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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 파마값, 드라이값, 화장값 - 모두 정치자금에서 지출

의문점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1-10-24 09:46:36
게다가 해당 미용실에서는 그 돈 받은 적 없다 -  삥땅 의혹까지 
같은 주유소에서 하루에 네 번 주유한 기록 - 삥땅의 상습범


[한겨레] 17대 정치자금 내역보니 

2006년10월~2008년3월 모두 20차례 사용 

같은당 여성의원 3명은 미용비 쓴 내역 없어 

홍신학원 교사 등에 후원금 받은 사실 확인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이던 2006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600만원 가까운 미용 비용을 정치자금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월 동안 같은 미용실에서 한 회당 30만원 안팎씩 모두 20차례 사용한 결과다.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17대 정치자금 내역을 보면, 나 후보는 2006년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ㄹ미용실에서 처음 20만원을 계산한 이래, 2008년 3월25일 50만원을 사용하기까지 20차례 이용대금으로 572만5000원을 지불했다. 2006년 초기 세 차례만 20만원씩 지불했고 이후 지불액은 30만원 또는 31만5000원씩이었다. 마지막 사용일인 2008년 3월25일엔 50만원을 지급했는데, 이전 미지급된 비용까지 2회분을 지급한 것으로 돼 있다. 나 후보는 이들 비용을 모두 '인터뷰 메이크업 및 코디 비용', '방송 코디비' 등의 명목으로 신고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인터뷰, 방송 등 정치인으로서의 활동이 목적이라면 미용 비용도 정치자금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이 부분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을 국회 쪽으로부터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 대변인을 포함해 같은 당 여성 의원 3명의 회계 담당에게 확인한 결과, 미용 비용을 정치자금에서 지출한 경우는 없었다. 나 후보는 당시 당 대변인이었다. 

ㄹ미용실 쪽 관계자는 < 한겨레 > 와의 통화에서 "연예인급 서비스를 해도 15만원이 우리 업소 최고가다. 나 후보는 단골손님이었는데 지난해까지 와 당시 1만5000원짜리 드라이만 했다"고 말했다. 이는 한 회당 20만~30만원을 썼다는 나 후보 쪽의 신고내용과는 배치된다. 신고내역을 보면, 한 달에 2~3차례씩 모두 60만원, 61만5000원, 80만원을 지불한 달도 있다. 

나 후보 선대위의 강승규 비서실장은 "미용실 비용도 여성 정치인으로서 필요하다는 것을 선관위가 인정한 것"이라며 "몇차례 쓴 걸 한꺼번에 계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번에 30만원씩 쓸 만큼 사치스러운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또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 시절이던 2006~2007년 2년 동안 4798만원의 주유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으로 월 평균 200만원을 썼다고 신고한 셈이다. 나 후보는 2005년 4월 향우회 연회비(10만원), 6월 서울대 법대 동창회비(10만원) 등도 정치자금에서 지출했다. 

한편 나 후보의 17대 국회 후원금 내역에서는 교사들이 후원금을 낸 사실이 확인된다. 나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후원 명부를 보면, 2004년 12월15일 '이○○(교원) 외 43명'이 870만원, 12월16일 '신○○(교원) 외 45명'이 1115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들의 전화번호 국번은 '2662'로, 나 후보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있는 홍신학원 소속 학교와 일치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러 명의 후원이 겹친 것으로 모두 한 소속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2004년 (홍신학원 교사) 몇 분이 내신 것으로 기억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였는지, 몇 분이 내셨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당시에는 공무원들이 정치자금 내는 게 금지되지 않았었고, 2005년부턴가 공무원은 내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임인택 김효진 기자 imit@hani.co.kr 
IP : 118.217.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봐도뽀르노
    '11.10.24 9:48 AM (27.115.xxx.161)

    안봐도 비디오죠...
    지 지갑에서 나온 돈 썼겠습니까??

  • 진짜
    '11.10.24 9:55 AM (218.38.xxx.208)

    추접스럽게 빼먹어도 어쩜.....

  • 풉..
    '11.10.24 10:46 AM (112.152.xxx.195)

    1억 피부과 흑색선전이 사기인 것이 들통이 나니까..
    대변인 시절, 코디 비용 회당 20~30만원 지출 한 것을 끄집어 내는 군요.
    박원순은 참 추잡하게 선거운동 합니다.

