓이는데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주인도 친절하구요
    그리고 산굼부리가면 완전 갈대밭인데 너무 좋았어요~~
    전 회사에 신청해서 간 케이스라 첫날만 자유여행했고 2일은 페키지였어서 코스추천드리기 뭐하네요^^

  • 3. 유채꽃
    '11.10.24 10:18 PM (175.192.xxx.211)

    잠수함은 돈만 아깝고 우도는 여름이 아니니 반나절이면 되고 마라도는 어른도 지겨워 해요.
    배는 우도 갈때 타니 마라도는 패스. 올레길은 다 걸으면 8시간정도 걸려서 다은날 힘들어서 못다녀요. 그냥 6코스중 괜찮은곳만 3-4시간 걸으세요. 검색하면 6코스 좋은곳 나와요. 쇠소깍 정말 좋구요 에코랜드 가느니 그냥 여미지식물원 가세요. 고사리만 실컷 보는데 아이들은 재미없죠. 기차타는 맛? 카트는 보호자와 같이 타는데 좋아해요. 저도 제가 운전했어요. 면허증 없어요. 말먼저 타고 카트타면 할인해줘요.
    유리의성은 예뻐요. 사진 많이 찍으세요. 만장굴가기전에 미로공원도 들리세요. 미니어쳐박물관도 재밌구요.헤이리?( 비슷한 이름인데 가물가물) 여기도 가면 흑돼지쇼 볼 수 있고 타조 토끼 다람쥐 돼지 먹이주고 아이들은 좋아해요.

  • 4. ...
    '11.10.24 10:22 PM (36.39.xxx.24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14&page=1&searchType=searc...

  • 5. I......
    '11.10.24 10:26 PM (58.227.xxx.181)

    제주공항 내리시면..일단 지도 한장 챙기시고 지도를 폅니다
    그리고 동선을 짜세요..

    첫날 해녀박물관,우도,섭지코지,성산일출봉

    둘째날 서귀포쪽..쇠소깍,주상절리,정방폭포,천지연폭포..지도 보시고 가실수 있는데까지
    가셨다가 다시 턴~

    셋째날..산굼부리,절물휴양림,만장굴,미로공원 등등 가시고

    넷째날..제주시에서 주무시고 제주시에서 서귀포쪽으로
    자동차박물관(면허증딸수있슴),오설록,황금룡버거,생각하는정원,테지움..뭐 시간되는데까지
    돌다가 비행기 타세요~

    제가 다녀온 곳 위주로(초4남아있음) 대충 짜드렸으니까
    제주지도 펴시고..다시 동선정해보세요~가지고 있는 지도가 없어서..기억나는대로 적었어요~

  • 6. 처음처럼
    '11.10.24 10:26 PM (183.97.xxx.213)

    우도는 국토 최남단이란 상징성을 빼면 아이들에겐 별 감흥이 없을 거예요.
    그냥 섬 한바퀴 골프카를 타던가 걷는 정도라서... 우도 가신다니 마라도는 빼고, 여행 동선을 정하실때 제주공항을 기준으로 동부권, 서부권 이런식으로 기준을 잡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동쪽에 갔다가 서쪽을 갔다가 왔다갔다 길에서 보내시는 시간이 길어지니까요. 금요일날 공항근처에서 출발하시면서 일단 서쪽으로 가신다는 가정하에 유리의 성, 화순에 돌고래 파크(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어요), 소인국테마파크, 나비박물관 이런곳 중 선택해서 도신다음 서귀포쪽으로 오세요. 서귀포 오기전 중문관광단지가 있는데 여기에 여러가지 박물관도 있고 중문-대포 주상절리가 있는데 이 주상절리 정말 멋져요.
    중문을 거치시고 서귀포쪽으로 오시면 쇠소깍이 가까워져요.
    1박2일에 나왔던 정방폭포, 서귀포 천지연 폭포쪽에 잠수함이 있어요. 잠수함은 제가 이곳밖에 안 가봤는데 제가 갔을땐 물고기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이게 계절따라 날씨따라 보이는게 넘 달라서 어쩔땐 돈이 너무 아깝다고 하더라고요. 잠수함 안 타시면 잠수함 타시는 곳 바로 옆에 유람선 타는게 있는데 전 유람선이 오히려 좋았어요.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서요.
    이러면 하루가 지나가고,
    둘째날은 숙소에서 바로 우도를 가세요. 우도가서 사륜구동 오토바이인가 그거 타셔서 섬 한바퀴 도신다음
    배 타고 나와서 섭지코지, 그 옆에 있는 성산일출봉 돌면 또 하루가 지나가고..
    셋째날은 반나절은 에코랜드, 또 반나절은 동쪽에 있는 승마장이나 카트체험장, 성읍쪽에 있는 그 착시현상 일으키는 그림들 모아놓은 곳..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거기 들리려서 사진 찍으셔도 좋고요.
    넷째날은 숙소에서 출발해서 올레 6코스나 7코스를 걸으시고 공항으로 바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6코스 보단 7코스를 추천해드려요. 올레 걸으실수 있을만큼만 걸으신다음 제주시로 사셔서 동문시장 들리셔서 장보고 가셔도 좋고, 시간이 남는다면 5.16도로 타고 가시면서 숲터널에서 단풍구경도 하시고, 마방목지에서 말구경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그럼 될 것 같아요.
    다른건 다 모르겠고 동선을 고려하셔서 스케줄을 짜시란말만 명심하세요. 제주도에서 다니시다 보면 1시간 거리 이거 아주 먼 거거든요.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길...

