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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고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가 있어서 갔다가

기가 막혀서~~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1-10-23 19:20:18

이 지역에선 그 옛날 k고에 준하는 그런 학교고

지방고교치고 스카이에 대거 합격하고 서울대를  많이 가던 학교죠

남편 친구들 다 서울대 동창들 ~~

차 대절해서  동창회 체육대회 참석하고

오랫만에 우리집에서 지금 막 저녁 먹고 헤어졌는데

 

식사하며 이번 서울시장선거에 대해 말하면서들 왈

강남에 사는 동창들 왈

주변들 다 이상한게 나상실을 찍을 거랍니다.

미친거 아닌가요?

특히나 자기 부인 친구들이 다들 어쨌든 한나라당을 찍어야한다고 한답니다.

나상실이 아무리 어이상실하게 나와도

억하며 피부관리 받아도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야한다니 이런 미친 경우가 있답니까?

 

좀 더 똘똘 뭉쳐서 투표해야할꺼 같아요.

 

강남 부자들은 결국  한나라당이 자신들 대변인이라 생각하니

맘에 안들어도 나랏돈 지 돈처럼 써 재껴도

똘똘 뭉쳐 몰표 준다는 거

 

트윗으로 광화문 유세현장을 보고 기분 좋다가

기분 참 더러워졌네요.

 

IP : 121.147.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1.10.23 7:22 PM (222.101.xxx.224)

    찍고 다 말아먹은 다음에 다 같이 도시 빈민으로 살면 되겠네요..
    참 배운 인간들이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자신들만 잘살면 되는 세상인 줄 알고..인생들이 불쌍합니다.ㅠ

  • 2. 글게요
    '11.10.23 7:26 PM (124.50.xxx.157)

    그니까요. 어제 강남사는애들고모한테 강남사람은 한날당에서
    미친놈이 나와도 찍는다는 소리듣고 완전 어의상실이었다니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더 분발하고 더 열심히 투표독려하고 투표해야해요.

  • '11.10.23 8:42 PM (121.157.xxx.172)

    어의라뇨... 어이!!

  • 3. 밝은태양
    '11.10.23 7:27 PM (124.46.xxx.240)

    이번 선거도 젊은층과 주부들이 어떤쪽에 찍는냐에 따라 향배가..

  • 4. 닥치고투표
    '11.10.23 7:33 PM (118.38.xxx.44)

    우리 권리를 찾는데 그들이 도와주지 않아요.
    1%는 그냥 냅두고, 99%가 정신차려야죠.

    톨스토이가 소작인들에게 토지를 나눠 줬다고해서
    다른 지주들이 똑같이 하지 않은걸 100년 1000년 욕해봐야 지주들이 변하지 않아요.
    톨스토이가 위대한건 위대한거고.
    소작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똘똘 뭉쳐서 찾고 시스템을 바꿔야죠.
    1%의 지주들에게 99%의 소작인이 시혜를 바래봤자
    비웃음 밖에 없어요.

    강남에게 시혜를 구걸할게 아니라
    비강남이 하나되는게 중요한거죠.

  • 5. 울 시숙도
    '11.10.23 7:34 PM (121.147.xxx.151)

    대기업 대표이사시라 무조건 한나라당이 옳다는 겁니다.
    쇠고기 수입때도 설마 미국쇠고기가 우리나라 쇠고기보다는 좋을 거라고
    어찌나 우겨대는지 경악을 했죠.

    배우질 못해서 모르는 것도 아니고
    한나라당이 하는 일 정부가 하는 일은 옳은 걸로 쇠놰 당해있는 건지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건지 ~~~

    분통 터지는 이런 일들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이탈리아가 다시 총리를 신임한 일도 그렇고
    오바마가 그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미국이란 나라도 다시 보이고
    신자유주의가 내 권리 내 이익을 위한 쏠림의 정치를 지향하게 했는가도 싶고~~

  • 6. 투표
    '11.10.23 7:35 PM (220.76.xxx.22)

    그들이 이젠 불쌍해지네요 제데로 알면 저런 소리 못할텐데 방송이며 신문이며 제대로 된 내용을 보도 안하니.. 이젠 사실을 알려줘도 오래된 그들의 머리속에 박힌 생각땜에 어쩔수가 없나봐요 이제 불쌍해 보여요!

  • 몰라서는아니죠
    '11.10.23 7:38 PM (118.38.xxx.44)

    다같이 잘사는 사회는 내 부를 뺏어간다고 생각할 뿐.
    그 사람들은 공동체엔 관심이 없어요.
    자신들의 특권과 반칙을 보장해 주는게 중요하죠.

  • '11.10.23 8:43 PM (121.157.xxx.172)

    제대로!!

  • 7. ....
    '11.10.23 8:56 PM (125.187.xxx.205)

    김어준의 닥치고정치에서 이야기하는 태생적 우파들인가보네요....;;;;;;;;;;
    돈 좀 있을지 몰라도...인간으로서 참 뽀다구 안난다^^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역사의식,정치의식 가지고...좀 덜 쓰고 살더라도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바라는...품격있는 인간으로 살고 싶네요.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이 대우받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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