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들어가는 돈으로 힘드네요

우울해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11-10-23 20:09:46

너무 가난한 시댁, 허름한 주택에 전세로 사시로 부모님은 늘 몸이 안 좋으시고 매월 생활비에 , 병원비와 수술비 추가로

들어가는 돈에 맞벌이로 사는 저희는 정작 너무 힘드네요

일주일에 한번 부르던 가사도우미도 석달 부르고 부담되어서 그만 두고(퇴근하고 집에 가면 피곤한 몸에 아이 둘 챙기랴 집안일 하랴  ..)

우리  아가 이쁜 옷도 가끔 사 입히고 싶지만 부담스럽네요

시부모 병원비는 내드리는데 정작 내 건강검진 할려니 그 20~30만원이 부담스럽네요

둘이 벌어도 시댁에 한달 매달 백여만원의 돈과 추가로 들어가는 돈들 때문에 늘 아둥바둥..

신랑이랑 맞벌이로 10여년  열심히 살았지만 아직 30평대 전세에.. 언제 집살지 아직 멀었네요

에휴,,  남들은 멋도 모르고 둘이 번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한테 쓸  여유돈은 없네요..

겨울도 다가오고 이쁜 옷도 사고 싶은데..

눈팅만 합니다 ㅠ.ㅠ

IP : 112.151.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메리카노
    '11.10.23 8:12 PM (211.246.xxx.221)

    ㅠㅠ 그저 힘내시라는말밖에..

  • 2.
    '11.10.23 8:16 PM (115.136.xxx.27)

    좋은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사람도리라는게 참 힘듭니다.. ㅜㅜ

  • 3. 그저 힘내세요
    '11.10.23 8:16 PM (183.98.xxx.192)

    아이들이 부모님께 하는 모습 잘 보고 배울 것입니다.
    힘들어도 시간은 지나가기 마련이라죠.... 부모님 잘 봉양하는 그 모습, 새옷을 입지 않아도, 아둥바둥 사신다해도 참 아름답습니다.

  • 4. 나나나
    '11.10.23 8:17 PM (14.46.xxx.142)

    ㅠ.ㅠ 저는 친정때문에요.. 벌어도 나한테 쓸 수 있는 돈도 없이 따박따박 나가네요. 전화벨 울려도 반갑지도 않아요. 받아도 한숨으로 시작하는 .. 전화에 나도 모르게 피하고 싶은 충동.. 효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효도 아니고.. 참..

  • 저두요
    '11.10.23 8:32 PM (211.246.xxx.244)

    친정...전화도 반갑지도 않고 늘 말투가 곱게 나가질않아요.
    그동안 살아온 스탈도 맘에안들고.,.에구 제하소연했네요

  • 5. ㅇㅇ
    '11.10.23 8:18 PM (222.112.xxx.184)

    힘내세요~~
    근데 집안일 남편이 안도와주나요? 몸 힘든거 참지 말고 함께 하게 하세요~~
    애들 보는 것두요.

  • 6. ok
    '11.10.23 8:20 PM (221.148.xxx.227)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모 노후를 책임지는게
    마음아픕니다.
    좀 더 좋은세상이와서 늙어도 걱정 덜하는 세상이되기를..
    선진국들처럼.

  • 7. 내가족만 먹고살기에도
    '11.10.23 8:21 PM (124.80.xxx.223)

    힘든 저는 부모님들한테 들어가는돈이 많으신분들 보면 그저 존경스러워요ㅡ,ㅡ
    안 보탤수 없고 외면하기 힘드시면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아이들한테 좋은 부모모습으로 비춰질거에요,, 힘내세요~

  • 8. ..
    '11.10.23 8:47 PM (121.88.xxx.168)

    저희도 없어도 보통 없는게 아닌 시부모한테 생활비 병원비 경조사비 드는거 삼당한되고 남편이 효자라서 같이살아요. 따로사는 것만해도 부러워요. 100만원으로 할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어요.같이살면서도 100만원 언저리인걸요.

  • 9. ㅜㅜ
    '11.10.24 9:37 AM (222.97.xxx.15)

    동감이예요. 저도 갓난애 한명에 경제적인게 전혀없는 시부모님..신랑월급 200여만원에 다달이 50만원씩 갑니다.전세금도 없고 집도 없고..빚말올꺼 같네요.그래도 전혀일안하세요. 두분다 매일매일 tv보면서 식당가시고..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2 천일의 약속 어디서보나요.. 3 ㅁㅁ 2011/11/03 1,439
33461 친구에게 수다하는것보다 더 편한 82쿡 1 여행 2011/11/03 1,172
33460 홍준표 "경상도에서 가시내는 그냥 하는 말" 4 세우실 2011/11/03 2,091
33459 미국에서 하루밤 입원해 천만원 내본 10 mbc이상호.. 2011/11/03 3,022
33458 프린트 하고,... 2 아,,,,우.. 2011/11/03 1,047
33457 fta 땜에 전화하려는데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ㅠㅠ 7 가르챠주세요.. 2011/11/03 1,290
33456 국민이 빗물 받아먹고 병원비 비싸 집에서 애 낳아봐야 정신차릴래.. 2 .. 2011/11/03 1,395
33455 아르방님들이 점령해야 하는 싸이트 목록. 2 엘가 2011/11/03 1,135
33454 국가 중대時마다 외유하시는 대통령을 가졌고... 1 우리는 2011/11/03 1,041
33453 제주도 가는데, 인터넷 면세점 이용할수 있나요? 2 우리맘 2011/11/03 3,030
33452 예전 노태우가 차세대 이동통신이라고 하면서.. 1 서울댁 2011/11/03 1,130
33451 (추가)7시국회본청출입제한-->9시해제 2 긴장고조 2011/11/03 1,321
33450 저희 청약저축 계속 드는게 날까요? 2 새댁 2011/11/03 2,848
33449 월계동방사능 어찌되는건가요..ㅡㅜ 6 월계동방사능.. 2011/11/03 2,217
33448 스파크 핑크색 정말 별로일까요. 2 이시국에죄송.. 2011/11/03 2,532
33447 강남에서 어른들과 식사를 하려고하는데요... 4 아카시아 2011/11/03 1,275
33446 자랑글..2.. 15 외모도 2011/11/03 1,775
33445 24평에 화장실 두개? 한개? 13 고민중 2011/11/03 4,516
33444 fta 벽보 만들어 붙이기합시다! 근데 간단한 문안 좀 부탁.... 19 벽보 2011/11/03 1,366
33443 이혼서류..뭐뭐 준비해야하나요? 2 .. 2011/11/03 2,086
33442 FTA관련 미국에 살던 경험이래요.. 3 한미FTA반.. 2011/11/03 1,659
33441 11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3 893
33440 뭐요? 내가 장군의 손자가 아니라고요? 5 어머 미쳤나.. 2011/11/03 1,908
33439 생리통 심한 분 계셔요? (배가 찢어질 듯 아파요..ㅠ.ㅠ) 5 힘들다 2011/11/03 4,462
33438 모두 힘을 합했던 도올선생 강의 살리기 후일담 2 이깔때기 좋.. 2011/11/0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