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림일 가능성 썼던 사람입니다.

의심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11-10-24 18:05:29

그냥 못참겠어서  글올린 토요일날 밤에 물어봤어요.

이번주에 나에게 거짓말 한 것 없느냐고.남편이 .없다고 그러대요.

그래서 그럼 생일 전날 화요일 누굴 만났냐고 그랬더니 누군 누구야 친구a,b지

그러길해 김**란 여자가 누구길래 그렇게 카톡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느냐고 물어봤어요.

그리고 당신이 친구 만나러간다고했는데 왜 그여자가 **일식집주소와 거기로 조심해서 오란 메시지를 보냈냐고 했더니

완전 뻥찐 표정으로 그 여자 일식집에서 일하는 여자야

친구들이나 작은 접대를 해야할때 자기도 가끔 가고 친구들도 그 일식집을  이용했었다함

그래서 알게되었다함

저도 한번 데리고 갔던 일식집 @@@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남편이 친구에게 소개받아 현금 계산하면 약간 싸게 해줘 일식집에서 누굴 만나야할때 아주 가끔 갔던 집)

 새로운 **일식집으로 매니저로 갔다고 친구들이랑 자기에게 연락이 와서

예약했더니

처음 가보는 일식집이라 자기랑 친구둘에게 주소와 상호를 보내준 거라고..그러더군요...

특히 같이 갔던 친구 a,b말고 다른 c란 친구와 좀 친하다고...

왜 c와 친하느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잘 모른데요..

 

1.근데 메세지랑 카톡을 왜 지웠냐?

메시지는 항상 며칠에 한번씩 너무 많아지니 자기가 지운다

.직장매출과 카드사용시마다 메시지가 떠서 너무 많아져서 정신없어서 그런다나..

.카톡은 제가 잘못 본거고...카톡은 안지웠더군요.

 

2.지운 메시지에 그여자의 대화내용 맘에 안든다.그딴 거 왜주고 받느냐?

그럼 예약을 할때 전화번호를 남기는데 그걸 그 여자가 알고 가끔 인사를 보내는 걸 그럼 어떻게 하냐?

자기가 지운거 자기는 내용도 기억못한다함...그러나 내가 내용을 말하니 내가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함.

그러나 자기는 아니라함.어이없다고 하며 나중에 화냄

 

3.자기전 다시 한번 자기는 정말 그여자하고 사귀었으면 사귀었다고 하는데 자기 아니라고 말함.

 

저의 결론:

1.일식집에서 일하는 여자임에는 틀림이 없는듯하고

2.but,상당히 요주의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메시지 내용이 맘에 안듬...

그런데 일식집 매니저가 이런 메시지를 아주 가끔 보내기도 하나요?

3.남편말을 100%믿을 순 없습니다

 

 계속 생각중입니다

.특히 처음에 c라는 친구와 친하다고만 하고 자기는 잘모르는 사람인것처럼 애기하다가

제가 캐물으니 이리저리해서 연락이 와서 새로운 일식집으로 가게되었다라고 실토..

.친구c핑계를 댔다는게 좀 수상.

c라는 친구가 대체로 아줌마나 여인들과 친분이 우수...

c는 여자같은 말솜씨와 미국에서 살다온 부드러운 매너로  아줌마들이 c씨와 대화를 즐기고 편하게 생각함.

 

이상입니다.남편말 믿어야할까요?조금은 믿고 계속 살펴야겠지요?

IP : 218.4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4 6:08 PM (218.209.xxx.100)

    만에 하나 바람이었다면 남편분 빗장을 도욱 더 견고하게 만들 여지를 주셨네요.
    이런일엔 참을성과 끈기로 지켜봐야 하는데...

  • 2. ..
    '11.10.24 6:22 PM (175.112.xxx.72)

    진짜 수사 일지처럼 글을 쓰셨어요.(잘쓰셨단 말씀)
    앞으로 더 정교하게 보시어야 할텐데...
    그럼 신경이 엄청 예민해 지시겠어요. 어쩌나...

