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선지지도 1위와 2위의 국민앞에서는 모습이 100% 극명하게 틀리네요.
한사람은 선거운동 시작하는 날 새벽부터 온몸으로 손이 퉁퉁 부어도 국민 속으로 속으로 조용히 다니고 있지요. 함양, 충주, 서산 등등에서는 단지 그냥 인사한번 하고 주변의 몇분과 악수 몇번 하는 것인데도, 사람들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인파들이 모였다고 하지요. 그 요란스런 수백명이 출동한 광화문 보다 훨씬 더 많은 구름같은 국민들이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뒤지고 있어 불리해도 결과와 상관없이 욕을 먹던 탓을 하던 상관없이 진심으로 국민에게 최대한 조용히 다가간 박근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사람. 최소한 마지막 주말 전에라도 나왔어야 할 안철수는 떨어지면 좌파진영에서 먹게 될 욕을 안먹고 또 져도 늦은 지원때문이라는 핑계를 만드려고,
이기면 그 공은 갖으려고, 일요일 밤 늦게 "그랬다 카더라" 라는 다른 사람의 입으로 선거 참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건 눈치라고 해야 하나요 ? 꼼수라고 해야 하나요 ? 세상이 지 생각처럼 될까요 ? 세상사람이 바보일까요 ?
안철수는 이겨도 져도 욕을 먹게 되는 최악의 수를 들고 지는 길로 들어 섰네요.
두손 들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