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1-10-24 10:04:20

어제 유치원 운동회를 했었거든요.  점심시간때 자리깔고 밥을 먹는데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러 왔었죠. 선생님들이 "OO야, 이따가 계주 잘 뛰어" 했는데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네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있긴 했었는데

평소 낯가림의 정도는 심하진 않아요. 인사도 곧잘 하구요.

헌데 3월부터 계속 봐왔던 유치원 선생님들한테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쑥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긴장한듯한 표정이 역력했거든요.

 

혹시 주변에 어릴때 그러다가 나중에 나아진 경우 있으신지요.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118.3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07 AM (122.32.xxx.19)

    제 생각에도 운동회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제 아들래미도 그런데요.
    평소에도 수줍음 많고 사회성 좀 부족하고 그렇기는 하구요..
    특히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고요.
    누가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스스로 갖는 부담감..
    약간 욕심있는 애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 2. 원글
    '11.10.24 10:12 AM (118.33.xxx.8)

    두분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유치원옆을 지나가다 담임선생님을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눈을 잘 마주치질 않아요.

    몇달 동안이나 함께 했던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렇게 어색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긴장이나 불안이 높은것 같은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
    '11.10.24 10:45 A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그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수줍음은 타고나는거래요.
    제 딸도 그런 성격이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들하고 잘 지내요.
    처음 본 사람들하고는 지금도 쑥스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어릴땐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못했지만
    자꾸 자연스레 친구들,친척들 많이 만나서 부대끼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으니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거(성악,악기..)배우고 대회에도 나가고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9 헉헉.. 이거뜨라~~~ 19 phua 2011/11/03 3,218
33848 한미FTA 어렵다시는분들....꼭 보세요! 쇼킹하네요~.. 2011/11/03 1,323
33847 결혼하면 아가는 금방오는건줄알았어요 ... 18 슈기 2011/11/03 3,919
33846 정기준은! 스포 12 역시 2011/11/03 3,312
33845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FTA반대 게시문이 붙어있네요 10 피클 2011/11/03 2,651
33844 역시 ***이 정기준이였군요!! 32 TOTO 2011/11/03 7,550
33843 재외국민투표 신청하려구요.. 3 끙끙 2011/11/03 1,340
33842 10일날 통과되겠지요? 27 ㅆㄱ 2011/11/03 2,442
33841 애들 태우기에 승용차 vs SUV 어떤게 더 좋을까요? 6 조언을..... 2011/11/03 2,682
33840 쌀 보관 하는방법 알려주세요 4 가을 2011/11/03 1,425
33839 홧병인가봐요 2 처음처럼 2011/11/03 1,953
33838 블루베리잼 올리고당 넣고만들려구하는데요,, 7 살빼자^^ 2011/11/03 2,618
33837 원피스 색상 선택 도와주세요~ 2 likemi.. 2011/11/03 1,401
33836 ebs 남편이 달라졌어요 하네요. 2 남편 2011/11/03 2,139
33835 다음에서 작살나는 댓글발견! 돈모아서 드리세~1인당 3천원씩 5 돈으로 해결.. 2011/11/03 1,908
33834 곱슬 심하신데 매직 안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9 매직매직매직.. 2011/11/03 5,963
33833 아이가 염색이후 두드러기가 생기네요 2 2011/11/03 2,033
33832 신혼선물 50만원정도 머 받을까요. 식기세척기?공기청정기? 6 음음 2011/11/03 2,245
33831 스마트폰 쓰면 노트북에서 인터넷 따로 연결안해도 되나요? 6 .. 2011/11/03 1,695
33830 초등4학년 딸아이 생일파티 간다는데 선물 뭐 보내면 좋을까요 6 .. 2011/11/03 6,555
33829 오늘 백분토론, 꼭 본방사수해요. 4 츄파춥스 2011/11/03 1,766
33828 로드샵 화장품중에서 정말 좋은화장품 발견... 6 마당놀이 2011/11/03 5,156
33827 산후조리원 5분거리 VS 20분 거리... 상관없을까요? 7 결정 2011/11/03 1,673
33826 아줌마라는 호칭이요... 23 아줌마 2011/11/03 3,076
33825 FTA 이슈를 잠재울수 있는게 뭐 있을까요? 38 추억만이 2011/11/03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