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유산 현금으로 받으신 분 남편에게 얘기하셨나요?

친정유산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11-10-24 00:05:15

제가 받은것은 아니고요 남편이 상속 받은 땅이 국가에 도로용지로 귀속되면서

몇 번 보상금이 나왔어요.  그 얘기를 안 해줘요.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금붙이를 형제끼리 나눴대요.  그 금 반지인지 단추인지

받았다고 보여줬었는데 그거 어디다 뒀는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결혼후 20년간 직장생활하면서 태반이 남편 수입없던 세월 저 혼자 버텨온거나

마찬가지인데 나같으면 미안해서 다 내줄것 같은데 남편 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봐요.

자기 부모 재산이니까 자기거라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IP : 116.46.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10.24 12:08 AM (99.226.xxx.38)

    뒤로 돌려놓는 경우가 많아요.

  • 2. ...
    '11.10.24 12:10 AM (122.42.xxx.109)

    여자가 친정유산 받으면 남편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댓글들 주르르 달리던데요.

  • 3. 플럼스카페
    '11.10.24 12:15 AM (122.32.xxx.11)

    여자 입장에선 알려주면 좋겠지만, 저는 친정에서 현금 주신 거 남편이 몰라요.
    그렇게 두고 보면 남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 4. ㅐㅐ
    '11.10.24 12:35 AM (92.74.xxx.93)

    기대하고 뭔가 사람이 나태해질거 같아요. 믿는 구석 생기니까..

    그리고 사실..앞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 알려주겠어요.

  • 5. 좀.....
    '11.10.24 12:46 AM (59.25.xxx.110)

    우습네요.
    부부는 경제공동체가 아니었나요?

    가끔 맞벌이 부부중 서로의 금전관계를 오픈하지 않고
    생활비도 반반 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유산이나 기타 큰 돈에 대한 비밀? 뭐 이런 걸 보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고 서로 신뢰하고 살고 있다고 믿는 것이.....

  • 6. 서로 믿으면 좋지만
    '11.10.24 4:52 AM (121.133.xxx.19)

    한쪽에서 유독 경제권 움켜쥘려하거나
    무능하거나 신용,믿음이라는 탄탄함이 없다면
    쪽방 늙은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지막보루
    딴주머니 알아서 차야하는 현실이죠.
    나가 앉으면 댓글 다신 분들이 책임 져줄 일도 아닌거고
    알아서 해야하는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지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평소 고정수입도 없었다면서
    얘기들을만 하네요. 저같음 얘기할것 같아요.

  • 7. 법적으로는
    '11.10.24 7:52 AM (211.246.xxx.57)

    특유재산이라고 남편분 재산이에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상속으로 받은건 결국 각자 재산이라는...여자분이 받았다면 진짜 얘기하지말라는 대글 많았을듯..금액이 큰가요?크면 물어보시고 얼마안되면 모른척하시던지요

  • 8. ///
    '11.10.24 8:46 AM (110.13.xxx.156)

    여자가 친정 유산 받은거 남편에게 비밀로 해야 한다는 댓글 주르르 달리던데요
    저라도 친정에서 유산받으면 비밀로 해요
    원글님도 아마 그럴껄요

  • 9. 근데
    '11.10.24 9:17 AM (115.136.xxx.27)

    원글님이 계속 살림을 꾸리셨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좀 내어줄거 같은데.. 원글님이 서운하실건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9 나 왜 울고 있는 거죠? 16 만세 2011/10/26 2,510
30378 경기도민의 오지랖 20 경기도 2011/10/26 2,375
30377 죄송한데..울집 강아지 왜이럴까요? 5 머털이 2011/10/26 1,961
30376 나경원측선대본부 방송보고있어요 10 어쩌다보니 2011/10/26 2,674
30375 청주에서 올라온 남편이랑 투표하고 왔어요 25 주말부부 2011/10/26 2,245
30374 지금 투표하고나왔어요 헥헥~ 27 나나a나 2011/10/26 2,631
30373 웃옷을 벗을 수도 없고 망사스타킹 인증을 할 수도 없고 2 두분이 그리.. 2011/10/26 1,957
30372 방송3사 출구조사 트위터 46 ㅇㅇ 2011/10/26 3,730
30371 이긴 것 같네요. 4 하하하 2011/10/26 2,053
30370 유학 가 있는 동생이 계속 혈변을 본다고 해요ㅜ(이 시국에 죄송.. 15 심각함ㅜ 2011/10/26 3,646
30369 10분 남았네요 3 알라뷰 2011/10/26 1,671
30368 생중계 보고 있는데 문성근님 활짝 웃으시네요 4 박원순캠프 2011/10/26 2,214
30367 박원순후보 선대본에 기자들 150명 이상 와있댑니다! 11 참맛 2011/10/26 3,367
30366 일부러 그러려고 한건 아니어요 4 4시 10 .. 2011/10/26 1,951
30365 참 이거 무서워서 글 못쓰겠네요 2 행복해요 2011/10/26 1,977
30364 또 위안글~^^ 오직 2011/10/26 1,858
30363 아직 투표할 수 있습니다. 1 닥치고투표 2011/10/26 1,479
30362 초조해서 투표소에 다시 3 입이 말라 2011/10/26 1,824
30361 출구조사 결과...심장이 멈출 것 같다는.. 3 떨려 2011/10/26 2,548
30360 최종투표율은 8시20분 넘어야 나온답니다. 1 ㅇㅇㅇ 2011/10/26 1,737
30359 박원순 캠프 생중계 보세요^^ 10 .. 2011/10/26 2,646
30358 윗글은 알바...자유 and 풉. 양파..은 어딜 갔을까? 6 광팔아 2011/10/26 1,613
30357 언론노조 트위터에 11 와! 2011/10/26 2,740
30356 나경원 검색하다 황당한 딸래미의 말!!! 11 황당 2011/10/26 3,043
30355 뜨아~ 줌마부대가 밥 안하고 투표하러 갔다능~~~ 1 참맛 2011/10/2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