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후보에게 준 편지 원문
1. 왜
'11.10.24 1:27 PM (220.119.xxx.215)똥아냐? 경향이나 한겨레 올려주셈.
2. 명문이네요..
'11.10.24 1:28 PM (112.154.xxx.233)아아... 감동입니다..
3. 편지 원문
'11.10.24 1:31 PM (68.36.xxx.72)1955년 12월 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 ‘행동’이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는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았다”
‘선거’는 바로 이런 ‘참여’의 상징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장선거는
부자 대 서민,
노인 대 젊은이,
강남과 강북의 대결이 아니고,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은 더더욱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만은
이념과 정파의 벽을 넘어
누가 대립이 아닌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누구의 말이 진실한지,
또 누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말하고 있는지”를
묻는 선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55년 전의 흑인여성 ‘로자 파크스’처럼,
우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참여야 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천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른 아침 투표장에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드림4. 저 뜻을 알까
'11.10.24 1:35 PM (119.67.xxx.171)명문이지만 이 깊은 뜻을 나경원이는 알까
이 명박 찍은 사람들 알까,,,,5. 어려운
'11.10.24 2:37 PM (211.207.xxx.10)개념어 나열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섞어 주셔서 그리 어렵진 않게 다가갈 듯 한데요.
내일이 기대대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1191 | 다운로드속도 저만 느린가요? ㅠㅠ 8 | 두분이 그리.. | 2011/10/24 | 4,590 |
| 31190 | 결혼기념일 챙기세요? 15 | 궁금 | 2011/10/24 | 6,079 |
| 31189 | '나는꼼수다'를 과학적으로 조명?! 2 | 팟캐스트엔언.. | 2011/10/24 | 4,706 |
| 31188 | "방송분량 깎던 돼지" 12 | 깨알같은 재.. | 2011/10/24 | 5,970 |
| 31187 | 나경원 미용실비 동창회비까지 정치자금서 지출 11 | 개구리만세 | 2011/10/24 | 5,434 |
| 31186 | 등산바지, 기능성 폴라텍 자켓 어찌 세탁하나요? 5 | ^^ | 2011/10/24 | 5,942 |
| 31185 | 전번에 100원 거셨던 분들 1 | 당첨 | 2011/10/24 | 4,356 |
| 31184 | 안철수 기자회견 5 | 속보 | 2011/10/24 | 6,416 |
| 31183 | 꼼수에 82cook이 나오네요 26 | 꼼수에.. | 2011/10/24 | 13,422 |
| 31182 | 어쩜 저럴까요? 16 | 정말이지 | 2011/10/24 | 6,349 |
| 31181 | 앞에 암웨이 문의글이 있었는데 그럼 메리케이는요? 6 | 정체 궁금... | 2011/10/24 | 5,950 |
| 31180 | 한우고기식당 이름 좀 지어주세요^^ 8 | 아리랑식당 | 2011/10/24 | 4,615 |
| 31179 | 밥먹을때마다 그중간에 변을 보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4 | 뽐뽐여왕 | 2011/10/24 | 5,369 |
| 31178 | [위키리크스] 노무현, 유시민: 외로웠던 사람들 6 | 참맛 | 2011/10/24 | 5,481 |
| 31177 | 나경원 측 "스티브 잡스라면 안철수처럼 살지 않을 것" 16 | 세우실 | 2011/10/24 | 6,080 |
| 31176 | 티비토론 또 하나요 3 | 서울시장후보.. | 2011/10/24 | 4,653 |
| 31175 | 세부가는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 여쭤볼께요 4 | 항공권 | 2011/10/24 | 5,131 |
| 31174 | 가카께서 한 말씀 | 4대강 낙동.. | 2011/10/24 | 4,246 |
| 31173 | 제 주변엔 나경원 찍겠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7 | 투표 | 2011/10/24 | 5,166 |
| 31172 | 만 두 살 아이 하루 밤에 모기 열 다섯 군데를 물렸어요. 5 | 모기 | 2011/10/24 | 5,031 |
| 31171 | 교정치과문의 | 단호박 | 2011/10/24 | 4,566 |
| 31170 | 아시클로버를 써도 될까요~~~~? 5 | 궁금맘 | 2011/10/24 | 8,319 |
| 31169 | 검사 결과 TSH 6.42라고 적혀있는데... 1 | 갑상선 수치.. | 2011/10/24 | 5,098 |
| 31168 | 환타지 드라마가 현실이 될 것 같은 기대 1 | ... | 2011/10/24 | 5,215 |
| 31167 | 4대강 강정보, 완공식후 물고기 3천마리 떼죽음 3 | 베리떼 | 2011/10/24 | 4,9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