  • 2. 일반 시민이 저러면
    '11.10.24 9:49 AM (68.36.xxx.72)

    당장 은팔찌 선사!

  • 3. 나원참
    '11.10.24 9:50 AM (119.69.xxx.80)

    있는 것들이 더하더니...세금을 아주 물쓰듯 썼구만.,,거기다 삥땅까지...
    비리사학재단의 딸답구나....삥땅의 귀재~

  • 4. 흠...
    '11.10.24 9:50 AM (221.139.xxx.8)

    그러니까 이게 바로 누구나 다 알수있는 비자금조성?
    저 돈들은 어디다 썼을까나?

  • 5. 나자위
    '11.10.24 9:52 AM (119.69.xxx.80)

    나자위로는 안되겠다....나삥땅 추가요.
    ㅋ이런게 무슨 박원숨 후보를 협찬 어쩌구 하며 내거티브를 한답니까...뻔뻔스러워

  • 6.
    '11.10.24 9:55 AM (24.205.xxx.189)

    돈도 많은 사람이 왜 추하게 그런 식으로 공금 횡령을 하는가 묻고 보니 우문 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추하게 얌심과 도덕을 팔아서 돈을 모았기 때문에 부자이구나가 맞는 듯. 그렇게 살아온 부모의 가정에서 자라 비판없이 그렇게 사는 것이 똑똑한 걸 줄 알고 살아온 사람이라서 도덕 불감증의 극치를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7. 참..
    '11.10.24 9:56 AM (175.117.xxx.94)

    고구마 캐듯이 줄줄이 나오네요.
    이렇게 되면 다시 정치하기는 힘들걸로 보이지만,
    늘 상상 이상을 보여주니 지켜봐야겠네요.
    여튼 낼모레 제대로 아웃시켜 주세요.

  • 8. 까망이
    '11.10.24 9:56 AM (58.231.xxx.62)

    돈도 많은 사람이 왜 국민 혈세로 ...정말 나도 탈세하고 싶어지네요.꼬박꼬박 세금 낸 돈으로 저 짓거리를 하다니 추잡합니다.......!

  • 9. 그 밥에 그 나물
    '11.10.24 9:58 AM (125.181.xxx.4)

    아버지한테 배운게 너무 많아 보통 우리하고는 노는 레벨이 다르네~~~~~~

  • 10. ...
    '11.10.24 10:00 AM (119.69.xxx.80)

    이런 사람 계속 정치를 하면 정직한 사람은 바보되는 세상이 올 것 같아 두렵네요. 공금횡령 법은 어물쩡 넘어가도 유권자가 제대로 판단 좀 해주세요. 그럼 세상도 바뀔 거에요

  • 11. 패랭이꽃
    '11.10.24 10:01 AM (186.157.xxx.120)

    참, 나경원이 써먹은 네거티브에 그대로 당하네요. 남을 해치려던 도끼에 자기가 당한다더니 꼭 그 꼴이네요.

  • 12. 의문점
    '11.10.24 10:04 AM (118.217.xxx.45)

    어떻게 하루에 같은 주유소에서 주유를 4번 할 수 있나요? 당시 기름값 기준으로 만땅 4번이면 하루에 2000 킬로 주행인데 대구에 갔다가 기름 넣으러 다시 서울로 와서 넣고 갔다는 말인데...

    횡령의 상습범이에요. 이런 돈 모아서 피부과 다니고 미용실 다니고 옷해입고 했다는 말인데...

    거짓과 조작, 위선과 횡령이 일상생활인 사람들이네요.

  • 의문점
    '11.10.24 10:05 AM (118.217.xxx.45)

    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하루에 4차례 주유하기도
    [프레시안] 2011년 10월 21일(금)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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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주유소깡 했다면 위법…2년간 주유내역 공개해야"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년 간 약 5700만 원 어치를 주유비로 쓴 것으로 21일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나 후보의 2009년, 2010년 정치자금 내역에 따르면 나 후보는 2009년에 1848만 1550원, 2010년에 1467만4671원을 주유비로 썼다. 별도로 국회의원차량비지급규정'에 따라 국회에서 지급되는 유류지원비 2년치인 2460만 원을 더하면 5775만6221원을 주유비로 사용한 것이다. 심지어 한번에 하루에 특정 주유소에서 4차례나 주유한 기록도 있다.