  • 원글
    '11.10.24 7:00 PM (218.48.xxx.32)

    남편을 한 50%쯤 믿고 있구요.
    바람피고 싶으면 계속 피겠죠.
    정말 연연하고 싶지않아요.정말 바람이라면...
    아들 하나인데 저도 다시 나가서 벌 수 있고...
    궁금해서 참을 수 없어서 물어봤어요.별로 참고싶지도 않고...
    계속 궁금한 거 감추고 있으려니 아이한테 신경질이나고 매사가 짜증스럽더라구요.
    정말 남편이 바람피면 아내가 의부중걸리기도 하겠단 생각이 이번에 들었어요.
    저도 제가 왜이리 정교한 글을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바림이건 아니건 할 말하고 나니 후련해요.나머지는 지가 알아서 판단해서 하겠지요.

  • 3. ...
    '11.10.24 6:57 PM (14.55.xxx.168)

    친구 남편이 직급이 꽤 되는데 단골 일식집 여사장~
    정말 눈 뜨고 못볼만큼 문자 보내고 영업합니다
    친구 엄청 싸웠는데... 나중엔 친구에게 언니라고 하면서 어찌나 살갑던지요
    친구 남편이 부서가 바뀌고 나니 쌩!! 깝니다
    일식집 매니저라면 어장관리 맞아요
    난 찜찜하니 카톡 친구 삭제해라, 그리고 그 집 이제 가지 마라 라고 하세요

  • 4. --
    '11.10.24 8:19 PM (175.208.xxx.86)

    일식집 매니저임은 맞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청정한 관계(바람을 떠나서)라고 말할 수는 없겠어요.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c와 매니저 이야기 때문이에요.

    내가 당당하다면
    c의 이야기가 사실이래도 말하진 않거든요.(남자들은)
    남편이 당황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2 저 가위 훔쳐왔는데요. 10 미신이라도 2011/10/25 5,198
28901 나꼼수도 지켜요 4 한걸 2011/10/25 1,711
28900 오늘 전국교수연합(이건 또 뭐)이 박원순을 고발했어요.ㅈㄹ 발광.. 18 오직 2011/10/25 2,472
28899 장바구니를 다 훔쳐가네요.. 8 아진짜 2011/10/25 3,670
28898 솔직히 82를... 4 ㅎㅎ 2011/10/25 1,724
28897 토플 보려는데 토익먼저보면 어떨까요? 6 영어 2011/10/25 1,896
28896 감옥? 안돼. 시사인 구독할래 3 주진우 지키.. 2011/10/25 1,652
28895 내일 선거 이후 곽노현교육감은 어떻게 되실까요? 4 ㅡㅅ- 2011/10/25 1,722
28894 서울사는 절친한테 투표하라고 했더니 날도 춥고 귀찮다고....감.. 4 닥치고 투표.. 2011/10/25 1,781
28893 질문드립니다. 지난 선거, 안희정님과 최문순님이 당선되실때 그 .. 4 질문요 2011/10/25 1,620
28892 맨날 싼데만 데려가는 남친 74 ..... 2011/10/25 20,747
28891 도가니 포스터 !!! 2 ㅋㅋㅋ 2011/10/25 1,411
28890 투표 독려와 지지문자 50개 발송했어요 3 지나 2011/10/25 1,672
28889 조심해서 투표하세요...잡혀가지 말자구요 3 투표합시다 2011/10/25 1,664
28888 문재인님과 사진 찍었는데요,(줌인방) 5 마니또 2011/10/25 2,576
28887 홍그리버드의 쥐드립 최신판 좀 보세요 으크크크~ 1 오직 2011/10/25 1,420
28886 남한강 흙탕물… 만든지 석달된 제방도 붕괴 1 흠... 2011/10/25 1,188
28885 이 외수님 트윗글- 저들은 과연 무엇이 무서워 ~~~ 3 ^^* 2011/10/25 1,897
28884 박근혜 "나경원, 꼭 당선돼라"…'수첩' 전달 6 ㅋㅋㅋ 2011/10/25 2,015
28883 오래된 친구.. 지금은 너무 서로 안맞는걸 느껴요.. 2 222 2011/10/25 2,697
28882 아이 팟 있으면.. 2 횡재 2011/10/25 1,485
28881 대학 강의 하시는 분들 8 미미 2011/10/25 2,738
28880 나가티브 덕본 것 3가지.. 1 꼭 투표하세.. 2011/10/25 1,749
28879 반한나라당이라고 써붙이고 싶어요... 4 ** 2011/10/25 1,393
28878 친정엄마가 오피스텔을 하나 제 명의로 사준다고 하시는데요 5 걱정스러워서.. 2011/10/25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