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낳고 21일째... 우울한 기분이 점점 드네요.....;;;;

흠.. 조회수 : 5,259
작성일 : 2011-10-24 12:24:30

늦은 결혼에 곧바로 임신.. 너무 기뻤지요.

아이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구요

힘들지만 행복한 임신생활을 하고 3주전 아이를 낳았네요 ㅋㅋ

넘 이쁘고 행복한데

그런데 자꾸 우울감이 밀려오네요........

저 평소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무난한 스타일이에요.

남편에게 잔소리도 안하는 성격이구요

그런데 요즘엔 왤케 기분이 뚝 떨어지는지;;;

드라마에서 조금만 슬픈 내용이 나와도 눈물이 펑펑 나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ㅠㅜ

아가는 넘넘 이쁜데

제 기분은 왜그럴까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그냥 이 시기가 원래 그런건지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18.223.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봉달
    '11.10.24 12:30 PM (115.89.xxx.10)

    원래 그럴때라고 답글달려구 로그인했어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그럴수도 있고 근데 좀 일찍 시작되신거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아이키우다 보면 더 그럴거에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는경우도 있는데
    님같은경우에는 이렇게 글로 쓰신거 보니 본인상태에 대해 잘 파악하고 계신듯하네요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구요 아기가 아직 많이 어리긴한데
    날씨좋을때 따듯하게 해서 산책도 잠깐씩 하시고 (첫애라면 너무 애가 너무 작아 나가기 무서우실듯 ^^ 전 거의 오십일때 첫외출 했었나 할거에요 ㅋㅋ)
    맛있는것도 드시고 암튼 힘내세요~~씩씩하신 분이실거 같아요 괜찮아질거에요 ^^ 화이팅~

  • 2. 명랑
    '11.10.24 12:31 PM (118.36.xxx.150)

    그때쯤이 원래 피크예요~ 저도 첫애땐 눈물 엄청 흘리고, 괜히 신랑이랑 싸우고 막 그랬는데, 둘째 때는 아 이건 내 호르몬 탓이다 이러면서 넘겨지대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해주니, 너무 우울해하진 마세요.

  • 3. 저는
    '11.10.24 12:32 PM (175.209.xxx.55)

    백일쯤 되어서 겨우 괜찮아졌답니다. 힘내세요!

  • 4. 사랑이여
    '11.10.24 12:46 PM (210.111.xxx.130)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먹기에.....
    종이 한 장보다 더 얇은 마음먹기에.....

  • 5. BRBB
    '11.10.24 12:47 PM (115.143.xxx.152)

    원글님 저도 애낳은지 35일되었는데요

    저도 뒤덜미서 식은땀은 나고 애는 내 생각대로 안먹고 안자고
    막 우울해졌어요
    지금은 몸도 좀 좋아지고(한약먹었어요 몸이 안좋으신거면 한약강추해요)
    좀 나아졌어요
    물론 요즘도 애가 잘 먹고 잘자면 급빵긋
    아니면 우울모드예요
    어쩌것어요 아기들은 새로운환경에 적응하느라 더 힘들턴데 엄마가 받아줘야죠
    저도 정신없는가운데 남일같지않아 글 남겨요

  • 6. 이경우는마음먹기는 아닌듯...
    '11.10.24 12:51 PM (129.44.xxx.187)

    그 시기가 원래 그럴때예요. 아가는 넘 예쁜데... 우울한 기분...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님은 지극히 정상이세요.
    밥먹다가도 눈물이 나고, 신랑이랑도 많이 싸우게되고...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더라고요.
    '다 바람이다. 다 지나갈 바람이다.'라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백일'보다 더 오래동안 우울했답니다...

  • 7. 한걸음
    '11.10.24 1:02 PM (112.151.xxx.112)

    원글님
    아이를 낳는 건 생명이 생명을 거는거라고 합니다
    엄마 생명을 딱 잘라 아기만큼 줘서 낳는 거라고 생각하심 되요
    그러니 몸이 온전하고 기분도 업이고 이러면 더 이상해요
    그렇다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놔두시면 절대 안되요
    덜어준 만큼 건강보조식품도 드시고 믿을만한 한의원에서 한약 꼭 드세요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시구요
    지금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심 아이를 키우는데 휠~씬 더 수월해요
    아이에게 백배나 도움이 되요
    제가 처음에도 두번째도 그냥 건성건성 넘어 갔더니
    그대로 돌아왔어요 폭싹 ...
    셋째때는 한약이랑 종합비타민이랑 열심히 먹었더니 겨우 몸 추렸어요
    처음부터 할걸 아쉽기만 합니다
    원글님 조금만 애쓰시면 효과 짱입니다 이러니 제가 장터에서 약장사하는것 같네요^^

  • 8. 우울했던 기억 납니다.
    '11.10.24 1:24 PM (124.53.xxx.195)

    원인에 대한 이해 전혀 없었어요.
    아기가 예쁘고 주변에서 사랑을 받았지만
    한 인간, 여자로서는 뭔가 상실과 외로움을 느꼈어요.
    산휴 중이니 바쁘게 하던 일과 단절되어 있었고
    머리 쓰는 일, 기억하는 일, 생각하는 일 다 중지하고
    아이 우유병, 기저귀, 안아 재우는 일만 하던 단순한 생활회로가
    상실감, 외로움을 가져온 듯 해요.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기억에 없지만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함께 벌어진 조건, 상황에 익숙해 지고
    내가 몸을 추수리고 예전의 활동 회로로 돌아오면서 울울한 기분이 사라졌던 거 같아요.
    산후 심리 사이클이 아닌가 합니다.
    몸을 건사하면서 활동을 늘리고 시간을 기다려보면 좋아질 듯합니다.

