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1-10-24 10:04:20

어제 유치원 운동회를 했었거든요.  점심시간때 자리깔고 밥을 먹는데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러 왔었죠. 선생님들이 "OO야, 이따가 계주 잘 뛰어" 했는데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네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있긴 했었는데

평소 낯가림의 정도는 심하진 않아요. 인사도 곧잘 하구요.

헌데 3월부터 계속 봐왔던 유치원 선생님들한테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쑥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긴장한듯한 표정이 역력했거든요.

 

혹시 주변에 어릴때 그러다가 나중에 나아진 경우 있으신지요.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118.3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07 AM (122.32.xxx.19)

    제 생각에도 운동회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제 아들래미도 그런데요.
    평소에도 수줍음 많고 사회성 좀 부족하고 그렇기는 하구요..
    특히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고요.
    누가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스스로 갖는 부담감..
    약간 욕심있는 애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 2. 원글
    '11.10.24 10:12 AM (118.33.xxx.8)

    두분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유치원옆을 지나가다 담임선생님을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눈을 잘 마주치질 않아요.

    몇달 동안이나 함께 했던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렇게 어색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긴장이나 불안이 높은것 같은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
    '11.10.24 10:45 A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그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수줍음은 타고나는거래요.
    제 딸도 그런 성격이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들하고 잘 지내요.
    처음 본 사람들하고는 지금도 쑥스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어릴땐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못했지만
    자꾸 자연스레 친구들,친척들 많이 만나서 부대끼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으니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거(성악,악기..)배우고 대회에도 나가고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8 선생님이 꿈인 아이 외고 가도 되나요?? 6 ㅁㅁ 2011/11/16 1,844
37247 80일된 아기가 열날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엄마 2011/11/16 3,551
37246 다이어리나 스케쥴러 쓰시는분들 뭐 쓰시는지 공유해요. 4 혹시 2011/11/16 2,279
37245 얼린딸기가 있어요 쨈 만들수 있나요? 3 딸기조아 2011/11/16 1,281
37244 휴~~ 세금 2011/11/16 667
37243 끝장토론에 이정희의원 나오는거 맞죠? 오늘 2011/11/16 760
37242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1 찌니~~ 2011/11/16 1,816
37241 위대한 탄생 1,2탄을 모두 봤는데 10 복학생 2011/11/16 2,987
37240 자주 안입는 남자 정장.. 한번만 입어도 드라이 맡겨야하나요? 5 ... 2011/11/16 2,513
37239 탈모샴푸 문의합니다. 4 ... 2011/11/16 2,290
37238 (도와주세요)영국ebay에서 물건구입후 결제안했는데 취소하고 싶.. 5 구매취소 2011/11/16 1,646
37237 요정모자 떠보고 싶은데요...도와주셔요~~~뜨개질 고수님들!! 1 뜨개질 2011/11/16 1,153
37236 국민들은 못믿는 'MB의 약속', 방송3사는 '믿습니다' 4 호빗 2011/11/16 1,106
37235 아이들 어그부츠, 뉴발란스 사이즈 참조하시라고 올립니다. 나비부인 2011/11/16 1,413
37234 심심하고 외로와요, 12 쓸쓸 2011/11/16 2,843
37233 쌀 보관하는거요.. 4 .. 2011/11/16 1,118
37232 대성 아트론 믹서기 쓰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3 대성아트론 .. 2011/11/16 6,845
37231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타임세일로 샀는데 속았어요 8 삼겹살 2011/11/16 3,543
37230 (아토피)음식 알러지를 먹어서 이길까요? 철저하게 안 먹어야 할.. 6 아토피 2011/11/16 1,214
37229 일부 남자 연예인들 유흥업소 출입한다던데.. 1 ㅁㄴㅇㄹ 2011/11/16 2,767
37228 남은 절임배추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흠흠 2011/11/16 1,741
37227 이영애씨 나온 선전 저는 느낌이 9 미식거려 2011/11/16 3,854
37226 화분.. 인터넷 or 화원... 어디가 싼가요? 화분 2011/11/16 791
37225 존경하는 대통령께 '선물'하고 싶어서 용달차에 1440만원어치의.. 1 ^^별 2011/11/16 2,067
37224 NBA MVP 데릭로즈 선수의 가방에는 어떤물건이...??? 청순청순열매.. 2011/11/16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