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핸드폰에 롹 걸려있나요?

...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1-10-24 09:48:53
그동안은 남편 핸드폰을 거진 신경쓰지 않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며칠전에 여기서 읽은글중에...
충격적인 글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날따라 남편이 무단외박을 했어요
전화도 없고...외박을...

다음날 파김치가 되서 돌아왔길래 핸드폰좀 보자고 했더니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구요.
아...비밀번호는 예전부터 걸려있었는데
그동안은 보고싶지도 보자는 말도 안했는데...
그날따라 예감이 이상해서 보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부부사이에도 사생활이 있는건데 등등 하면서 무지 불쾌해 하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남편핸드폰에 비번 걸어놓나요?
만일 걸려있다면 신경쓰지 않고 사시나요?
전 남편에게 그랬거든요. 외박하고 비번 걸려있으니 당연히 핸드폰 보고싶은거지
긴말말고 입장바꿔 내가 외박했다고 생각해보라고...
그래서 어찌어찌 옥신각신 하다가  앞으로 비번 걸지 않고 쓰겠다고 했는데
핸드폰 열어보니 별내용도 없긴 했지만,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요
그래도 부부사이에 핸드폰에 롹 걸어놓고 비번 알려주지 않는건 오해의 소지를 제공하는것 같아서
우리 그러지 말자고 했어요.


IP : 61.102.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1.10.24 9:52 AM (1.251.xxx.58)

    그러지 말고
    공평하게 비번 걸어놓자고 하세요.

  • 원글
    '11.10.24 9:54 AM (61.102.xxx.82)

    ㅎㅎㅎ 님

  • 2. ㅇㅇ
    '11.10.24 9:54 AM (211.237.xxx.51)

    애들은 걸어놓드만요. 저희 중3딸.. 왜냐고 물어보면 뭐 친구들이 본대나 뭐래나 하면서요.
    근데 어른들은 걸어놓을 필요 없지 않나요?
    남의 핸폰 함부로 만질일이 없잖아요.. 가족간 아니면요.
    걸어놓은게 더 이상하다고 봐요.

  • 3. 제거에만
    '11.10.24 9:54 AM (221.139.xxx.8)

    비번 걸려있는데요 ==;;
    남편것도 걸려있었던적이 있는데 아이가 핸폰으로 갖고놀기시작하던시기에 그랬고 지금은 핸폰 여럿 바꾸더니 그냥 놔두던데요

  • 참고로
    '11.10.24 9:57 AM (221.139.xxx.8)

    제거 비번 걸어놓는경우 밖에서 핸폰 잃어버릴까봐 그렇고 남편도 마찬가지였었어요.
    핸폰 잊어버린적이 있는데 핸폰을 못찾아서 그안의 사진이나 연락처들 잃어버려서 마음은 짠하지만 어쨌든 악용할일은 없을것같아 안심이 됐어요

  • 원글
    '11.10.24 9:57 AM (61.102.xxx.82)

    저는 비번을 걸어놓고 비번을 까먹어요. 그래서 비번을 못걸겠더라고요 ㅎㅎ

  • 원글
    '11.10.24 9:57 AM (61.102.xxx.82)

    락인가요? 제가 혀를 너무 굴렸네요 ㅎㅎㅎ

  • 4. ...
    '11.10.24 10:02 AM (152.99.xxx.167)

    비번보다는 외박이 더 큰사안 아닌가요
    울집은 외박 비번 모두 걸리면 듁음.

  • 원글
    '11.10.24 10:03 AM (61.102.xxx.82)

    비번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외박때문에 비번을 처음으로 신경쓰기 시작했다는거 아닙니까

  • 5. 안 걸어있음
    '11.10.24 10:21 AM (114.202.xxx.183)

    처음 스마트폰 사고는 모션으로 비번 거는거,, 그거 해놓더니, 애들이 수시로 만지면서,
    비번 계속 틀리니까, 그거 풀려면 서비스센타 가야하니까, 그래서 안 걸어놔요.
    저도 그렇구요.

    무료어플중에,,,[여기요]라는 어플 다운 받으세요.
    항상 GPS위치 켜놓아야 하지만,,내 핸드폰 잃어버렸을 때,
    원격으로 문자 보내서, 핸드폰을 잠궈버린다던지, 대충 위치(오차반경이 1.5km정도 됨)확인도 되구요.

    전 남편꺼에도 이거 깔아놓고, 술 먹는다고 하면, 아주 가끔,,,,위치확인 해봅니다 ^^

  • 6. 뇨자
    '11.10.24 11:32 AM (14.45.xxx.165)

    스맛폰이라 잠금 되어 있지만 비번을 제게 갈켜 줍니다. 저는 보지도 않아요. 우리 신랑 폰 캔디 폰이고
    어쩌다 한번 열어봐야 전부 제 전화에 제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1 김밥집 힘들까요? 10 50아줌마 2011/10/24 3,146
27460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 오제의 죽음 1 바람처럼 2011/10/24 2,707
27459 체내에 나트륨 칼륨이 너무 적어도 안되는건가요? 4 살빼자^^ 2011/10/24 1,823
27458 주진우기자가 바라본 박정희 대통령.wmv 9 참맛 2011/10/24 2,004
27457 지금 이 시간에 게시판 깨끗하네요~오우 9 오직 2011/10/24 1,102
27456 간송미술관 다녀왔어요. 7 아침형 2011/10/24 1,998
27455 풉..댓글에 댓글 다시는 82님들께 11 오하나야상 2011/10/24 1,255
27454 변희재가 명품수다 를 한다네요 ㅎㅎㅎ 13 마니또 2011/10/24 2,060
27453 눈팅기자들아, 60,70대한테 나경원 1억 피부과 어떻게 보였게.. 6 소스 2011/10/24 2,494
27452 전세가 잘 안빠질경우 주인이 전세금을 낮춰주기도 하나요? 3 세입자 2011/10/24 1,548
27451 기가 막힙니다. "트위터나 날리는 천치대학생" 이라니 8 광팔아 2011/10/24 1,505
27450 융자있는게 왜 중요한건가요? 2 .. 2011/10/24 1,267
27449 남한강 흙탕물,,, 만든지 석달된 제방도 붕괴,,, 4 베리떼 2011/10/24 995
27448 오늘 다음 아고라에 알밥들 총동원된 거 같아요! 8 오직 2011/10/24 1,326
27447 이제는 정말로 박원순 후보가 될거 같아요. 27 Pianis.. 2011/10/24 3,107
27446 이참씨요...한국관광공사 사장이데요? 6 아시죠? 독.. 2011/10/24 1,939
27445 쓸만한 스마트폰 중고로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2011/10/24 797
27444 나꼼수 고등학생들도 듣나요? 7 1억 2011/10/24 1,933
27443 스프레이형 해충약 뿌리면 왜이렇게 찝찝한지.. 1 00 2011/10/24 1,139
27442 나경원을 친일파라고 했다가는 벌금이 700만원 15 판사남편 2011/10/24 2,120
27441 경기의회 한나라 "안철수 정치개입 하면 예산중단" 5 광팔아 2011/10/24 1,489
27440 가죽가방 손세탁한다면 이건 미친짓일까요? 4 ?? 2011/10/24 1,989
27439 급급급) 독일로 비행기 EMS 화장품 보내보신 분.. 1 000 2011/10/24 1,629
27438 나꼼수 첨들었습니다. 15 나아꼼수 2011/10/24 2,800
27437 이효리, 내일 투표참여 캠페인 트윗 날린답니다 6 참맛 2011/10/24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