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운동화 빨기가 왜 이리 귀찮은지요?
옷은 빨겠는데..세탁기로..ㅎ
운동화 두 켤레로 바꿔 신는 아인데..
한 켤레 신으면서 다음 신발 벗어놓으면 하얀 신발이 회색..
아이가 활동적이고 축구화 안 신고 학교에서 뛰기도 하니까요.
나는 아이보고 중학생이면 니가 빨아라~
아이는 귀찮아..엄마가 빨아 줘~
아이궁..당근 내 일이죠..
그러다 하루 이틀..아이 신은 신발 색 점점 변해가는거 보고..
결심! 운동화 빨래방으로..고 고우 ~
어쩔! 그런데..
두번째 맡긴건데..이번에 찾으러 가 보니..
오마나! 세탁소처럼..신발 세탁 해논거 산처럼 쌓여있네요.
세탁해서 딱 봉지에 한 켤레씩 넣어가지고 차곡차곡 전시해놨네요.
그게 산! 아..나 같은 엄마들 많구나!
ㅋㅋ 기분이 급전환되네요..4000원인데..이렇게 맡겨도 밉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