  • 7. 처음처럼
    '11.10.24 10:27 PM (183.97.xxx.213)

    아. 세째날에 산굼부리도 추천해요. 지도에서 보심 알겠지만 에코랜드와도 가깝거든요. 요즘 억새가 아주 장관일 거예요.

  • 8. 일랑
    '11.10.24 10:29 PM (114.203.xxx.238)

    너무 너무 고마와요~ 일단 열심히 적고있어요 밤새 뒤져볼게요
    아이는 완전 들떠있는데 엄마가 이거 코스도 못정하고 헤매고있으니 ..
    도움많이 되고있어요

    그리고 맨윗님..덧글이 날아갔나봐요 ..에구 죄송해요

  • 9. 일랑
    '11.10.24 10:38 PM (114.203.xxx.238)

    일요일밤 숙소를 못잡았어요
    애아빠가 먼저 가게되서 저랑 아이랑 남는데 둘이서 그냥 모텔같은곳에서 잘까하는데
    무섭진않겠지요?
    둘이 자는데 펜션같은데서 자기도 그렇고 해서..

  • 초 3아들
    '11.10.24 11:17 PM (110.9.xxx.34)

    제 제부가 서귀포에 은하민박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4인실 침대방 1인 15천원이예요.

  • 10. 처음처럼
    '11.10.24 11:04 PM (183.97.xxx.213)

    모텔은 잘 모르겠고 요즘 올레길 주변으로 게스트하우스 많거든요. 게스트하우스도 한번 고려해보시고, 관광호텔도 한번알아보세요. 펜션도 저렴한 곳 많아요.

  • 11. 초3아들 추천
    '11.10.24 11:16 PM (110.9.xxx.34)

    목욜: 숙소 근처면 밤에 용두암 바위 보시고,
    금욜: 김녕 혹은 월정리 해수욕장 바다 보시고 해녀박물관 미로공원 성산일출봉, 숙소
    토욜: 우도 (아침 일찍 가시면 해수욕 안하시니 ,거기서 말타시고, 관광버스타고 일주하고 나오셔서
    섭지코지,에코랜드 기차 타시고, 시간되심 트릭아트뮤지엄
    일욜: 쇠소깍 투명카약, 정방폭포 혹은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올레길 만약 비온다면 중문 관광지 섭외하심
    월욜: 유리의 성, 소인국테마(서울에서 부천에서 보셨으면 패스), 더마파크(말공연 멋져요,시간맞춰야 됨),공항.

  • 잠수함 비추천
    '11.10.24 11:20 PM (110.9.xxx.34)

    잠수함은 진짜 복불복인 것 같아요.
    조류가 심한 날은 보이는 것도 없고,
    산호 구경도 못했어요. 물고기도 생각만큼 없고,
    차라리 그 돈이면 1인에 1만,15천원 하는 바다낚시 하시는게 좋아요.
    차귀도에 가심 현지에서 바로 섭외되더군요. 남자애들은 낚시 엄청 좋아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93 다른 주부커뮤니티 갔다가 다시 82로 옴...ㅠㅠㅠ 12 dd 2011/10/25 3,724
28692 초울트라그레이트빅 뉴쑤~ 나꼼수 대전공연 확정 - 예매처 14 참맛 2011/10/25 2,521
28691 죄송한데 부산하고 안동 가볼만한데 좀 알려주세요. ㅎㅎ 2011/10/25 1,561
28690 나꼼수 '주진우 시사인기자' 손해배상 2500만원 받았네요 3 밝은태양 2011/10/25 2,640
28689 급급급!!!]남편이 아이폰을 분실했다네요. 그런데요ㅠ,, 1 아.. 2011/10/25 2,311
28688 부부상담 비슷한곳 2 아시는분? 2011/10/25 1,733
28687 주진우 - "필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명백한 증거를 공개하겠다" 13 참맛 2011/10/25 3,083
28686 양말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5 사소하지만 2011/10/25 2,490
28685 1천만 나꼼수 청취자들을 첨부터 빵터지게 했던 그 찬송가747장.. 10 밝은태양 2011/10/25 3,116
28684 아이폰어플에서 글쓰기... 1 아이폰어플 2011/10/25 1,394
28683 가카와 함께한 지난 3년 반이 즐거웠는가... ㅇㅇㅇ 2011/10/25 1,548
28682 런던 11월의 방구하기 ... 2011/10/25 1,711
28681 돈 찾는 수수료 언제부터 내리나요? ... 2011/10/25 1,366
28680 지역별 유명한 빵집이라네요.. 5 밝은태양 2011/10/25 4,192
28679 백일상, 돌상에 놓는 실타래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5 실타래 2011/10/25 3,148
28678 "옷을 다 벗으세요"...비극의 시작이었다 4 샬랄라 2011/10/25 2,946
28677 내일요..혼자 영화볼껀데 무슨영화 좋을까요? 2 oo 2011/10/25 1,873
28676 투표소 검색 여기로 ~~!!!! 1 ^^* 2011/10/25 1,581
28675 부산 터미널에서 기장은 어떻게 가나요? 5 기장 2011/10/25 3,298
28674 조작편지로 판명난 나경원 딸 '유나의 편지' 쓴 사람이 왜 9 밝은태양 2011/10/25 2,265
28673 물주머니 사용해보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1 춥다.. 2011/10/25 2,414
28672 헐~ 이효리 "서울시장 투표하자는데 아저씨들이 무서운 말을..".. 15 참맛 2011/10/25 3,853
28671 중학생 겨울 패딩 어떤거 사주세요? 3 6학년맘 2011/10/25 2,610
28670 저 고현정 크림이 뭔가요? 2 기적의크림?.. 2011/10/25 3,143
28669 카테고리 이동이 자유롭지 않네요.. 1 나만그런가?.. 2011/10/2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