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시골로 이사 갔었는데 돈 이세라구 동네사람들이 돈을내라구 하더라구요

무서운세상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11-10-24 17:58:59

베스트에 글이 올라와서 저두 16년전에 경기도 여주에(여기 지역 얘기해도 되나요?)몇달살았어요
거기 방세주고(월세) 살았는데요 이사오구 며칠지나니 동네사람들이 와서 이세를 주라구 하더라구요

말투도 어찌나 텃세부리면서 돈을 달라하던지 너무 무서웠던기억이나요

정말 텃세심하구 돈을 20만원 달라는거에요 그때당시 20만원은 저한테는 큰돈이였거든요 돈을 안줬더니  전화를해서 퍼붓고 너무 무서워서 다시 서울로 왔었네요

방세도 다 내구 사는데 왠 이세를 따로 줘야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안줬거든요

그랬더니 방빼라구 돈도안내면서 왜 여기 시골에 들어와 살으려구 하냐구 젊은것들이 싸가지가없단식으로 막 전화해가지구  너무 무섭단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지역 나오면 너무 무섭구 싫어요ㅠㅠ

 

IP : 112.168.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스트나 원글님이나
    '11.10.24 6:00 PM (112.168.xxx.63)

    참 희안한 곳을 가셨군요.
    저희 친정도 시골이지만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시골이라도 이장의 인성에 따라 달라져요.
    이장이라고 몰래 뒷돈 바라고 하는 무개념 이상한 사람들도 있나 보더라구요.
    그런거 일일이 다 받아주면 만만한 사람 되는 거에요.

  • 2. .......
    '11.10.24 6:23 PM (121.135.xxx.154) - 삭제된댓글

    근데 이세가 뭔가요?

  • ..
    '11.10.24 6:44 PM (1.225.xxx.97)

    里稅 ??

  • 3. 도둑
    '11.10.24 6:23 PM (125.178.xxx.3)

    시골사람들 무섭네요. 비슷한 얘기 들었봤던듯..
    저도 시골 사람이 무서워요.

  • 4. 이장세
    '11.10.24 6:59 PM (112.164.xxx.13)

    이장님 월급을 말합니다.
    이장일이라는 게 면사무소나 농협의 중재자 일이라서
    면사무소와 농협네서 다달이 얼마씩 나오고 나머지는 마을의
    공동 기금으로 충당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바닷가라서 봄에 바지락같은 해산물을 채취해서 그 기금으로
    이장세도 충당하고 마을 어른들 경로 잔치도 치뤄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 작업하는데 일손을 못보태는 분들은 얼마씩 벌금을 내기도 합니다.
    그게 정해진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지만 공동 부락이기에 성의 표시는 해야합니다.
    하다못해 아파트에 살아도 관리비는 내잖아요.

  • 5. 여주 살아요
    '11.10.24 7:30 PM (121.190.xxx.12)

    18년 되어 갑니다
    16년전에 이세를 20만원 이나 달라고한 동네주민들
    너무 하네요.

    도대체 그동네가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정신나간 인간들이 그당시에도 있었군요.

    그당시 30대들 한달 월급 100만원 찍던 시절인데
    그돈도 못받던 사람도 있었어요

  • 6. 헉..
    '11.10.24 8:10 PM (221.139.xxx.8)

    이장들은 국가에서 얼마씩 월급식으로 나오지않던가요?
    아이들 학비보조도 되는걸로 알고있구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나요?
    아파트 관리비개념과는 다른거죠.
    그것도 20만원씩이나 요구하는 동네, 안낸다고 전화로 계속 이야기한다면 저건 분명 문제있는곳 맞아요

  • 7. ...
    '11.10.24 11:02 PM (112.72.xxx.128)

    그런이장들 앞으로는 찔러서 목떨어지게 만들어야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19 남태령과 한남동에서 돌아온 남편이 82쿡에 감사하답니다 ... 23:42:57 129
1666418 그 부부는 일본인일까요 ㅓㅗㅎ 23:42:26 72
1666417 아기살리고 12억배상 4 어쩔 23:38:33 497
1666416 중국 다음 타자가 대만이 아니고 우리나라였나 보네요. 4 ㅇㅇ 23:36:25 432
1666415 다시 또 2 23:34:10 246
1666414 왠지 트렉터 용산 진입을 기점으로 15 ㅇㅇ 23:32:28 898
1666413 전국에서 한마음으로 3 광성검 23:29:37 282
1666412 국힘 의원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인 거 아셨어요..? 13 ... 23:26:29 550
1666411 문재인 금괴자산 세계5위 이재명 세계최강 국제마피아급 ㅇㅇㅇ 23:25:31 463
1666410 박근혜때 댓글팀이 지금도 활동한대요 봉지욱기자 30 ㅇㅇ 23:11:47 1,086
1666409 뭐먹을지 골라주세요 10 ........ 23:09:21 664
1666408 저축 많이 하시는 분 6 알뜰 23:09:16 1,140
1666407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9 에휴 23:08:46 1,371
1666406 요즘 날씨 야채 어떻게 씻나요ㅠ(상추) 7 한겨울 23:06:39 648
1666405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케이크 다 사시나요 9 ..... 23:04:47 983
1666404 이 와중에)믹스커피는 뭐 드세요? 8 aa 23:04:32 792
1666403 트랙터가 너무 깨끗하다고 9 23:03:42 1,890
1666402 82분들 모음으로 일단 오늘 보낸것들입니다 9 유지니맘 22:55:10 1,213
1666401 부부가 치고박고 싸워도 이혼 안하는게 낫나요?? 16 .. 22:53:06 1,383
1666400 계엄령 날 이대표를 국회로 바래다 줬다는 김혜경여사 11 ... 22:53:04 1,836
1666399 이재명 악마네 조폭이네 해서 진짜 싫어했어요. 32 22:52:02 1,530
1666398 퍼스트레이디에 김xx 거짓말 7 ㄱㄴ 22:51:17 1,350
1666397 남자가 쫒아다녀서 결혼하는게 5 ,,, 22:42:27 1,515
1666396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모피 색상 추천해 주세요 45 죄송합니다 22:41:18 1,605
1666395 전교생 302명이면 과목 1등급은? 2 .. 22:41:16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