  • 9. 저도..
    '11.10.24 3:40 PM (14.47.xxx.160)

    엄청 울었어요.
    왜 우는지, 이유도 없이 그냥 눈물이 흘렀어요.
    남편이 제발 울지말라고..

    늦은 나이에 아이 낳아서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행복하지 않은건 아닌데
    그냥 눈물이 났어요.
    아이를 바라봐도 눈물이 나오고...

    한참 힘들었는데 남편이랑 친정식구들 도움이 컸어요.
    육아에 적극적으로 남편이 동참해줬고, 시간날때마다 동네라도 산책나가줬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저보고 아는체(?) 해주기 시작하니 눈물이 아니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답니다.
    힘내시고,,,
    이렇게 힘든 마음 남편분께 말씀하시고 도움 받으세요.

  • 10. .....
    '11.10.24 5:29 PM (121.149.xxx.147)

    다 우나봐요.
    저도 늦게 애기낳고 젖도 안나오고
    애기도 좀 아파서 정말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정신없이 울었어요.
    (그런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요 ㅜ.ㅜ)

    제가 애 낳고 울었다니까
    저보다 늦게 임신한 언니 왈
    "니는 별것도 아닌 것에 울고 난리냐 참내!
    하더니 애기 낳고 며칠 뒤에 전화왔어요.
    " 그때 니 이해 못해서 미안해. 나도 울었다."
    그러던데요. ㅋㅋㅋ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5 그래도 이곳은 아직은살만한 분이 많다는생각이 드네요 25 염세주의자 2011/10/25 6,303
31884 초등 고학년 영어학원이 저녁반이라니요.. 7 애들이불쌍 2011/10/25 5,422
31883 나의 너무나도한심한 일과-여러분 너무 저 외롭네요 13 내 일과 2011/10/25 6,525
31882 휴롬으로 마늘다지기 될까요? 3 마늘 2011/10/25 7,668
31881 바람막이란 뭔가요? 1 으음 2011/10/25 4,845
31880 와키앤타키 털부츠 신어보신분? 바닥에도 털이 있나요? 1 두아이맘 2011/10/25 4,172
31879 노인 병원 찾으시는분 있나요? 2 민선맘. 2011/10/25 4,449
31878 나꼼수에 나온 거짓말송 음원/벨소리 받아가세요~ 2 안돼요거짓말.. 2011/10/25 4,954
31877 what was he on about? 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2 .. 2011/10/25 5,011
31876 학생이 우리집에 와서 A4 용지를 매일 가져 갑니다. 62 과외샘 2011/10/25 15,621
31875 천일의 약속...궁금한 점 궁금 2011/10/25 5,251
31874 톡톡한 레깅스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1/10/25 5,139
31873 이제야 많이 알게 되었네요,, 나꼼수 3 나아꼼수 2011/10/25 4,771
31872 안철수 원장에대한 수구친일들의 참기어려운 불안함. 10 .. 2011/10/25 5,167
31871 신문기사좀 읽으려면 좌우 상하로 혐오감주는사진들이 득실거려요 2 le 2011/10/25 4,849
31870 거실 베란다 유.무.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8 답변 꼭 좀.. 2011/10/25 5,456
31869 브랜드매장말고 골프웨어 싸게구입할수있는데 없을까요? 동대문제평에.. 2 초보맘 2011/10/25 7,309
31868 휘슬러 솔라 압력솥 김새는거 어떻게 하나요?? 4 ... 2011/10/24 8,163
31867 재밌기도하고 의미도 있어 눈에 띄인 트윗 한줄 3 이즈음해서 2011/10/24 4,851
31866 자연드림, 두레생협, 한살림등등 어디 이용하시나요? 10 유기농 2011/10/24 11,732
31865 오늘의 저의 할일 2 착한시민 2011/10/24 4,411
31864 빨간펜 교사 어떤가요 4 사과나무 2011/10/24 6,646
31863 나 억녀 찍는니 놀러가세요. 4 차라리.. 2011/10/24 5,029
31862 휴우.............층간소음 때문에 힘드네요 1 곰푸우 2011/10/24 4,780
31861 이거 보다가 눈물났어요..ㅠㅠ 아 그리운 대통령님... 9 그대가그대를.. 2011/10/24 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