    이같은 논란은 과거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2009년 후원회기부금 중 19%에 이르는 3768만 283원을 주유비로 지출했다는 논란과 닮아있다. 정 의원의 경우 차량비지급규정에 따른 유류지원비까지 합하면 1년에 약 5000만 원을 기름값으로 쓴 셈이 된다.

    정 의원의 지역구가 경기양평·가평으로 일반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면적의 2~3배에 이르는것을 감안해도 비상식적인 일이었다.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와 그리 멀지 않은 중구가 지역구인 나 후보의 경우는 더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 후보 측은 "지난해에는 당 전당대회, 2009년에는 재·보궐 선거 때문에 지방을 왔다갔다 해 기름값을 많이 썼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 측은 일명 "깡" 의혹까지 제기했다. 정치자금을 가지고 주유소 등에서 카드를 긁은 후 현금화시키는 일종의 '돈세탁' 수법이 아니냐는 것이다.

    박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이 지역구인 나경원 의원이 5800여만 원의 주유비를 넣고 이를 정치자금으로 처리했다면 이것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의 혐의가 있다. 혹시라도 주유소에서 깡을 했다면 이는 정말 있을 수 없는 희한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5800여만 원의 주유비를 과연 나경원 후보의 차량이 다 들어갈 정도의 연료통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심지어 하루에 한 주유소에서 4번씩 주유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나 후보 측이) 전국을 다니기 위해 주유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국을 다니다가 주유할 때만 다시 또 그 (특정)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고, 또 전국을 다니다가 또 주유를 하는 일을 반복했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강남 피부샵이 얼마나 멀기에 5800여만 원씩 주유를 하고 다녀야 했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해명하라"며 "2년간 주유비 전체내역을 밝히고, 출장내역서까지 첨부해서 국민에게 밝히기 바란다. 주유비는 공무에 쓰도록 허용된 정치자금의 항목이기 때문에 이는 국민에게 어떠어떠한 내용으로 정치자금을 썼는지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요구했다.

    박세열 기자 ( ilys123@pressian.com )

  • 13. ㅡㅡ
    '11.10.24 10:08 AM (125.187.xxx.175)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 저렇게 드럽게 해야 돈이 모이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나 그런 드런 짓도 아무나 할 수는 없다는 거!
    돈은 모일지 몰라도 결국 자손에게 그 악업이 돌아온다는 거, 생각하며 삽니다.

  • 14. 방금 기사
    '11.10.24 10:08 AM (24.205.xxx.189)

    동창회비도 정치자금에서 지급

  • 15. 이 애
    '11.10.24 10:13 AM (59.7.xxx.55)

    추접스럽고 비도덕적인 면은 명박이 급이네요!!! 단위는 명박이보다 작지만 수준은 동급이에요. 헐..

  • 의문점
    '11.10.24 10:29 AM (118.217.xxx.45)

    쥐박이도 온가족 의료보험료 횡령부터 보좌관 수고비 횡령 미지급 등등
    소소한 것도 꼼꼼히 꼭 챙기는 사람이에요.
    얘들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도 푼돈에도 목숨거는게 특징이에요.
    우리같이 없는 것들에게 돈푼이라도 가는 게 그렇게 꼴보기 싫어서 지들이 챙긴대요.

  • 16. 김윤옥
    '11.10.24 11:06 AM (117.53.xxx.15)

    전에 댓글에서 동생분이 가난한 뮤지컬배우이신데
    전에 영부인들은 표를 끊고 와서 격려금을 주고가셨는데,
    이여편네는 친구들 스무명씩 끌고와서 공짜표를 강요한다고

    이런 젠장

  • 17. 알면 알수록
    '11.10.24 3:16 PM (125.177.xxx.193)

    나쁜 녀ㄴ이예요.
    어찌나 삥땅을 많이도 치셨는지..
    그래놓고 눈 땡그랗게 뜨고 뻔뻔하기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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