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아이들 퍼즐 어느 정도 하나요?

퍼즐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1-10-23 15:56:13

첨엔 지마켓에 뽀로로 퍼즐세트가 싸길래 사뒀다가, 어려워서 전혀 맞추질 못할것 같아서 책꽂이에 뒀었어요.

근데 혼자 책꽂이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더니 뽀로로 라면서 좋다고 갖고 오길래

젤 쉬운 10조각 짜리 부터 맞추는것 도와줬어요.

뽀로로를 맞춰보자.뽀로로 머리, 눈, 다리 뭐 이런식으로 설명하면서..

그랬더니 제법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10조각, 15조각, 18조각, 24조각, 35조각 까지. 일주일만에 마스터를 하고..ㅋ

눈감고도 하려고 하길래..ㅋㅋ

48조각 3세트 짜리를 사줬어요. 그것도 첨에만 같이 해주니 두번째 부턴 혼자 잘하더라구요.

퍼즐 달인이라고 칭찬해주고 있었는데..^^;

몇일전엔 저 위에 말한 5가지 퍼즐 세트를 다 쏟아버렸길래

이거 다 섞여서 어떻게 맞출꺼냐고 뭐라 했더니 맞출수 있어..하면서

5가지 판을 놓고는 이것저것 찾아가면서 다 맞추더라구요.. 쪼끔 놀랐어요..

하나도 짜증을 내지 않고 뭐 문제 풀듯이 한 조각 줏어서는 어느 판에 놓아야 할지를 알고는 그쪽에서 맞추고..

우리 딸 집중력이 쫌 좋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ㅋㅋ

낮잠 재우고 거실로 나왔따가 퍼즐 잔뜩 쏟아논것 보고 생각나서 글 써보네요..

 

IP : 175.126.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보세
    '11.10.23 4:30 PM (116.123.xxx.178)

    저도 그때 퍼즐 왕자가 나온줄 알았답니다..
    윗님 말씀대로 관심보일때여요.. 귀엽겠당~~

  • 2. ㅎㅎ
    '11.10.23 4:43 PM (115.137.xxx.133)

    저도 3살 딸내미 키우고 그 정도쯤 하는 아이예요 ..그런데 한번도 집중력좋다고 생각해본적은 없고..그냥 넌 퍼즐이 좋구나 끝 --;;

  • 3. ..
    '11.10.23 5:49 PM (112.151.xxx.58)

    우리애도 그 정도쯤 했어요. 유아들이 생각외로 퍼즐 잘해요.

  • 4. ^^
    '11.10.24 11:10 AM (203.130.xxx.67)

    저희애도 그때쯤 관심을 보여서 24개월에 100피스 짜리도 맞추고 그랬어요.
    지금은 초등 고학년인데 수학 좋아하고 큐브 잘 맞추고 그래요^^
    반면 둘째는 전혀 퍼즐에 관심없어했는데 걔도 지금 수학 잘합니다.
    성향이나 재능과 특별히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퍼즐 좋아하면 퍼즐 많이 사주고 그러세요.
    고 작고 어린 것이 막 신기해하고 좋아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7 절임 배추가 너무 짜서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ㅜ.ㅜ 4 커피번 2011/11/29 4,057
41876 저 나쁜일 한거예요 착한일 한거예요??? 48 12월의 숙.. 2011/11/29 12,095
41875 번역본 읽다보면 짜증이.. 8 독서 2011/11/29 1,625
41874 아이들이 먹기 좋은 생선은 무엇인가요? 9 ... 2011/11/29 1,757
41873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노회찬과 함께..깨알같이 재밌어요^^ 5 한날당아웃 2011/11/29 1,434
41872 밤낮없이 문을 꽝꽝닫는 이웃집.. 3 소음 2011/11/29 3,137
41871 총수가 아프다? 아픈 원인은...... 6 딴지일보 2011/11/29 1,902
41870 올레 별포인트로 뭘하면 좋을까요 7 .. 2011/11/29 1,734
41869 고등학교를 바라보며 공부를 하자고 하려면(도움 부탁드려요) 1 예비중3맘 2011/11/29 1,283
41868 신혼여행가서 볼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7 인디고핑크 2011/11/29 3,146
41867 입사한지 일년도 안된 사람들 결혼식...ㅠㅠ 6 축의금 2011/11/29 2,885
41866 정치는 국민에게 구애하는 것, 이론보다 정서가 중요, 요말 출처.. 3 무식해서 죄.. 2011/11/29 784
41865 대략 2시 까지는 이대통령 한미 fta 서명기사가 다음 뉴스에 .. 2 다음에서 2011/11/29 1,151
41864 오늘 희망수첩의 3 그릇 2011/11/29 1,480
41863 틈만나면 돈뜯어가려는 친정왠수 남동생 12 참.. 2011/11/29 4,281
41862 재활용함에 넣는 옷들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1 www 2011/11/29 1,172
41861 임플란트는 젊은 의사? 3 이빨아 2011/11/29 1,949
41860 ‘불온서적’ 저자들 “감사할 따름” 세우실 2011/11/29 976
41859 짜증나는 직장동료 괴롭히는 방법...(펌) 13 2011/11/29 6,236
41858 생협 절임배추 어떠셨어요 ? 12 회원 2011/11/29 2,050
41857 의료 민영화 계획 보고서 정부에 제출 9 삼성 2011/11/29 1,644
41856 “내 가슴에 쥐가 났어, 난 쥐가 싫어” - 김총수曰- 3 ^^별 2011/11/29 2,054
41855 특종! - 오늘밤 PD수첩 이국철의 비망록 - 본방사수! 참맛 2011/11/29 1,061
41854 결혼하려니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ㅠㅠ 9 ... 2011/11/29 3,353
41853 국가 조약을 내용도 안보고 3분만에 졸속처리.. 7 .. 2011/11/29 1,073