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한 개씩 틀리는 아이

제니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1-10-23 23:15:19

중2아들 이번에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좀 헷갈리네요.

 

일단 저희 아들 공부 스타일은요

평상시엔 영어학원 다니고 영어학원숙제 하는게 공부의 전부에요.

숙제 꽤 많고 토플교재로 하더군요. 중3부터 텝스교재로 하는듯.. 사실 잘 몰라요.

수학은 방학 때만 과외해서 선행 시키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중3과정까지 끝났고

이번 12월부터 고등과정 시작하려고 하구요

학교시험용 수학공부는 시험 3주전부터 조금씩 문제집 혼자 풀어요.

영어 수학 두개 다 사교육 병행하기엔 애가 집중력 떨어져서 힘들거든요.

다른 과목 공부는  시험 2주전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나름 요령있게 하는 편이고

스스로 집중력이 길지 않아서 장시간 꾸준히는 못하지만 짧게 끊어서 순간 순간 열심히 해요.

교과서도 읽고 문제집도 풀고 프린트도 보고....

 

그런데 시험을 보면

조금씩 변수는 있지만 각 과목 거의 1개씩 틀려요.

주요과목이든 아니든...

몰라서도 틀리고 실수로도 틀리고 그런대요.

 

전체평균은 정확히 내보지 않았구요.

전체평균에 대한  석차는 몰라요.

알아보면 알려주겠지만 알아본 적 없거든요.

각 과목 석차만 성적표에 나오는데

이게 참 헷갈려요.

우리 아들은 시험 난이도에 대한 점수차가  없는데

시험이 어려울 땐 각 과목 석차가 500명 중 15~20등 정도구요

시험이 좀 쉬울 땐 과목마다 거의 70~100등 정도에요.

 

재작년까지 특목고 60~70명씩 보내던 신도시 중학교인데

외고 입시가 바뀌면서 자격조건도 좁아지고 지원자도 적어져

작년부턴 일반고 지원을 많이 하는 듯해서

저도 그냥 일반고 보낼 생각인데요..

 

 

본인도 성적표 보고 한숨 쉬네요.

똑같은 점순데 어떨땐 잘하는 애였다가 어떨땐 그저 그렇고...

나름 지금 잘하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100등 안팎의 성적 보면 기분 안좋은 건 사실이에요.

 

당장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석차 나오면 한숨 나올듯 하네요.

고등학교 내신석차도 이렇게 널뛰기 하나요?

 

 

 

IP : 211.211.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1.10.23 11:19 PM (218.53.xxx.179)

    엥? 한개 틀렸는데 석차가 70등에서 100등이라구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요?

  • ...
    '11.10.23 11:24 PM (14.42.xxx.47)

    저희도 경기도 신도시..

    난이도 낮을 경우 100점이 많아지니 1개만 틀려도 70등아래 맞아요.....

    그래서 난이도있고 변별력있는 시험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참 쉽고도 어려운 방법 ㅠㅠ

    본인이 진정 100점맞아야겠다고 악을스고 매달려야 백점 나옵니다 ㅠㅠ

  • 2. 2개 틀리면 뒤로
    '11.10.23 11:40 PM (211.202.xxx.142)

    줄 밀린대요.
    아는 듯 한문제씩 틀리는 건 분명히 알지 못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85 어제 혈압이 180까지 올랐다가.. 3 급해요 2011/11/10 2,497
36184 수능 어머님들.. 7 모두 애쓰셨.. 2011/11/10 1,762
36183 첨 쿠키를 만들어보았는데 실패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난다 2011/11/10 1,791
36182 수면잠옷은 인터넷에서 사기가 어렵네요 3 ... 2011/11/10 1,910
36181 코스트코 케잌 드려본 분 계세요? 엄마생신때 사갈려고 하는데요... 16 은사시나무 2011/11/10 3,613
36180 아이가 열이나는데,, 하루정도 두고보고 병원가는게 나을까요? 6 00 2011/11/10 1,446
36179 요양병원 혹은 노인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1/11/10 3,058
36178 수능 보는 수험생과 82쿡 학부모님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4 기원 2011/11/10 1,401
36177 영서 파이팅!!! 7 영서맘^^ 2011/11/10 1,495
36176 만약 미국이었다면 얼마나 나왔을까요? 5 아이엄마 2011/11/10 1,966
36175 백화점 화장품매장에서... 3 ... 2011/11/10 2,084
36174 1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세우실 2011/11/10 1,350
36173 이시간에 학교(오늘 시험장 고등학교)에 불이 다 켜져있어요 교실.. 4 .. 2011/11/10 1,988
36172 어떻게해야 지혜로운거죠? 2 답답 2011/11/10 2,037
36171 오지랖에 발 등을 찍습니다. 3 오지라퍼 2011/11/10 2,000
36170 영어코스북 문의드려요~let's go~.si.. english .. 1 백소연 2011/11/10 2,238
36169 대치동에서 3000모 이상을 심었다네 14 2011/11/10 3,555
36168 한미 FTA관련 [노무현재단] 의 공식 입장입니다. 5 (하니tv .. 2011/11/10 2,259
36167 연대 생활과학대 대학원 입시때 뭐 보나요? 111 2011/11/10 1,650
36166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이승환이 먼저? 4 참맛 2011/11/10 2,924
36165 미국 사는 한국주부들이 모아본 무서운 의료비 실태, FTA로 이.. 13 초~강추 2011/11/10 8,233
36164 주민번호,통장 이런 거 막 빌려줘도 되는거에요? 7 시월드 2011/11/10 2,203
36163 이시간에 야식먹을까말까하시는분 계세요? 23 고민 2011/11/10 4,573
36162 이정희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13일 합당선언 14 참맛 2011/11/10 3,490
36161 만일 본인이 치매걸린다면 어떻게 하실것같으세요? 17 자식들에게 2011/11/10 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