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1-10-24 10:04:20

어제 유치원 운동회를 했었거든요.  점심시간때 자리깔고 밥을 먹는데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러 왔었죠. 선생님들이 "OO야, 이따가 계주 잘 뛰어" 했는데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네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있긴 했었는데

평소 낯가림의 정도는 심하진 않아요. 인사도 곧잘 하구요.

헌데 3월부터 계속 봐왔던 유치원 선생님들한테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쑥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긴장한듯한 표정이 역력했거든요.

 

혹시 주변에 어릴때 그러다가 나중에 나아진 경우 있으신지요.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118.3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07 AM (122.32.xxx.19)

    제 생각에도 운동회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제 아들래미도 그런데요.
    평소에도 수줍음 많고 사회성 좀 부족하고 그렇기는 하구요..
    특히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고요.
    누가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스스로 갖는 부담감..
    약간 욕심있는 애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 2. 원글
    '11.10.24 10:12 AM (118.33.xxx.8)

    두분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유치원옆을 지나가다 담임선생님을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눈을 잘 마주치질 않아요.

    몇달 동안이나 함께 했던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렇게 어색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긴장이나 불안이 높은것 같은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
    '11.10.24 10:45 A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그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수줍음은 타고나는거래요.
    제 딸도 그런 성격이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들하고 잘 지내요.
    처음 본 사람들하고는 지금도 쑥스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어릴땐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못했지만
    자꾸 자연스레 친구들,친척들 많이 만나서 부대끼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으니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거(성악,악기..)배우고 대회에도 나가고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51 직장 상사 돌잔치 갈 때 돈으로 드려야 하나요 아님 선물로? 3 ... 2012/03/06 2,564
80750 혹시 메리메이드 청소서비스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2012/03/06 2,016
80749 김태극씨 목소리 왜이리 좋죠? 15 아흑 2012/03/06 2,518
80748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 쓰러지는거 1 ... 2012/03/06 1,737
80747 치킨도 수면제 8 ㅇㅇ 2012/03/06 1,652
80746 ..어의없는 노조 6 정말 큰일이.. 2012/03/06 830
80745 jyj 사건보면서 궁금한거요... 35 rndrma.. 2012/03/06 3,763
80744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오랫동안 냉담자예요~ 3 안식 2012/03/06 1,701
80743 코스트코 장화 5 zzz 2012/03/06 2,408
80742 백화점 입점에 대해서... 4 아이엄마.... 2012/03/06 1,303
80741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ㅎㅎ 4 rr 2012/03/06 1,674
80740 jyj논란이 났길래..사생이 대체 뭔가 하고 3 사생 2012/03/06 1,992
80739 [원전]원전 직원이 업체와 공모 폐기부품 원전 납품 도와 참맛 2012/03/06 793
80738 강남역에 1300k 없나요?? 2012/03/06 1,222
80737 '빛과그림자' 한희 CP 등 7명 보직 사퇴 세우실 2012/03/06 1,212
80736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어떤가요? 5 궁금 2012/03/06 7,082
80735 아 라면 땡긴다 7 라면어때요 2012/03/06 1,222
80734 용인 고로케 사러 가보려구요. 19 고뤠????.. 2012/03/06 3,785
80733 최일구 앵커의 눈물 10 사랑이여 2012/03/06 3,050
80732 6살 아들램 이사선물로 외할머니가 가져온 화장지를 보고..하는말.. 4 이사.. 2012/03/06 2,585
80731 MBC 파업 하는 넘들 무슨 논리인가요? 2 핑클 2012/03/06 1,882
80730 [원전]"부산 총 12기 핵발전소, 안 돼" .. 5 참맛 2012/03/06 1,091
80729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4 가족여행 2012/03/06 6,507
80728 나경원 남편 "박은정에게 전화했지만 청탁 안해 12 밝은태양 2012/03/06 2,760
80727 노트북 버릴때 개인정보는.. 9 2012/03/06 6,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