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후보 카리스마가 아쉬워..ㅠㅠ

아쉬움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1-10-24 17:28:27
오늘 토론 내내 나경원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일침하나 가하지 못하고 묵묵히 자기 하실 말씀만 하신 박후보가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마치 강자한테 당하는 약자의 느낌? 이랄까.. 나경원은 국민들을 무지하고 판단력없는 존재라고 보기때문에 일단 자기가 꿀려도 뻔뻔하게 강한 어조로 나가서 상대방의 기를 죽이면 뭔가 잘나보일것이다 그렇게 계산한거 같더라구요. 나경원이 네거티브로 박원순 후보자극했을때 왜 1억 피부과 이야기라던가 주유소 이야기라던가 학교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
인터넷이나 sns모르는 어르신들은 이런 이야기들 정말 잘 몰라요...ㅠㅠ 
IP : 119.192.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5:30 PM (203.249.xxx.25)

    박원순 후보님은 끝까지 자기의 스타일대로 가시는 게...길게 봤을 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11.10.24 5:30 PM (218.38.xxx.208)

    그리 생각합니다.

  • 2. caelo
    '11.10.24 5:34 PM (119.67.xxx.35)

    네거티브하지 않겠다고 하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시는 겁니다.
    그런 무례한 태도로 토론하는 것에 익숙치 않으신거 같구요..
    평생 자신의 이야기보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삶을 살아오신 태도가 몸에 베인듯해요.
    그리고 상대방이 여자잖아요. 멘토단 모임후기때 여자한테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고 해요..
    평생 몸에 익은 행동, 시선이 그렇게 무심히 나오는듯 보입니다.

    전 그래서 더 신뢰가 가요.

  • 3. 한걸음
    '11.10.24 5:37 PM (112.151.xxx.112)

    저도 처음에 걱정이였는데
    이제는 그냥 본인 스타일로 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일단 우리에게 무한한 믿음을 주시니
    우리가 지켜드리면 되니까요
    여성들이 투표해서 서울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하게 하자!
    박원순 후보는 가능합니다
    왜 ? 의지가 있으니까요
    일자리 만드는데 프로페셔날 하시니까요

  • 4. 역할 분담
    '11.10.24 5:38 PM (123.143.xxx.170)

    박원순 후보님은 정책
    나꼼수는 검증

    근데 오늘 한 토론은 지상파에서 한 것이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은 토론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경원의 저런 얘기는 지상파나 주류 신문에서 잘 보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sns모르는 어르신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럴바에는 박원순 후보님 입으로 직접 더러운 얘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5. ..
    '11.10.24 5:38 PM (175.112.xxx.170)

    첨에 약점처럼 보엿던 유함이 이젠 오히려 나경원을 더 독살스럽게 보이게 하잖아요.
    오늘 안철수 원장과 함께한 모습을 보니 순하고 선한 인상 넘 좋아 보이고 저런분들이 우리편이라는게 행복하더라고요.

  • 6. ...
    '11.10.24 5:44 PM (121.162.xxx.97)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 토론 박후보 참 잘하셨어요.

  • 박후보가
    '11.10.24 5:48 PM (119.192.xxx.98)

    못했다는게 아니라 나경원의 깐족거리는듯한 태도에 정면으로 한방 먹이길 바랬는데
    너무 조용히 자신의 정책만 말씀하셔서 아쉬웠다는거에요..ㅠ

  • 7. 앞으로
    '11.10.24 5:52 PM (122.36.xxx.23)

    mb정권 아래서 서울시장하려면
    강해질 수 밖에 없을거에요. 싸울일이 줄줄이 사탕..

  • 8. 다름
    '11.10.24 5:58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전 카리스마 있던데요.
    나의원은 선거를 자꾸 이런 식으로 할겁니까..라는 말 한마디에 강한 카리스마 느껴지던데..

  • 9.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11.10.24 10:06 PM (68.36.xxx.72)

    강풍이 아니라 따스한 햇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37 스피루리나요,, gtd 2011/11/16 913
37236 피부 좋아지는법 알려주세요.. 9 살빼자^^ 2011/11/16 4,189
37235 추천할 만한 도메인 등록 업체 있으면 알려주세요. 2 바하마브리즈.. 2011/11/16 686
37234 스맛폰 구글 오류로 로그인안되어 이용자체가 안되는데 어쩌지요? 2011/11/16 612
37233 직구매니아님들 메이시스나 노드스톰백화점은 진품 맞나요? 6 자작 2011/11/16 2,236
37232 좋은 어플 쓰시는 분들. 자랑좀 해주세요 ... 2011/11/16 845
37231 겨울만 되면 잠이 쏟아져요 4 2011/11/16 1,421
37230 민주당만 믿고 있어도 좋을지...? 8 독소조항 2011/11/16 1,290
37229 잼있는 미드 추천부탁 드려요~` 13 찌니~~ 2011/11/16 2,388
37228 빛고을서 을사오적 안돼!" 광주시민 분노 폭발 9 밝은태양 2011/11/16 1,620
37227 겨울잠바를 입어 보고 슬픔에 잠겨 7 ..... 2011/11/16 2,959
37226 크림소스 기막히게 맛있는 비법 없나요? 6 00 2011/11/16 2,984
37225 '인피니'에서 만든 어그부츠 아시나요.. 겨울준비 2011/11/16 2,087
37224 오세훈 시장 “공직 생활 그만두면 영화배우가 꿈” 14 ㅋㅋ 2011/11/16 3,156
37223 어제 코엑스에서 머니볼 보고 브래드피트도 봤어요 7 .. 2011/11/16 2,433
37222 11월 15~16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2 세우실 2011/11/16 524
37221 라면시장 1위 농심의 고민이 깊어졌다 7 기린 2011/11/16 3,153
37220 민주당 아직 못 미덥지만 이번 만큼은 점수 주고 싶네요 9 정치 이야기.. 2011/11/16 1,686
37219 SBS의 눈치보기 1 해야 2011/11/16 1,203
37218 신형냉장고? 김치냉장고? 4 준2맘 2011/11/16 1,183
37217 이렇게 생긴 모자는 어디가야 살수 있나요??? 8 가을호박 2011/11/16 1,554
37216 일산고 조리학과 내신 어느 정도야 가는가요?? 1 오희경 2011/11/16 2,209
37215 안철수 기부에 짜증내는 '조중동' 8 아마미마인 2011/11/16 2,147
37214 지령받고 움직이는 선전선동지 한겨레 safi 2011/11/16 846
37213 어제 피디수첩보고. 야동순재 너무 싫어요. 8 경악 2011/11/16 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