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씨 1위했지만,
익숙하게 그리고 화끈하게 한바탕 잘 놀아서
타국에 살고 계신 교민들에게 잘 어필된 것 같구요...
한국에서 보는 전 별로 그냥 그랳어요.
그리고 2위한 바비킴
노래를 두번째 부르게되서 다소 흥이 반감된 듯한 느낌.
바비킴 노래 좋아하는데 오늘은 별로 와닿지를 않네요.
그렇다고 못부른 것은 아니구요.
3위한 김경호
조용하고 호소력이 있게 감성을 건드리는 무엇이 있었는데요,
조금 약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잘 마무리해서 그중 잘불렀다 생각듭니다.
박정연이 고급스럽게 불렀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4위 자우림
7위했다가 1위, 2위하면서 자우림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오늘 노래, ..라구요, 부르기어려운 노래인데
무난히 소화잘했어요.
5위 조규찬
오늘 결과적으로 탈락이 됐지만,
노래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네버세이굳바이를 계속부르는데 살짝 눈물이 날뻔했어요.
앞부분의 편곡을 조금 더 템포있게 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탈락을 면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들었습니다.
6위 장혜진
그 좋은 목소리로 노래를 정말 지루하게 부르더군요.
그냥 무조건 슬프게만 부르려고해서 식상했구요,
오늘 6위나 7위해서 탈락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본인 말대로 간당간당하게 정말 운좋게 살아남아서 명예졸업을 기대해봅니다.
7위 윤민수
오늘 부른 아리랑...
장사익이 부른 구슬픈 아리랑도 아니고
무슨 애국가를 부르듯
이도저도아닌 맛이라고는 전혀없는 이상한 노래였어요.
본인도 아마츄어가 노래부르듯했다고 자평하더군요.
다음에도 이렇게 부르면 탈락 1순위에 오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