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문제집 꾸준히 풀면 잘 할 수 있나요?

초등 수학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1-10-23 21:32:24

초 1 아들 수학을 좀 힘들어 합니다.

응용 수준을 풀리는데 기본 문제는  다 맞는 편인데 좀 난이도 있는 응용문제는 힘들어 합니다.

심화문제도 아니고 중- 중상 정도 응용문제는  힘들어 하고 또 풀이를 다 풀고도 답을 못찾는 경우도 종종 있네요.

지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지능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독서는 정말 아주 많이했다고 자부했는데..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집중을 못하고 지문도 파악못하고 헤매는 점이

수학적인 머리뿐만아니라 언어인지 능력도 부족한건지 궁금합니다.

국어문제 푸는것 보면 잘 풀던데..

어쨌든 지난 10개월동안 아이 가르치다 화도 냈지만..지금은 이 악물고 한문제 푸는데 30분 넘게라도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잘 하는건 지 모르겠어요. 한 두달 전부터 문제지 하루에 두장씩

꾸준히 풀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정말 수학적 머리가 없더라도 꾸준히 매일 수학문제집을 풀면 어느정도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어린데 뭐 그렇게 유난 떠냐고 할 수 있지만, 평범한 우리아이는 저 학년때부터 꾸준히

습관들이기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수학적 머리가 있는 아이라면 고민도 안할것 같아요.

요즘 엄마들 가끔 보면 어려운 심화문제집 척척 푸는 얘기 듣다가 우리아들 보면 애처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려 해도 참 요즘 속이 상하네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고학년 중고등학교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8.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23 9:33 PM (218.53.xxx.179)

    꾸준히 재미를 들여야해요.
    꾸준히 하다보면 재미가 들릴수 있으니 꾸준히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문제집 아무거나 사서 풀리고 틀린거 집중적으로 오답해보고 하면 나쁘진 않아요

  • 2. ㅅㅅ
    '11.10.23 9:40 PM (218.53.xxx.179)

    아까 그글에도 글남겼지만 기본이 불충분한애는 기본문제도 틀립니다.
    응용문제는.특히나 저학년인 경우 문장이해력이 떨어지는걸로 해석해야하죠.
    그건 부모가 어느정도 뒷받침 해주어야하고. 그게 해결이 되면 문제가 풀립니다.
    그리고 심화같은경우는 기본원리 이해한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건 정말로 응용이 자유자재로 되어야 하고 그건 수학적 기술이 작용됩니다.

  • 3. 미카엄마
    '11.10.23 9:42 PM (124.50.xxx.157)

    저희 둘째는 1학년 겨울방학에 문제해결의 길잡이
    기본편 꾸준히 풀렸더니 응용문제 푸는법에 대해서
    검이 생기는 것 같었어요.
    교과문제집이랑 문제해결의 길잡이나 뭐 그런 사고력
    문제집을 병행해 주시면 효과가 있을거예요(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히)

  • 4. .....
    '11.10.23 11:48 PM (122.34.xxx.39)

    저희애도 독서광인데..수학적 머리가 아주 느려서 님과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었습니다.
    독서를 많이한다고해도 위에 어떤 분이 썼듯...제대로 이해하고 독서하는지 중요한거 같구요. 또하나는 절대 독서할때 책 종류를 다양하게 읽도록 해주세요.

    저희애는 굉장히 편독하는 습관이 있었는데..결국 지금 어휘가 많은것도 아니고(그렇게 책을 많이 읽는데..지금도..어휘력이 짧다고 해서 참 놀랬답니다.ㅠㅠ) 수학에 도움도 안되고 있어요.

    수학적 머리가 늦은아이일수록...사고력문제를 어린때는 많이 접하도록 해주세요. 우선 사고력을 많이 키워놓아야 나중에 그래도 조금씩 수학에 머리가 트일테니까요.

    하지만 수학적 머리 없어도 영어 국어는 잘하니까 넘 좌절마시구요. 남얘기 같지 않아서..리플다네요.
    꾸준히 포기말고 시키세요.

  • 5. 학원
    '11.10.24 9:28 AM (115.136.xxx.27)

    전직 학원 강사인데요.. 초 1이면 아직 시간도 많으니까.. 초조해 마시구... 문제집 쉬운 것을 선정해서.(아이들 자신감 문제랑 연관있으니 꼭 쉬운 걸로 ) 그걸 세번 네번 풀게 하세요.


    전에 82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은.. 그것이 수학이지만 사실 암기과목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다른 문제집 여러번 살 필요없이.. 세번 네번 풀게 하면 아이가 확실히 처음보다 엄청 좋아져요.
    제 생각에도 이건 외운거? ㅡ.ㅡ 그러나 그걸 토대로 문제를 풀게 되더라구요.

    혹은 첨부터 풀기 지루하면 틀린문제. 혹은 헷갈린 문제만이라도 3-4번.. 완벽하게 눈감고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60 아빠인 미틴 목사넘은 글타치고 엄마란 *은 뭐죠? 12 어이없어 2012/02/12 4,510
71459 오늘 하루 종일 먹은 것들을 세어 봤어요 29 -_- 2012/02/12 4,038
71458 경찰, 보성 목사 3자녀 부검 "양손 묶고 폭행 3 밝은태양 2012/02/12 2,799
71457 1박2일 서울문화재탐방 정말 멋지네요~ 10 단호박좋아 2012/02/12 3,552
71456 집값의 몇%가 적정대출 수준인가요? 2 ㅇㄴ 2012/02/12 1,608
71455 @ 민주당 엑스맨 김진표 추방 서명합시다 @ 10 contin.. 2012/02/12 1,366
71454 외국인 친구 데려 갈 만한 전통 한옥 식당 서울에 6 있는 거 없.. 2012/02/12 3,442
71453 강아지 귀세정제 어떻게 쓰나요? 8 고민 2012/02/12 4,909
71452 고수 진짜 잘생겼네요 ㅋㅋㅋ 11 zzz 2012/02/12 4,618
71451 확실히 살기는 지금이 더 편해졌지만 2 aaa 2012/02/12 1,377
71450 무뚝뚝하고 성격 조용한남자들도 바람을 ..?? 3 ... 2012/02/12 4,083
71449 하정우, 베라 파미가의 영화 '두번째 사랑' 베드신 7 영화 2012/02/12 7,905
71448 사 ㅇ 가 ㄴ 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봐요 3 ㄹㄹㄹ 2012/02/12 3,371
71447 손가락에서 락스냄새가 나요 ㅁㅇ 2012/02/12 939
71446 1박2일 보고 있는데 배경 음악이 미쳤어요 28 아는음악몽땅.. 2012/02/12 12,226
71445 오늘보니 적우 진짜 음치네요. 25 적우? 2012/02/12 9,985
71444 양동근 멋져요. 5 구리뱅뱅 2012/02/12 2,581
71443 빚이 생겼을땐 연금신탁해지해서 갚는게 나은가요? ㄹㄹ 2012/02/12 1,604
71442 냉정과 열정사이 푹 빠졌어요. 3 와인한잔 2012/02/12 2,414
71441 사글세보증금 4 ..... 2012/02/12 1,848
71440 (언니의 독설) 읽을만 한가요? 3 . 2012/02/12 2,674
71439 화정역 근처 아파트 문의해요.. 5 2012/02/12 2,949
71438 나가수 보고있는데.. 6 김경호 2012/02/12 2,394
71437 창녕함안보 '세굴' 확인… 환경단체 정밀조사 요구 1 참맛 2012/02/12 1,050
71436 하나투어 내나라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칠순여행 2012/02/12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