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1-10-24 13:39:45

중학생 딸..

말 정말 안듣고 공부 거의 안하고

학교생활 물어보면

수업시간에 매시간 자는것 같고

제가 챙겨주지않으면 거의 빠뜨리고 다니고

지각도 자주하고..

 

암튼 엄마말 무지 안듣는 딸이구요.

그래서 저도 정말 미워요.

내색 안하려 앴지만 대화하다보면 참 불쾌해져서

될수있으면 필요한 말만 하려고 하는데..

참 제 눈치는 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몸이 너무 안좋다,머리아프다 하길래(일상)

이런저런 감기일까 뭘까 하나마나하는 소리 해줬는데

대뜸'오늘도 수업시간에 계속 자야지" 하는겁니다.

씽긋웃으며..

이럴땐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전 지긋지긋해 "왜 그러고 사니?" 해버렸어요.

당연히 딸 팩 토라져서 나가는데..

정말 해답을 못찾겠네요.

매 순간 벌어지는 상황들에...

님들은 위와같은 상황에 어찌 하시겠나요?

참고로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학교를 초등 고학년부터 지겨워하는 아이입니다.

IP : 114.203.xxx.1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
    '11.10.24 2:17 PM (164.124.xxx.136)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들은 밤에 게임하거나
    다른일들로 잠이 모자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선을 끌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관심을 받았던거 같은데
    중학교에 올라가니
    과목 선생님들도 다 따로 계시고 하니 생대적으로 선생님의 관심은 적어지고
    또 부모님도 이제 중학생이라며

    어리광을 덜 받아주는 환경이되지요

    원금님 따님이 엄마에게 혼날 줄 알면서도 학교에서 자야겟다는 얘기를 일부러 흘린것도
    엄마에게 관심 받고 싶어하는 선전 포고로 들립니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 나누어 보시고
    공감해주세요

    그냥 아이의 생각 있는 그대로를
    "아 그렇구나 그렇게 느끼는 구나 그걸 하고 싶구나"
    이렇게 받아주세요

    이해하려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와 같은 세계에서 생각한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려우실겁니다
    하지만 잘 해내실거 같아요
    이렇게 요기에 도움을 요청 할 줄 아는 어머님이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95 인체에 무해한 최고의 키친툴은 무엇인가요? 주방용품도 추천바랍니.. 낙엽의비 2011/10/25 1,754
28694 나경원 언론인터뷰 일절거부…주진우 “김재호, 나를 고소하라” 15 참맛 2011/10/25 3,170
28693 아이팟의 기능 5 조언절실한 .. 2011/10/25 1,811
28692 층간소음 그냥 참고들 사시나요? 4 조언필요 2011/10/25 2,065
28691 감기걸리고 나서 다리가 저려요... 잠투정 2011/10/25 1,568
28690 주진우 기자글에 유난히 알바가 6 마니마니 2011/10/25 1,847
28689 "흙탕물전략입니다."(최재천의원 트윗 중) 4 ^^ 2011/10/25 2,109
28688 서울시장보선 하루 앞으로..나경원-박원순 총력전 세우실 2011/10/25 1,539
28687 년 1억 피부관리 받고 월 240뭔 차 기름 써야해! 서울서민자격.. 2011/10/25 1,514
28686 나꼼수 로고송 중 어떤거 좋아하세요? 10 ^^ 2011/10/25 2,213
28685 스탠드김치냉장고... 엘지? 삼성? 고민 2011/10/25 1,820
28684 옷에 찌든 땀냄새 제거 방법 있나요? 4 땀냄새 2011/10/25 31,148
28683 등산복 몽벨 이미지 어때요?? 6 .. 2011/10/25 3,930
28682 "박근혜도 나경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 안하는듯" 16 참맛 2011/10/25 3,278
28681 서른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게 흔한가요? 55 안흔하죠 2011/10/25 14,151
28680 왜 저한테 이런말을 하는걸까요.. 3 겨울비 2011/10/25 1,985
28679 전 나가티브가 정말 싫어요.. 싫은 이유 5가지요..지지자분 읽.. 7 진심으로 싫.. 2011/10/25 1,956
28678 혹시 종이컵을 도매로 많이 구입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 2011/10/25 2,631
28677 통계 프로그램 문의합니다^^ 2 어려워 2011/10/25 2,602
28676 30대 중반 수분부족형 지성인 사람 좀 도와주세요... 11 기초화장품 2011/10/25 2,841
28675 대학입시 수시에 적용되는 내신은 전국석차로 하는건가요? 7 중학생맘 2011/10/25 2,590
28674 둘다 맘에 안든다 32 서울시민 2011/10/25 3,042
28673 겨울 니트 의류, 수명은 어느 정도될까요? 1 바세린 2011/10/25 2,469
28672 후보에 대해 "사학재단비리, 친일파" 거론하면 선거법위반? 4 선거법위반 2011/10/25 1,949
28671 4인 가족 김장 몇포기 정도 하시나요? 8 가정마다 2011/10/25 6,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